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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동료 교사를 골탕 먹이기 위해 아이들이 먹는 죽에 독성물질을 넣은 교사가 체포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일 허난성에 있는 ‘멍멍 유치원’의 교사 왕씨가 원생들의 식사에 독성물질인 아질산염을 넣어 23명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입원했고, 왕씨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죽을 먹은 4세 반 아이들은 실신하거나 구토를 멈추지 않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도 8명의 어린이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은 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 등의 붉은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지만, 다량 섭취했을 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독성물질이다.
지난달 27일 유치원 교사 왕씨는 동료 교사 A씨가 준비한 팥죽에 아질산염을 넣었다. 이유는 평소 자신과 자주 언쟁을 벌였던 A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왕씨는 경찰 진술에서 “A씨가 만든 음식을 먹고 원생들이 죽으면 A씨가 유치원을 떠나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사건은 아이들의 증상을 본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학부모 리씨는 “아이가 하원 후에 구토와 실신을 반복했다. 아이는 입에 침을 가득 물고 있었고, 얼굴은 창백하면서도 검은 빛을 띠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씨는 “다른 학부모들에게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 들었다”라며 “그때 유치원에서 먹은 무언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은 오전 9시에 제공된 아질산염이 들어간 팥죽을 먹었으며, 팥죽을 먹은 50명 중 증상이 나타난 23명은 모두 A씨가 담당하는 아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처음에는 아이들을 담당한 A씨를 의심했으나, 유치원 관계자의 말을 들은 뒤 교사 왕씨와의 관계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왕씨를 조사했다”라고 말했다.
왕씨 체포 후 허난성 교육부는 해당 유치원에 폐업을 명령했다. 유치원에 다니던 원생들은 지역 안의 다른 유치원으로 편입됐다.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기 싸움에 아이들이 왜 이렇게 심각한 피해를 봐야 하는가. 이제 유치원을 어떻게 믿고 내 아이를 맡기겠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가공육 등에 보존료로 사용되는 아질산염은 독성이 있어 식품에는 소량만 첨가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가공육에 함유된 아질산염이 장내에서 변화해 나이트로사민이 생성되면 발암물질이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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