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화처럼… 헬기 납치해 두번째 탈옥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3일 09시44분    조회:20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탈옥 작전 도우미는 3명
 

헬리콥터까지 동원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탈옥이 프랑스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프랑스 한 교도소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복역 중이던 레두안 파이드(46)가 헬리콥터와 무장괴한을 동원해 탈옥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1일(현지 시각) 전했다. 이번이 그의 두 번째 탈옥이다. 프랑스 경찰은 즉시 3000여명을 동원해 검거 작전에 나섰다.

 
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외곽 고네스 지역에서 탈옥범 레두안 파이드가 버리고 간 헬리콥터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파이드는 1일 오전 11시 20분쯤 파리 근교의 로 교도소에서 형제와 면회 중이었다. 그 시각 교도소 뜰에 헬리콥터 한 대가 착륙했다. 착륙한 장소는 교도소 내에서 비행 물체의 접근을 막기 위한 그물망이 설치돼 있지 않은 유일한 지점이었다고 한다. 복면을 쓰고 총기를 든 괴한 두 명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려, 연막탄을 터뜨리고 면회실 문을 부숴 그를 탈출시켰다. 나머지 한 명은 헬리콥터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괴한들은 이날 아침 인근 비행클럽에서 학생을 기다리던 강사를 총기로 위협해 헬리콥터를 조종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법 당국 관계자는 "불과 몇 분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도주할 때도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파리 외곽 고네스 지역에서 헬리콥터를 버리고 차로 갈아탔다. 중간에 한 번 더 차를 바꿔 타고 도망갔다. 헬리콥터와 차량 모두 버려진 채 발견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헬리콥터 조종사는 경찰 조사 뒤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니콜 벨루베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치밀하게 준비한 극적인 탈출"이라며 "사전 조사를 위해 드론을 사용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파이드는 2010년 무장 강도를 저지르고 도망치다 경찰과 총격전 끝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관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파이드는 2013년에도 복역 중이던 파리 북부의 릴 교도소에서 탈옥한 전과가 있다. 교도관 네 명을 인질로 삼고, 교도소 문 여러 개를 폭발물로 부순 뒤 달아났다. 그는 6주 만에 한 호텔에서 다시 붙잡힌 뒤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1990년대부터 갱단에 소속돼 은행 강도 등 범죄로 수배된 파이드는 스위스 등 여러 나라를 3년간 떠돌다 1998년 체포됐다. 10년간의 복역 후 2009년 사회에 나온 파이드는 자서전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알파치노 주연의 '스카페이스'나, 미국 감독 마이클 만의 '히트' 등 갱 영화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그는 파리의 한 영화제에서 만 감독에게 "당신은 나의 기술적 조언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행 강도 기술을 익히려 '히트'를 수십 번 봤다고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전 세계의 해안가에서 최근 폐플라스틱 때문에 숨진 고래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의 휴양지 포르토 체르보 해안가에서 지난달 28일 8m 길이의 암컷 향유고래가 숨진 채 발견...
  • 2019-04-03
  •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동료 교사를 골탕 먹이기 위해 아이들이 먹는 죽에 독성물질을 넣은 교사가 체포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일 허난성에 있는 ‘멍멍 유치원’의 교사 왕씨가 원생들의 식사에 독성물질인 아질산염을 넣어 23명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입원했고, 왕씨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죽을 먹은 4세 반 ...
  • 2019-04-03
  • 한 여성 유튜버가 생간이나 돼지머리를 통째로 먹는 장면을 담아 올린 영상에 ‘기괴하다, 잔혹하다’는 댓글이 달리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람들이 많이 볼수록 광고 수익이 올라가는 구조이다 보니 많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극적인 소재만을 찾는 세태를 고스란히 보여준 셈이다. ASMR ...
  • 2019-04-03
  • 말년에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였다. 60년 넘게 해로한 칠레 부부가 더 이상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칠레 남부 엘보스케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 자택에서 사망한 호세 아에도(94)와 블랑카 ...
  • 2019-04-02
  • 눈으로 ‘희망일기’ 쓴 루게릭병 거부, 6명에 생명주고 떠나다     최근 중국에서 루게릭병을 앓던 한 백만장자가 장기 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무엇보다 사지가 마비된 가운데 간신히 눈동자와 눈꺼풀만 움직여 써 내려간 ‘투병일기’로 희망의 메시지를...
  • 2019-04-02
  • 미국에서 한 20대 남성이 여자 친구의 할머니에게 자기 간 일부를 기증한 놀라운 사연이 공개됐다.   ABC와 CBS 등 현지언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오하이오주(州)의 세계적인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특별한 간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수술이 특별했던 이유는 간 기증자가...
  • 2019-04-02
  •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공연예술극장에서 열린 ‘2019 미세스 콜로라도 아메리카’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여성이 도전장을 냈다. 34명의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당당히 아름다움을 뽐낸 이 여성은 48세의 다네트 하그.  다네트는 어린 시절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
  • 2019-04-02
  • 고등학생 야스민 베베하니에게 누군가 ‘외모 평가표’를 보겠느냐고 물었다. 남학생이 여학생의 얼굴과 몸매를 평가해 기록해놓은 문서라고 했다. 외모 컴플렉스 탓에 4년 동안 섭식 장애를 겪었던 베베하니는 단박에 거절했지만 3분 뒤 그의 휴대폰에 문제의 명부가 도착했다. 그의 이름 옆에는 남학생들이 매...
  • 2019-04-02
  • 여중생을 살해하고 손발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이른바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성도착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한발 더 나아가 복장도착증 환자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복장도착증이란 자신과 반대되는 성별의 복장을 할 때 흥분하는 성도착증이다. ...
  • 2019-04-02
  • © News1 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음주운전 차량을 알아본 대학생의 기지로 60대 만취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6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5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운...
  • 2019-04-01
  • 미국에서 집을 잘못 찾은 19세 흑인 청년이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와 CBS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애틀랜타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집을 찾으려다 다른 집 문을 두드린 19세 청년이 그 집에 살던 30대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8일 밤...
  • 2019-04-01
  • 터키의 한 비정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부인을 다리 아래로 던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결혼 8개월 차의 신혼부부였다. 부인이 이혼을 요구하자 이들은 한바탕 부부싸움을 벌였다. 부인은 이별을 통보하고 버스 터미널로 갔다. 남편은 버스 터미널 근처 다...
  • 2019-04-01
  • 고통과 불안을 느끼지 못하는 70대 여성이 의학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영국 런던대학교(UCL)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 여성의 유전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버네스주 화이트브릿지 거주 여성 조 카메론(71)은 65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심한 염증...
  • 2019-04-01
  • 자동차 사고로 이마를 잃었던 여성이 조수석 대시보드 위에 다리를 올려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6년, 그라이니 킬리(35)는 끔찍한 사고로 얼굴 뼈가 모두 부러졌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 대시보드 위에 두 다리를 올려놨다가 사고를 당했다. 시속 193km로 달리던 차가 부딪히면서 차 에어백이 터졌...
  • 2019-04-01
  • 러시아에서 여자 교사가 '부적절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된 데 항의해 온라인에 '야한 사진'을 게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다국어 뉴스채널 RT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 '선생도 사람이다'(#учителя тоже люди)라는 주제어를...
  • 2019-04-0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진=Myrabella / Wikimedia Commons(CC BY-SA 3.0)벨기에 브뤼셀의 관광 명소 ‘오줌싸개 동상’(Manneken-Pis)이 앞으로 '새 오줌'을 쌀 일은 없을 것 같다. 지난 400년간 한 자리를 지키며 약 2억 5000만 리터의 오줌을 싼 오줌싸개 동상에 이제 &lsquo...
  • 2019-03-31
  • 美상원도 지난해 4월 자녀동반 허용 이탈리아 의원, 딸과 3년간 유럽의회 참석 일본·덴마크 일부선 아기 입장 반대 “육아=여성일 못 박아선 안돼” 의견도 2017년 3월 호주 의회에서 라리사 워터스 호주 상원 의원이 모유수유를 하면서 발언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의회 역사상 최연소 출석...
  • 2019-03-30
  •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30일 무궁화 열차 화장실 변기에 여자 신생아를 낳은 뒤 달아난 대학생 A(21·여)씨가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열차에서 발견된 신생아(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9일 오후 2시 30분께 대전에서 출발, 제천에 도착한 충북선 무궁화 1707호 열차 화장실 변기 내...
  • 2019-03-30
  • 사진 찍으려 절벽에 다가가…절벽 끝에는 경고판만 미국 그랜드 캐니언 스카이워크 © 뉴스1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서 이번 주에만 두 명이 추락사했다. 그중 한 명은 벼랑 끝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당국은 사진을 찍으려다...
  • 2019-03-30
‹처음  이전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