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7억 보험금' 부인 탄 차량 해상 추락시켜 살해한 50대 구속(종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7일 06시33분    조회:11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억원 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이 탑승한 차량을 바다에 추락시킨 50대가 구속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6일 차량을 고의로 바다에 추락시켜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10시께 여수시 금오도 한 선착장에서 부인 B(47)씨가 타고 있던 제네시스 차량을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뒤 보험금 17억5000만원을 수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교제를 하던 중이던 10월부터 11월사이 거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5개를 잇따라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사건 발생 20일 전에 B씨와 재혼했으며 보험금 수령자를 자신으로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인 B씨를 믿게 하기 위해 A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가입된 보험은 부인 명의로 돌린 뒤 이틀만에 동생 이름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건 일주일 전에는 미리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에 바닷물이 빨리 스며들 수 있도록 뒷좌석 창문을 살짝 열어놓기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추락사고가 될 뻔했던 사건은 해경의 끈질긴 수사에 의해 전모가 밝혀졌다.

A씨는 사고에 앞서 차량을 일부러 선착장 경사로 방지턱에 부딪힌 뒤 확인을 하는 것처럼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나왔다. 이어 차량을 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갑자기 추락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차량을 인양해 분석한 경찰은 교통사고가 났음에도 차량의 페달식 주차 브레이크가 채워져 있지 않은 점, 기어가 중립(N)에 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A씨가 수십년 동안 차량 관련 업종에 근무했던 사실도 파악했다. 

사고 현장을 비추고 있던 주변 CCTV를 통해 A씨가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태연하게 지켜보는 모습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A씨가 부인 이름으로 5개의 보험을 잇따라 가입한 뒤 수령자를 바꾼 점을 수상히 여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갑자기 바다에 빠졌을 뿐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사고를 조작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 초기부터 단순 추락 사건으로 보지 않고 수사본부를 꾸렸다"며 "10여 차례 현장을 방문해 증거를 수집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영국 여성 카크나코브(사진). 그녀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딸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어머니를 위해 온몸을 내던진 소녀의 사연이 알려졌다. 더 선 등 영국 현지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더비셔주에 사는 베아카 카크나코...
  • 2019-01-31
  • 부부의 연을 맺기 전부터 '헌혈'로 연결되어 있던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중국 차이나 타임스 등 외신들은 타이완 신주에 사는 림과 리앤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08년, 당시 타이베이 시에 살던 림 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혈액 응고 ...
  • 2019-01-30
  • 극히 보기 드문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 새끼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소재 표범의땅 국립공원 측은 최근 공원 내 관찰 카메라에 포착된 새끼 호랑이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24일 공개했다. 영상 속 새끼 호랑이들은 모두 네 마리로, 새끼들은 어미가 먹잇감을 잡으러 은신처인 굴을 빠져...
  • 2019-01-30
  •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가 현실이 됐다. 지난 14일 일본 TBS의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에는 기억상실에 걸린 한 여성이 출연해 영화와 같은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루야마(24)는 2년 반을 만난 약혼자 다치바나 유야(...
  • 2019-01-30
  • 황금 돼지 해를 맞아 항저우의 한 호텔이 돼지띠 관광객 100명에게 주궁거(九宫格, 아홉 개 칸) 훠궈(火锅, 샤브샤브) 온천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27일 중국 매체 텅쉰다저망(腾讯大浙网)에 따르면 이날 더 퍼스트 월드 항저우(The First World Hotel, 第一世界大酒店) 호텔의 윈만...
  • 2019-01-30
  •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총통이 쓴 춘련(春聯)이 중국 본토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장에 1만2999위안(약 204만원)이라는 비싼 값을 부르는 판매자까지 등장했다. 반중(反中) 성향 차이잉원(蔡英文) 현 대만 총통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이 마 전 총통에 대한 호감으로 번졌다는 분석이다. 중화권에선 춘제(春節&midd...
  • 2019-01-29
  • (사진=트위터 @AlekSigley)[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북한 평양의 김일성대학 대학원에서 조선문학을 전공하는 호주 청년 알렉 시글리가 지난 16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에 올린 칼럼 형식의 글에서 북한 여성들의 패션을 소개해 주목 받더니 25일에는 북한 남성들의 패션을 소개하고 나섰다. 시...
  • 2019-01-29
  • 아프리카계의 ‘브레스트 아이어닝’ 사회문제로…“가슴발육 막아 남성의 관심 차단한다” ‘브레스트 아이어닝’으로 고통 받은 여아(사진=유튜브 캡처). 영국의 어린 소녀들 가운데 이른바 ‘브레스트 아이어닝(breast ironing)’이라는 야만적인 관례에 희생당하는...
  • 2019-01-29
  • 뇌성마비를 앓는 언니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쌍둥이 동생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5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河南省) 난양시(南阳市) 워룽구(卧龙区)에 거주하는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리쯔칭(李梓晴, 5세)은 뇌성마비 환자다.  동생인 리샤오멍(李小萌)은 수업이 끝...
  • 2019-01-29
  • 중국 남방항공이 운행한 여객기에 초대형견이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뜨겁다. 당시 여객기에 함께 탑승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대형견은 일체의 안전 장치 없이좌석에 탑승했다. 최근 중국 유력 언론 ‘장쑤신원(江苏新闻)’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대형견은 생후 6개월 이상의 ‘...
  • 2019-01-28
  • 테오는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결국 살아남았다/스티븐 프라이 페이스북하루 25번의 심장마비를 겪고도 살아남은 아기의 강인한 생명력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미러는 태어나자마자 30번의 심장마비와 17번의 수술을 치른 테오 프라이의 사연을 조명했다.  테오 가족의 시련은 아기가 태어...
  • 2019-01-28
  •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으로 ‘왕훙(网红, 인터넷 스타)’의 꿈을 꾸는 여성이 있어 화제다.  23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이 직장에서 은퇴한 이후 자신의 집과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을 오가며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왕진샹(王金祥)을 소개했다.  왕이신문은 왕진샹이 중국의 거대한 소셜 ...
  • 2019-01-28
  • 사진=말레이 메일 홈페이지, 현지 방송화면, 트위터 캡처 러시아 국적 여성 모델과 웨딩마치를 울린 말레이시아 전임 국왕이 결혼 2개월여 만에 위기를 맞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술탄 무하맛 5세 전 국왕(50)과 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러...
  • 2019-01-26
  • "아르바이트만 하나 해주면, 동남아 여행을 공짜로 다녀올 수 있대." 지난해 1월 주부 김모(58)씨는 친구에게 솔깃한 제안을 들었다. 그의 설명은 이랬다. ‘수입 금지품목’을 넘겨 받아서 국내에 몰래 들여오면 되다는 것, 물건만 운반하면 캄보디아 관광을 공짜로 시켜주겠다는 것, 성공하면 300만원 수당까지...
  • 2019-01-25
  •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선(49). 이 사진은 피해자의 딸이자 피의자의 직계 자녀인 세 자매가 지난달 20일 공개했다. '강서 전처 살인' 김종선 징역 30년…유족 "법이 이러면 안돼" 오열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서울 등촌동 살인 사건’ 피고인 김종선(50)에...
  • 2019-01-25
  • 자신을 성폭행 한 남자와 강제로 결혼생활을 해야 했던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이 여성에게 ‘범인’과의 결혼을 종용한 사람이 다른 아닌 그녀의 부모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이 더해졌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서니 앤젤(40)이라는 영국 여성은 20세 였던 20년 전, 부모가...
  • 2019-01-25
  • 법원 "피해자들 극심한 정신적 고통 호소해 실형 불가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 대형마트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하는 이른바 '몰카 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
  • 2019-01-23
  • 인도에서 “귀신이 씌였다”는 무속인의 말을 믿은 부모가 갓난 아이를 생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21일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샤자한퍼 연못 근처에서 저녁 7시경 산 채로 묻힌 아이가 발견됐다. 근처를 지나던 마을 주민에 의해 구조된 아이는 다행히 목숨을 건...
  • 2019-01-22
  • 이런 게 진정한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40년 넘게 뜨겁게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온 부부가 같은 날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크게 상심한 남편이 바로 뒤따라 숨을 거두면서 영화처럼 완성된 실화다. 죽음까지 함께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은 중미 온두라스지방도시 그라시아스에 살던 부부 실비아 가바...
  • 2019-01-22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