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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언니에게 한자 가르치는 쌍둥이 동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9일 08시46분    조회: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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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를 앓는 언니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쌍둥이 동생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5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河南省) 난양시(南阳市) 워룽구(卧龙区)에 거주하는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리쯔칭(李梓晴, 5세)은 뇌성마비 환자다. 

동생인 리샤오멍(李小萌)은 수업이 끝나면 집에 와서 숙제를 다한 이후 언니에게 유치원에서 배운 동요와 고대 시가를 가르친다. 또 언니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글자를 익히도록 도와준다. 

쌍둥이 자매의 할머니는 "리쯔칭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우리는 알아들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동생은 언니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고 언니의 의사를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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