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극적으로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사람…‘전투기 폭발’ 사고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6일 08시41분 조회: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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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전투기가 폭발하는 순간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공군 곡예비행단 ‘레드 애로우스’(Red Arrows) 소속 전투기가 땅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0일 오후 1시 30분 경 레드 애로우스 소속 전투기가 영국 웨일스 서북부에 위치한 RAF 밸리 기지에 추락했다.사고 전투기에는 조종사 데이비드 스타크(David Stark, 35)와 조나단 베일리스 (Jonathan Bayliss, 41)가 탑승하고 있었다.
영국 공군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이륙 116초 만에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땅으로 곤두박질치며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근처에 있던 아마추어 사진작가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는 머리를 울리는 굉음에 주변을 살펴보던 중 사고 장면을 목격했다. 데이비드는 곧바로 해당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사진을 확인한 데이비드는 믿기 힘든 모습에 두눈을 의심했다.
KNS news
사진 속에 비상탈출에 성공한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하지만 탈출한 조종사는 오직 한 명이었다. 살아남은 자는 스타크로, 함께 동승했던 베일리스는 탈출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특히 베일리스는 공군 소속 엔지니어로 유명 곡예비행단과 하늘을 날고싶은 학창시절 꿈을 이루려다 참변을 당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건을 목격한 데이비드는 “사고기의 이륙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었다”면서 “곧 기체의 움직임이 이상해지더니 눈으로 보고도 믿기힘든 충격적인 장면이 벌어졌다”며 애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고기는 다른 기지로 이동하던 중 추락했으며 현재 공군 측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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