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아들이 (통영)시장이지, 내가 시장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4일 08시25분 조회: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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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안병현
"아들이 시장이지, 내가 시장인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아버지(80)의 말이 화제다. 최근 강 당선인 지지자 모임 게시판에는 한 노인이 아파트 화단에 앉아 일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노인이 강 당선인의 아버지였다.
글에는 "통영시장(강 당선인) 아버님이 우리 아파트를 관리하시는데 많은 사람이 인사 와서 아들이 시장 됐는데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아들이 시장이지 내가 시장이냐'며 하던 일이니 계속하겠다고 하신다"고 썼다.
강 당선인은 이에 대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전매청에서 근무하다 퇴직하시고 이후 20여 년간 경비 일을 하신다"며 "형편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일을 하시는 게 건강에 좋다며 계속 하신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 장인도 수십 년째 택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만사형통(萬事兄通·모든 일이 형님을 통한다)' '소통령(小統領·작은 대통령)' 시대는 이제 그만.
당연한 말로 가슴 훈훈하게 만드는 강 당선인과 그 부친, 초심을 유지하시길!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2/20180622017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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