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NS에 돈·명품 자랑…‘폴링 스타 챌린지’ 확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0일 09시24분    조회:23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한 여성이 넘어져서 명품 화장품 가방, 지갑 등을 도로에 떨어뜨린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해내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시에서 기괴한 일이 발생했다.

두 명의 여성이 혼잡한 도심의 횡단보도에 차를 멈춰 세웠다. 그 중 한 여성이 차에서 나와 명품 핸드백, 빨간색 하이힐, 그리고 갖가지 화장품을 길에 떨어뜨린 뒤 주변에 펼쳐놓았다. 모든 준비를 마친 듯 그녀가 양쪽 다리를 차 안에 걸친 채 길바닥에 엎드려 누웠고, 동승했던 친구는 그녀의 ‘넘어진 모습’을 영상으로 담기 시작했다.

17일 타이저우 인터넷 경찰은 첸씨 성을 가진 두 여성이 결국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돼 150위안(약 2만 5000원)과 10위안(약 1600원)의 벌금을 물었다고 전했다. 상하이 교통 경찰국에 의하면, 상하이 도로 위에 명품 스포츠카를 세우고 넘어져 있다가 200위안(약 3만 3000원)을 벌금으로 낸 여성도 있었다.

해당 여성들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틱톡’에서 더 많은 팬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폴링 스타 챌린지’(Falling stars challenge)놀이에 참여하는 중이었다. 폴링 스타 챌린지는 북경 표준어로 ‘부(富) 과시 챌린지’라고도 알려져 있는 소셜미디어(SNS)놀이다.

챌린지 도전자들은 스포츠카나 전용 비행기에서 내려 고가의 디자이너 신발과 가방, 현금을 도로에 쏟는다. 그리고 마치 걸려 넘어진 것처럼 바닥에 엎드려 누운 사진들을 찍어 SNS에 올린다. 이 놀이는 러시아에서 시작됐으나 현재 중국으로 옮아가고 있다. 부유함과 소비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하는 중국 백만장자들의 과시욕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반면 폴링 스타 챌린지는 부잣집 아이들을 조롱하는 풍자적인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 시리즈를 낳기도 했다. 군인, 공무원, 소방대원들과 학생들은 자신의 주위에 근무 확인서, 소방 장비, 또는 각종 서류를 뿌리고 바닥에 엎드려 누워 부유함과 대비되는 일반 소시민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부유함과 상반되는 사진을 올린 사람들.

현지 언론은 “이 챌린지가 중국에서 부자들의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급속하게 벌어지는 빈부격차, 그 결과 발생하는 사회적 긴장을 보여주기도 한다”면서 “지난해 금융기관 크레디트 스위스가 발표한 2017세계 부 보고서는 2022년까지 중국 백만장자 세대 수가 27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소득불균형을 측정하는 지니계수도 지난해 0.465까지 증가해 소득 불균형이 심각하며, 빈부격차가 사회적 불만과 갈등을 촉발시키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니 계수가 0.4 이상이면 소득불균형이 심각함을 나타낸다. 실제 지난 주 중국에서 한 남성이 페라리로 아들을 학교에 등교시켰다가 다른 학부모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사진=웨이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Youtube 'News Edition'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아기는 질식사 위기에 처한 순간 살려달라며 있는 힘껏 울기 시작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필리핀 칼로오칸(Caloocan City)시에서 두꺼운 비닐봉지에 싸여 버려진 갓난아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 2017-12-04
  • (좌) Daily Mail, (우) BPM Media   한 소년이 강추위에 온몸을 떨다 결국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놀랍게도 소년을 집밖에 방치한 범인은 '엄마'였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세 아들을 고의로 집 밖에 방치해 얼어 죽게 만든 엄마 로라 헤스(Laura H...
  • 2017-12-04
  • Youtube 'Breaking News'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기를 낳는 동안 또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파렴치한 남성이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렌프루셔(Renfrewshire) 지역 출신 여성 헤더 맥길리온(Heather McGillion)이 당한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
  • 2017-12-04
  • 인도 의료진들은 52세 여성의 뱃속에서 다 자라 화석이 된 태아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52세 여성의 배 속에서 10여 년 전 임신한 태아가 화석 형태로 발견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나그푸르에 사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15년 동안 아기를 품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
  • 2017-12-04
  •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소생시키지 마시오"   응급실에 실려 온 노인을 소생시킬 준비를 하던 의사들은 노인의 가슴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의식 없는 환자가 밝힌 '연명치료거부' 의사를 존중한 존엄사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 2017-12-04
  • “내 동생 예쁘죠” 갓 태어난 여동생이 신기한 아이 화제(영상) 한 남자아이가 갓 태어난 여동생과 처음 만나 기뻐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에 위와 같은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영상 하나를 소개했...
  • 2017-12-04
  • [서울신문 나우뉴스] 형 피터의 기억을 떠올리게해 준 사진 한 장. 이 사진 덕분에 양아버지는 오래 묵은 죄값을 치뤘다. 양아버지로부터 살해당해 말 못하고 숨진 아이의 억울함이 49년 만에야 풀렸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9년전 19개월 된 양아들을 살해하고, 법의 심판을 피해온 데이비드 디어러...
  • 2017-12-04
  • 노래방 임시사장 일보던 어머니 “비싸다” 시비에 흉기 찔려 숨져 당시 고등학생 아들, 경찰 입문 지난달 강도사건 범인 수사하다 꽁초서 살해현장과 같은 DNA 불상사 우려 체포 과정선 제외 2004년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사진 기록. 대구중부경찰서 제공 K형사가 근무 중인 대구 중부경찰서 전경. ...
  • 2017-12-04
  • 법원 "아들 사망 후 1년 9개월간 범행…인간 도리 저버려"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아들이 숨지고 며칠 뒤부터 1년 9개월간 며느리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며느리가 임신하자 낙태시키기도 했다. 재판부는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린...
  • 2017-12-03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재판부 "피해자 고통의 크기 짐작하기 어려워"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의붓아버지와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비정한 친어머니가 법정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민지현)는 성폭력범죄의 ...
  • 2017-12-02
  • 지난 2007년 부모가 된 13세 남학생과 15세 여학생이 있었다. 어린 나이의 임신에 모두가 반대했음에도 이 부부는 아이를 출산해 당시 큰 화제를 낳았다.    어느덧 10년차 부모가 된 이들은 많은 이들의 비관적 예상과는 달리,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현재 세 자녀의 부모인 이들은 &ldqu...
  • 2017-12-01
  • 안젤리나 졸리 닮으려 성형 50번…이란 20대女 논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2)를 닮았다고 하면 날카로운 광대와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여성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이란의 한 20대 여성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졸리를 닮기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한 듯하다. 그것도 50번이나 말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 2017-12-01
  • Youtube 'News Edition'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어머니를 부끄럽다는 이유로 폭행한 아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성 자오칭(Zhaoqing) 시에서 15살 아들이 어머니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년은 어...
  • 2017-12-01
  • 프랑스는 고급 레스토랑의 진원지였지만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의 글로벌 레스토랑 순위 ‘라 리스트’는 일본과 중국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라 리스트’는 전 세계 최고...
  • 2017-12-01
  • 영국에서 ‘미들턴 머레이’라는 회사를 운영 중인 안젤라 미들턴(55)이 최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비교해 공개했다. 미들턴은 “1년 동안 운동을 통해 10㎏을 감량하고 식스팩을 얻게 됐다”며 “체지방도 31%에서 15.7%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그의 운동...
  • 2017-12-01
  • 그녀는 심한 얼굴부상으로 코와 입술 재건술을 받았다. 남자의 질투는 끔찍했다. 파라과이의 한 여성은 질투 많은 남편에게 맞아 얼굴 재건술을 받아야 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라과이 녬비시에 거주하는 아돌피나 카렐리 오르티고사(21)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
  • 2017-12-01
  • weibo   '근무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들을 모아 스스로 뺨을 때리게하는 모욕적인 처벌을 내린 직장 상사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미용실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누군가에게 혼나고 있는 듯 뒷짐을 진 채 나란히...
  • 2017-12-01
  • 지난 28일 광동성 지양지역 인민광장에서 마약거래상의 사형선고를 지켜보는 1000명의 시민들. 출처=데일리메일 중국 법원이 10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마약거래상 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2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동성 지양지역의 인민광장에서 마약거래로 재판에 선 3명이 28...
  • 2017-12-01
  • 솔로인 브리짓 맥카트니가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출처=데일리메일 이번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싱글들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일부 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카드를 만들고 있다며 몇 장을 소개했다. 지난 7년동안 외로운 크리...
  • 2017-12-01
  • 한 남성이 자신을 반기며 달려든 반려견 때문에 두 다리를 절단한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cm의 작은 상처에서 비롯된 감염으로 두 다리를 절단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노팅엄에 사는 48살 베리 윌리스 씨는 지난 2015년 8월 어머...
  • 2017-1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