조글로로고
푸틴, 정교회 축제 참가해 얼음물에 목욕하며 건강미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9일 23시21분    조회:25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하 6~7도라 그렇게 안 추워"…'4기 집권 대선 운동 행보' 해석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오는 3월 4기 집권 대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정교회 주요 축일 가운데 하나인 주현절(主顯節) 목욕 축제에 참가해 영하의 날씨에 얼음물에 몸을 씻으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끝내고 (러시아 북서부 트베리주(州) 셀리게르 호수에 있는) '닐로스톨로벤스카야 푸스틴' 수도원을 찾아 주현절(主顯節) 목욕 행사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60대 중반의 나이를 무색게 하는 건강한 몸매를 과시하며 호수의 얼음을 깬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가 목욕했다. 

정교회 주요 축일 가운데 하나인 주현절(主顯節) 목욕 축제에 참가해 영하의 날씨에 얼음물에 몸을 씻는 푸틴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페스코프는 "올해 주현절 날씨는 그렇게 춥지 않아 영하 6~7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주현절 목욕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푸틴의 주현절 목욕 행사 참가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두 달 뒤 대선을 앞둔 푸틴 대통령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해 목욕 행사에 참가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마초 기질의 푸틴 대통령은 유도, 하키 등을 비롯한 격한 스포츠와 낚시, 산행 등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65세)에 장기 집권을 이어가는 그에게 건강한 지도자로서의 이미지 심기는 통치술의 중요한 방편이기도 하다. 

푸틴 대통령은 6년 임기의 4기 집권을 위해 오는 3월 18일 치러지는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대다수 예상대로 푸틴이 대선에서 승리해 2024년까지 통치하면 30년 이상 권좌를 누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의 두 번째 장기 집권자가 된다.

러시아 정교회 등 동방 정교회(Orthodox Church)에서 주현절은 예수가 30회 생일에 요르단 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러시아에선 정교회 신자들이 주현절 전야부터 성당에 가 성수(聖水)에 손을 담그거나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을 깬 찬 물에 목욕을 하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최근 들어 정교회 신자가 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축일을 지키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Youtube 'ABS-CBN News'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들이에요"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필리핀에서 이마가 붙은 채 태어난 접착 쌍둥이 조이(Joy, 10)와 조이스 마시노(Joyce Magsino, 10)에 대해 소개했다.   아빠 패트릭 마시노(Patrick Ma...
  • 2017-11-23
  • 짓는데 6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조립식 목조 주택. 집값은 나날이 치솟는 데 반해 저렴한 주택 공급은 부족하다. 이탈리아의 한 건축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창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쉽고 빠르게 지을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립식 목조주택 ‘엠.에...
  • 2017-11-23
  • 맥도날드가 1955년 데스플레인시에 처음 문을 열어 그동안 박물관으로 유지하고 있던 1호점을 내달 중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955년에 첫 번째 문을 연 체인 1호점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교외에 있는 맥도날드는 그동안 박물관으로 이용됐다....
  • 2017-11-23
  • 백반증을 앓고 있는 미국 버지니아의 윈스턴백반증이 나타나기 전 윈스턴의 모습 스스로를 ‘인간 오레오’라고 부르며 당당하게 사는 여성에게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샤레키아 윈스턴(31)은 ‘완벽한 흑인’으로 20년 넘게...
  • 2017-11-23
  • 런던 밤하늘 수수께끼 발광체…유성? 우주 파편? 수수께끼의 발광체가 영국 런던 상공을 가로지르는 순간이 인근 공항 감시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9일 런던 서부 힐링턴 자치구 히스로 국제공항이 운영하는 감시 카메라에 신비한 발광체가 찍혔...
  • 2017-11-23
  • 얼굴 기형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던 놋파짓 몬린. 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다. 안면 기형으로 고생하던 한 남성이 성형 수술로 새 삶을 찾았다. 그러나 그의 엄마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 아들을 알아보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지상파 채널 워크포인트...
  • 2017-11-23
  • 이집트의 한 여가수가 자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바나나를 먹는 장면을 찍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집트 여가수 샤아미 아메드(25·사진)는 자신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에서 ‘방탕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일주일간 ...
  • 2017-11-23
  • 사진=Viral Press태국은 ‘뱀 전용 수거센터’를 24시간 운영할 만큼 뱀 출몰이 빈번한 곳이다. 이곳에서도 보기 드문 광경이 중부 한 지역에서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태국 중부 사뭇송크람 주에 살고 있는 여성 우라이완 씨(44)는 최근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빨래...
  • 2017-11-23
  • 금메달 보여주며 일방적 애정공세  경찰 “CCTV 분석 경중 따져 처리” “아이 러브 유(사랑해요).”    21일 오전 3시경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호텔 1층 프런트 앞을 카자흐스탄인 A 씨(22)가 일행과 함께 서성댔다. 출국을 몇 시간 앞두고 숙박하는 동안 눈여겨본 호텔 여직원 B 씨...
  • 2017-11-23
  •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성추문 폭로가 언론계까지 번진 가운데 이번에는 CBS 뉴스 앵커가 전격 해고됐다.     2016년 1월 12일 'CBS 디스 모닝'에 출연 중인 찰리 로즈. [AP=연합뉴스]      CBS 뉴스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유명 토크쇼 진행자 찰리 로즈(75)를 해고했다고 AP통...
  • 2017-11-23
  • “돈 목적으로 치밀·계획적으로 살해”  살해 의뢰한 여성은 징역 15년 확정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성의 전 남편을 살해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를 납치해 살해 후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대법원이 징역 24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
  • 2017-11-23
  • 부산 동아대에서 거짓 대자보를 붙여 성추행 누명을 쓴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 김웅재 판사는 22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A씨(26)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A씨가 학내에 부착한...
  • 2017-11-23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배런(왼쪽)과 영부인 멜라니아(오른쪽), 사진=EPA·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배런,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멜라니아와 배런은 워싱턴 백악관을 화려...
  • 2017-11-22
  • 지중해의 작은 부국(富國) 모나코(사진)의 해안선이 몇 년 안에 또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중해를 끼고 있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조세회피처로 유명해 세계 갑부들의 주택과 별장 등이 몰려 있는 모나코가 바다를 막아 땅을 넓히는 대규모 간척 사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모...
  • 2017-11-22
  • Trump Your Cat Instagram - 최근 미국에서 유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머리 스타일 따라하기 ‘트럼프 유어 캣’(Trump Your Cat) 열풍.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트럼프 고양이’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도널...
  • 2017-11-22
  • “수영장서 놀던 아이 수면제 먹여…” 남성혐오 커뮤니티에 글 올려 20대 한국 여성이 남성혐오 및 여성우월주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렸다가 호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 여성은 서양 남자아이의 나체 사진과 동영...
  • 2017-11-22
  • 아내가 일자리를 가진 것에 분노한 남편이 염산을 투척했다. 비영리단체 도움으로 1600만원 이상을 모았지만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인도의 한 여성이 취직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염산 테러를 당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뭄바이에 사는 여성 자키라 알리 셰이크가 시간제 일자리를 얻은 데 대한 화풀이...
  • 2017-11-21
  • Catholic Memorial High School   길거리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한 퇴역 군인의 마지막 순간을 명예롭게 지켜준 고등학생들이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에 있는 가톨릭 메모리얼 고등학교에서 존 피츠마우리스(John T. Fitzmaurice)의 장례식이 열...
  • 2017-11-21
  • 자신이 죽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님을 슬프게 하지 않으려고 모든 사실을 숨긴 청년이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으로 사망한 청년 벤 그린(Ben Green, 21)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영국 브리스톨(Bristol) 출신인 그가 오랜 시간 앓았던...
  • 2017-11-21
  • 오는 2018년에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며 전 세계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잦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대 로저 빌햄 교수와 몬태나대 레베카 벤딕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미국지질학회에 발표했다.   이어 빌햄 교수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
  • 2017-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