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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총통이 쓴 춘련(春聯)이 중국 본토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장에 1만2999위안(약 204만원)이라는 비싼 값을 부르는 판매자까지 등장했다. 반중(反中) 성향 차이잉원(蔡英文) 현 대만 총통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이 마 전 총통에 대한 호감으로 번졌다는 분석이다. 중화권에선 춘제(春節·설날) 때 복을 기원하는 글귀를 적은 새빨간 종이인 춘련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인다. 주로 존경하는 이의 친필 복제품을 산다.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달 초 타이베이 집무실에서 춘련(春聯)에 인쇄될 글자를 쓰고 있다. /시나망대만연합보는 마 전 총통이 지난 19일 무료 배포한 춘련 10만장이 중국 대륙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마 전 총통은 자신이 쓴 춘련 복사본을 대만 국민당 의원 사무실 등에 배포했는데, 이를 중국에서 파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는 마 전 총통 춘련 한 장이 최저 100위안(약 1만6000원)에서, 최고 1만위안(약 166만원)대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마 전 총통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무리 많이 팔려도 정작 내 수중에는 한 푼도 안 떨어진다"고 말했다. 마 전 총통 측은 춘련 15만장을 추가 인쇄 중이다.
마 전 총통이 올해 쓴 춘련 글귀는 '사해에서 부는 바람이 개를 떠나 보내고, 팔방에서 모여 천봉장군 맞이한다(四海承風送駿犬、八方輻輳迎天蓬)'이다. 저팔계가 천계에서 '천봉원수'를 맡았던 것에 착안해 '개의 해가 가고 돼지해가 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줄 첫 글자는 죽음을 의미하는 4(四)로, 둘째 줄 첫 글자는 '부를 이룬다'는 뜻의 발(發)과 같은 음인 8(八)로 시작돼 '액운은 가고 행운이 온다'는 뜻을 담았다.
중국에선 마 전 총통을 대표적 '친중파'로 여긴다. 2015년 11월 총통 재임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양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일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공개 발언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마 전 총통의 2020년 총통 선거 출마 재도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중국 본토에서 지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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