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명 태국 마사지사 찾아갔다 뼈 부러진 女…어떻게 했기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4일 07시45분    조회:10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님을 사정없이 ‘밟아’ 회복불능으로 다치게 한 태국 마사지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말레이시아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지난해 12월 태국 유명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고 장애를 얻은 프라놈 티엥트롱(46·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태국 동남부 라용에 있는 한 마트에서 식품 판매원으로 일하는 티엥트롱은 몇 달간 계속된 다리와 엉덩이 통증으로 ‘해피 박사’라 불리는 마사지사 키아티삭 차이위몬(21)을 찾았다. 차이위몬은 족도법(발로 밟는 마사지)으로 수천 명을 치료하는 등 인근에서 꽤 알아주는 마사지사였다.

차이위몬은 티엥트롱을 매트 위에 엎드리게 한 뒤 아픈 다리와 엉덩이를 살폈다. 엉덩이 관절이 탈구된 것이라고 진단한 그는 이내 뼈를 맞추기 위해 티엥트롱의 다리를 밟기 시작했다. 

티엥트롱은 거구의 남성이 밟는 무게를 견디기 힘들었지만, 모든 게 ‘치료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꾹 참았다. 

그러나 문제는 차이위몬이 그의 대퇴부(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잇는 넓적다리)를 밟았을 때 발생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지른 티엥트롱은 “너무 아프다.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차이위몬은 “이쪽이 탈구돼서 그렇다. 뼈를 맞추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고 다독이며 계속해서 마사지를 이어갔다.

1시간여의 마사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티엥트롱은 여전히 통증을 호소했다. 점점 나아질 거란 기대로 하루, 이틀 그리고 일주일을 버텼지만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지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도 없는 지경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이웃과 함께 병원을 찾은 그는 대퇴부가 골절되고 발목 관절이 탈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하기 위해서는 거금 13만 바트(약 470만 원)가 필요했다. 완치가 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는 앞으로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짚고 다녀야만 할 수도 있다.

다리가 아파 한 달 가까이 일을 하지 못한 티엥트롱의 수중에는 그런 큰돈이 없었다. 남편과도 이혼해 그를 돌봐줄 사람 또한 없었다.

티엥트롱은 이 모든 사달을 낸 차이위몬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이후로도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결국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차이위몬은 자택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티엥트롱의 뼈를 맞추기 위해 반복적으로 밟았다”며 “고통스러워했지만 뼈가 부러진 줄은 정말 몰랐다. 너무 세게 밟은 것 같다. 잘못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조사 결과 차이위몬은 마사지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시술 행위 및 의료시설 개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동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가사도우미가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는 등 학대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가사도우미 A(59)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모들은 A씨가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25일 된 신생아를 돌보다 딸...
  • 2019-10-31
  •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비행기를 놓치자 화가 나 한국 항공사 직원을 폭행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관광객 A(36·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1터미널 9번 탑...
  • 2019-10-31
  • 일본 후지산 등반을 생방송 하던 일본의 1인 방송인이 실족사했다. 사고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한 네티즌이 신고로 남성을 찾았지만, 수포가 되었다. 30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후지산 해발 3000m 부근에서 신원 불명의 남성 시신을 산악 조난 구조대가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손상이 심...
  • 2019-10-31
  •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6m 크기 뱀에 휘감긴 아내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30일 트리뷴 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누리꾼들은 '아내를 구한 용감한 남편'이라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퍼뜨리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쯤 수마트라섬 아체주 랑사 주민 수프리아디(40)는 고무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다 아내...
  • 2019-10-31
  • 가정용 안마의자에 끼었다가 뇌사 상태에 빠진 두 살배기 아기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30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군(2)이 숨졌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6시 46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의자형 안마 기구에 끼였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 2019-10-31
  • 미국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임신 중인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젠더 리빌 파티'를 하던 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CNN은 지난 26일 테네시 녹스빌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56세 여성이 젠더 리빌 파티에 참석했다가 폭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숨진 여성이 폭발물 파편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 2019-10-29
  • “아빠 나야. 내일은 또 힘든 날이 될 거야. 벌써 아빠가 떠난 지 4년이 흘렀지만, 나는 단 한 번도 아빠를 잊은 적이 없어.” 체스티 페터슨(23)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잊지 못해 매일 밤 아버지의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답장은 오지 않았지요. 하지만 딸은 아버지가 자신의 이야...
  • 2019-10-29
  •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집에 올라가 임신부를 포함한 일가족을 폭행한 40대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우인선 판사는 28일 상해,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 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 19일 오후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들과 함께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위...
  • 2019-10-29
  • BBC는 지난 7일 '학점을 위한 섹스(Sex for Grades)'라는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도발적인 제목처럼 이 다큐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가나에서 수십년째 은밀히 반복돼 온 대학내 교수들의 성적 타락과 부도덕성을 폭로한 영상이다.  특히 다큐가 고발한 교수들이 서아프리카에서...
  • 2019-10-29
  •   인도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물 펌프와 연결하려고 팠던 땅속 구멍에 빠져 나흘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28일 인디아 투데이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인도 타밀나두주의 티루치라팔리시에서 두 살배기 남자아이가 집 근처에서 놀다가 좁은 구멍으로 빠졌다. 이 구멍은 '착정...
  • 2019-10-29
  • 중고 가구를 사겠다며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한 뒤 살인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1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 B(30대·여)씨 아파트에서 둔기로 B씨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9-10-29
  • 독일의 18세 청소년이 소년원에 수감된 옛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려 보겠다며 4m 높이의 담장을 타고 올라갔다. 마치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소설 주인공 로미오처럼 여자친구 감방의 창틀에 매달렸다. 지난주 북부 니더작센주의 페히타 소년원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촌극이라고 영국 BBC와 AP 통신이 25일 전했다. 둘의 교제...
  • 2019-10-28
  • 지난 20일 새벽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식과 결혼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쉬 싀난은 이날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양 리우의 장례식을 치렀다. 그런데 관 속의 리우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싀난과 리우는 이날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 부부의 사연은 지난 23일 중...
  • 2019-10-28
  • 무용 학원에 다니는 6살 여자아이가 강사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중국 매체 시나 등 외신들은 허난성의 한 무용학원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년 전부터 이 무용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통통'은 춤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
  • 2019-10-28
  • 중국 쓰촨성에서 남자 중학생이 벽돌로 교사의 머리를 찍는 만행을 벌여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관찰자망 등 중국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쓰촨성 런서우현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15)은 24일 오후 1시 20분쯤(현지시간) 교실에 들어가는 남자 교사를 따라가 벽돌로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찍었다. 당시 충격적인 사건...
  • 2019-10-28
  •   가해 학생들이 A군을 폭행하는 장면. 연합뉴스, 피해학생 가족 제공   ‘대전 중학생 집단 폭행’ 사건 발생 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보복 범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해 학생의 지인들이 피해자를 찾아가 또 다시 폭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28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 2019-10-28
  • 항소심 재판부 "불쾌감 줘도 성적 수치심 단정 어려워"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버스 안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 촬영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몰래 촬영이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 것은 분명하지만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단...
  • 2019-10-28
  • 피해자 180명…경찰 "고소장 계속 접수되는 중"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연 20∼30%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대학 동문들을 꾀어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수년간 해외 도피행각 끝에 국내로 송환돼 철창신세가 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 2019-10-28
  • 싱가포르 한 해산물식당에 등장한 살아있는 게 뽑기 기계. 인형 뽑기 기계와 작동 원리가 같다. 더스트레이츠타임스 캡처 싱가포르의 한 해산물식당이 살아있는 게 뽑기 기계를 설치했다가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24일 더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동북쪽 해안 풍골(punggol) 지역의 한 해...
  • 2019-10-25
  •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기차 안에서 30대 여성과 노부부가 자리를 놓고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세 자녀의 엄마이자 임신 6개월 차 임산부인 아만다 만치노-윌리엄스(37)는 이날 아이들과 함께 첼트넘에서 노팅엄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예약석은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
  • 2019-10-25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