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바람 피웠다 말해” 며느리 수갑 채워 감금·폭행 시부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일 10시09분    조회:27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혼하려는 며느리에게 수갑을 채워 집에 가두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부모들이 각각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최한돈)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감금·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공무원 A씨(61)에게 벌금 1000만원을,아내인 사회복지사 B씨(58·여)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부부는 2017년 1월 10일 며느리 C씨(27·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마구 때리면서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던 것을 사실대로 말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부부는 2016년 3월 결혼한 아들 부부가 결혼 1년도 지나지 않아 이혼하려고 하자 이 원인이 C씨의 외도라고 단정하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들은 C씨가 현관문으로 도망치려 하자 쫓아가 넘어뜨린 뒤 미리 준비한 경찰수갑을 채웠다. 
 
 
앞서 B씨는 2016년 여름 구제 옷집에서 우연히 경찰수갑과 열쇠를 습득한 뒤 이를 보관하고 있었다. 
 
A씨 부부는 아무리 C씨를 추궁해도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하자 같은 날 저녁 C씨에게 수갑을 채우고 입에 재갈을 물린 뒤 집에 방치한 상태로 사돈을 만나러 갔다.
 
 
이들의 범행으로 C씨는 목뼈를 다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C씨는 A씨 부부가 집을 비우자 탈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C씨의 외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C씨는 남편의 잦은 폭력으로 이혼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의 범행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나쁘다”며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는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지만 오히려 B씨는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와 피고인들의 아들 간 이혼 조정이 성립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항소심에서 반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감형했다.
 
앞서 A씨 부부는 1심에서 범금 2000만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인천=뉴스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열여덟 살 생일을 맞은 소녀가 스카이다이빙 중 추락사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멕시코 현지언론은 24일(현지시간)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10대 소녀가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그대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나섰던 교관 1명도 사망했다. 바네사 이본 멜렌데즈 카르데나스는 자신의 18번째...
  • 2019-03-29
  • 미국 클럽 앞에서 바운서(식당, 극장, 클럽 정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으로서 비회원이거나 원하지 않는 고객을 들여보내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가 한 손님에 "뚱뚱해 입장할 수 없다"고 말하자 줄을 서 있던 다른 손님들이 보인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올라온 관련 게시물은 미국판 몰...
  • 2019-03-29
  • 군고구마 가게를 운영하는 일본의 '시바견'이 화제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넥스트 샤크는 노점을 지키며 손님들을 사로잡은 시바견 '켄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본 홋카이도 남서부 삿포로에 사는 켄쿤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직업’을 갖고 있다.  거주지 인근에서 군고...
  • 2019-03-29
  • 백인 남성에 대한 동양 여성의 성적 판타지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독일의 한 온라인 광고가 한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AFP 통신이 2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광고를 보고 분노한 많은 여성들은 광고 삭제는 물론 제작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독일 대형 유통업체인 혼바흐(Hornbach)가 제작...
  • 2019-03-29
  • 한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서로 다른 아버지를 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현지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푸젠 성 남동부 샤먼시에 사는 A 씨(여성)가 낳은 쌍둥이 형제는 각각 아버지가 다르다. 여성 A 씨는 남편 B 씨와의 사이에서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으나 남편은 시간이 지날수록 쌍둥이...
  • 2019-03-29
  • 신도 성폭행 혐의로 10년간 복역했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씨 근황이 27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전해졌다. JMS는 국내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방송에 따르면 정명석은 수감 전과 다를 바 없는 ‘황제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는 현재 JMS&n...
  • 2019-03-29
  •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 한 테마파크가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이유로 인어상의 상반신을 천으로 가려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해변에 있는 테마파크 '안촐 드림랜드'는 최근 공원 내 2곳에 설치된 인어상의...
  • 2019-03-28
  • “여성 국회의원이 레게머리 하고 빨간 립스틱 발라도 될까요?”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아야나 프레슬리(45·메사추세츠) 민주당 하원의원이 승리연설에서 농담처럼 던진 질문이자 선언입니다. 프레슬리는 ‘블레이즈 헤어’, 일명 레게머리를 하고 워싱턴에 진출한 흑인 여성입...
  • 2019-03-28
  • 정류장을 놓쳐 화가 난 승객이 기사를 자리에서 끌어내 버스가 홀로 달리는 위험천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 정류장을 내릴 때를 놓쳐 화가 난 노인이 운전 중인 기사에게 다가갔다. 노인은 정차를 요구했지만 이미 정류장을 ...
  • 2019-03-28
  • 한 방글라데시 임신부가 26일 간격으로 세 아이를 출산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리파 술타나(20)는 지난달 정상 분만을 통해 한 사내 아이를 낳았다. 당시 의사들은 그에게 자궁이 두 개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 다른 자궁에는 쌍둥이가 자라고 있었다.  술타나의 출산을...
  • 2019-03-28
  • 26일 서울 이태원 도로에서 100달러짜리 지폐 수십장이 허공에 뿌려져 돈을 주으려는 사람들로 일대가 북새통이 됐다고 TV조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돈뭉치 주인은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직원 A씨로, 돈뭉치를 차 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출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인근 폐쇄회로(CC)TV를 보면 도로에 떨어...
  • 2019-03-28
  •  어깨 위에 올라타는 고양이와 낚시하는 고양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 닭들과 사랑에 빠진 고등학생. 길이만 2m10cm 의문의 머리카락. 외발자전거로 산을 타는 남자. 2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주인공들이다. ◆ 별난 냥이들 별난 고양이들을 찾아서 순간포착...
  • 2019-03-28
  • 영국에서 맹견 한 마리가 아이를 습격한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개 주인에게 최근 집행유예 판결과 평생 개 사육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미러닷컴과 메트로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랭커셔주 프레스턴에 사는 당시 만 4세 여자아이 틸리 베이지(5)는 밖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근처에 사는 돈 홀트...
  • 2019-03-27
  • 중국에서 샴푸인줄 알고 농약으로 머리를 감은 남성이 결국 머리를 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뉴스인 칸칸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농약을 샴푸로 착각하고 머리를 감았다. 머리를 감은 뒤 오한과 발열이 시작되자는 그는 급히 병원으로 갔다.  병원 관계자는 "농약...
  • 2019-03-27
  •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넬슨 씨는 부엌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충격적인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였습니다. "엄마, 이상한 남자들이 나를 잡아 강제로 차에 태웠어요. 무서워요.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어요."라며 울고 있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넬슨 씨는 20살 딸의 목소리라고 생각...
  • 2019-03-27
  • 임신순번제까지 존재할 만큼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사건 아닌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한 대형병원에서 근무 중인 총 9명의 간호사가 동시에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술복 차림으로 모두 사진 촬영에 나선 이들은 메...
  • 2019-03-27
  • 독일로 향해야 할 비행기가 영국 스코틀랜드에 착륙하는 엽기적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런던 시티공항을 출발한 영국항공 소속 한 항공기는 당초 독일 뒤셀도르프행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착륙을 앞두고 승객들은 “영국 에든버러(스코틀랜드의 수도)에 온 것을...
  • 2019-03-27
  • 2017년 말 여고생 A 씨는 자신의 알몸이 찍힌 동영상이 음란 사이트에 돌아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친구한테서 들었다. 동영상을 찾아본 A 씨는 영상 속 장소를 한눈에 알아봤다. 남자 친구 집이었다. 영상 조회수는 100만 회가 넘었다. ‘100만’이라는 숫자를 보는 순간 A 씨는 눈앞이 아득해졌다. 길을 걸을 때...
  • 2019-03-27
  • 정신병력 20대 "누구든 걸리면 죽이겠다"며 돌아다니다 범행 경찰 출동하자 양팔 들고 무릎 꿇어 경찰 출동에 무릎 꿇은 흉기 난동범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차근호 기자 = 부산 한 대학교 앞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이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려 여성 1명이 다쳤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상...
  • 2019-03-26
  • 강릉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20대 5명 숨져(춘천=연합뉴스) 26일 오전 6시 31분께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해안도로에서 흰색 코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 동해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9.3.26 [동해해경 제공] yangdoo@yna.co.kr 6일 오전 6시 31분쯤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해안도...
  • 2019-03-26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