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포착] 요즘 유행하는 놀이? 코에 뱀장어 꽂고 다니는 바다표범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10일 09시11분    조회:8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서 하와이 섬에서 어린 몽크바다표범이 코에 뱀장어가 박힌 채 발견되었다. NOAA, 브리타니 돌란(Brittany Dolan)
사진 속 몽크바다표범 한 마리가 하얀 모래밭이 펼쳐진 하와이 해변 근처에서 느긋하게 몸을 일으키고 있다. 눈이 반쯤 감긴 채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절로 웃음을 짓게 한다.

특히 바다표범의 콧구멍에 끼어 있는 점박이 뱀장어가 시선을 강탈한다. 한쪽 콧구멍이 막혀 숨을 쉬기 불편할 만도 한데, 녀석의 표정은 편안해 보인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의 하와이 몽크바다표범 연구프로그램 연구팀(HMSRP)은 3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위 사진과 함께 콧구멍에 뱀장어가 낀 바다표범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바다표범의 콧구멍에서 뱀장어는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바다표범은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다. 뱀장어는 발견 당시 죽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건이 최근 들어 자주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립해양대기국은 “40년 동안 바다표범을 관찰해왔지만 이런 모습은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2016년 이후 4차례나 관측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바다표범들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하지만 뱀장어는 구하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연구팀은 2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바다표범이 산호초, 바위 또는 모래 속에 입과 코를 밀어 넣어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숨는 것을 좋아하는 뱀장어가 콧구멍에 스스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설은 바다표범이 한 번 삼켰던 뱀장어가 역류해 콧구멍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팀 수석 과학자 칼레스 리트넌(Charles Littnan)은 이 가설들의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첫 번째 가설에 대해 “사냥에 나설 때 바다표범의 콧구멍은 반사적으로 닫힌다. 밀도 높은 근육으로 구성된 콧구멍에 어떤 동물이 자발적으로 들어간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콧구멍에 들어간 장어들은 전부 매우 길고 콧구멍과 비슷한 굵기였다”며 “역류할 때 입이 아닌 코를 통과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은 어린 몽크바다표범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놀이로 보인다”며 “한 마리의 어린 바다표범이 이 같은 행동을 했고, 이를 본 다른 녀석들이 그것을 흉내 내고 있는 것”이라고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뱀장어의 사체가 오랜 시간 바다표범의 코에 박혀있으면 질병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바다표범이 잠수할 때 콧구멍을 닫을 수 없어 물이 폐로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팀은 바다표범의 콧구멍에 낀 뱀장어를 제거하는 지침을 개발하는 등 계속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몽크바다표범은 멸종위기종으로 하와이제도를 중심으로 약 14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출처:네이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서울신문 나우뉴스] 20대 초반의 여자가 충격적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가브리엘라 에르난데스 게라(22)라는 이름의 멕시코 여자는 최근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천으로 목을 맨 뒤 마지막으로 찍은 일명 셀카다. 여자는 “모두에게 작별을 고한다”는 글을 ...
  • 2013-11-11
  • [서울신문 나우뉴스]직접 만든 빵을 먹지 못하는 꼬마 요리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허더즈필드 아웃레인에 사는 테오 카니(5)는 빵 만들기를 매우 좋아하지만 자신이 만든 빵을 먹을 수 없다.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때문에 일반적인 음...
  • 2013-11-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오레곤주(州)에 있는 한 야생 동물보호소에서 여직원이 야생고양이들에게 물려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9일) 밤에 일어났다. 오레곤주 셔우드에 위치한 한 야생 동물보호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한 응급 구조 대원들...
  • 2013-11-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초등학생들의 웃기는 러브레터 한통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져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이 편지는 현지의 한 초등학교 과제물함에서 발견됐다는 내용만 있을 뿐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다. 그러나 노트에 쓴 한 초등학생의 글 내용은 절로 웃음을...
  • 2013-11-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황당한 좀비사건(?)이 발생했다. 산 채로 공동묘지에 묻혔던 사람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온 사건이 브라질에서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주의 페라스데바스콘셀로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일어난 일이다. 좀비(?)를 처음 본 목격자는 공동묘지로 성묘를 갔던 한 여자다. 가...
  • 2013-11-11
  • [서울신문 나우뉴스]일본 요코하마에 ‘망자(亡者)를 위한 호텔’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이 호텔은 온전히 망자의 휴식을 위한 곳으로, 일반 호텔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외관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유가족들은 망자의 시신을 화장하기 전, 이곳에 유해를 잠시 안치...
  • 2013-11-11
  • ▲ 배가 임신부처럼 부풀어 오른 롼 씨 선양(沈阳)의 40대 남자가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배가 임산부처럼 부풀어 올라 고통받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46세인 롼(栾)모 씨는 4년 전까지만 해도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갑자기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기 시작해 현재는 마치 세쌍둥...
  • 2013-11-11
  • 모유가 흩날려도 방송 중단은 없다!…유축과 인터뷰를 동시에   네덜란드 방송에 출연한 여성 진행자가 방송 중 유축을 하고 있다. / 온라인커뮤니티  [스포츠서울닷컴 ㅣ e뉴스팀] '유축을 할 지언정 방송 중단은 없다!' 일과 육아는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영원한 숙제지만 방송 중 당당하...
  • 2013-11-09
  •   터키 이스탄불의 한 공항 화장실에서 자신의 아이를 팔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한 20대 여성이 공항 화장실에서 다른 여성에게 310유로(한화 약 45만원)를 받고 자신의 아이를 팔았다가 적발됐다. 이 여성은 아이를 검은 가방에 넣은 채 택시를 타고 공항...
  • 2013-11-09
  • 천만딸라짜리 내의 미국 뉴욕에서 전시 미국 뉴욕에 천만딸라짜리 내의가 전시되였다. 이 내의는 "왕족의 꿈"으로 불리운다. 이 내의는 세계 유명 모델 캔디스 스와네프엘이 2013년 "빅토리아 내의쇼"에서 입은 보석 내의이다.   중신넷  
  • 2013-11-08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한 사립학교의 여성 교장이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세 마리를 방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각) 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사립학교 교장인 로사 마티네즈(57)는 지난 4일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세 마리를 데리고 뒤늦게 동물 병원을 찾았다. ...
  • 2013-11-08
  • [서울신문 나우뉴스]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과도하게 술을 마신 여자가 공항에서 난동을 부렸다. 여자는 한동한 추태를 보이다가 비행기에 타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비행기에는 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0대로 보이는 익명의 여자의 술주정은 인터넷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누군가 영상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 2013-11-08
  • 50대 남자가 자신의 피부관리를 위해 욕조에 뱀장어를 풀어놓고 거품목욕을 하다가 뱀장어가 생식기 안으로 들어가 이를 제거하는 일이 발생했다. 후베이성(湖北省) 출신의 56세 남자가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자신의 신장에 있는 15cm 길이의 뱀장어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는 뱀장어로...
  • 2013-11-08
  •     현지시간으로 11월 4일, 미국 남성 버논 메날드(하)는 100세 생일을 맞이했다. 그날 버논은 비행기를 타고 3900메터 높이에서 스카이 다이빙(高空跳伞)을 하여 평생 소원을 이루었다. 길림신문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최근 핼러윈 데이 기념으로 보스턴 마라톤 테러 희생자의 복장을 코스튬해 물의를 일으킨 여성이 직장에서 해고되는 것은 물론 살해위협까지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의 ‘테러 대상’이 된 논란의 여성은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알리시아 앤 린치(22). 사건은 지난주 아무...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의 32세 남성이 11살짜리 딸을 때리고 강간해줄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와 지역 언론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브링크만이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은 최근 자신이 보는 가운데 11세 딸을 때리고 강간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온라...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신분을 위장한 채 마약 범죄 수사에 나선 여성 비밀경찰이 용의자와 사랑에 빠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경찰은 유부녀로 알려졌으며 동료 비밀경찰까지 위험에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경찰은 13년차 경력의 전직 형사 제시카 데버-자큐즈(38)를 ...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희귀 눈표범 ‘설표’(雪豹)의 새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은 지난 여름 탄생한 새끼 설표 2마리를 공개했다. 남매 사이인 이 새끼 설표는 현재 14kg의 몸무게로 건강한 상태이며 최대 50kg까지 쑥쑥 자랄 것으로...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누구냐 넌? 최근 말레이시아 남중국해 바다에서 특이한 외모의 정체불명 물고기가 잡혀 화제에 올랐다. 사람 팔뚝만한 크기의 이 물고기는 여러 생물들의 모습을 합쳐 놓은듯 기괴한 모양이다. 입 부근은 마치 코끼리의 상아처럼 뾰족 나와있고 몸은 철갑을 두른듯 단단해 보인다. 낚시꾼 사파 맨서(43...
  • 2013-11-07
  • [서울신문 나우뉴스] 영국 체스트에 있는 한 유명 클럽에서 911테러 당시 붕괴하는 트윈타워의 형상을 묘사한 복장을 착용한 여대생들이 최고 의상으로 우승을 자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의 ‘선(The Sun)’ 지에 5일 처음 보도된 이 내용은 순식...
  • 2013-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