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만 7억’…43억 부가티 아버지 카드로 긁은 재벌 2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3일 21시36분 조회: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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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43억 부가티 사진 인스타그램 올린 中재벌 2세[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세금만 7억을 내는 고가의 슈퍼카를 구매한 중국의 재벌 2세가 SNS 에 인증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계정을 닫았다.
13일 연합뉴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중국 난징에 있는 부동산 개발 업체 난진딩예투자그룹 회장 천마이린(50)의 아들인 천딩의 소식을 보도했다. 천딩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캐나다에서 찍은 부가티의 스포츠카 시론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버지 명의의 신용카드로 계산된 영수증 사진을 함께 올린 뒤 “이 세금…마음을 참 피곤하게 하네”라고 말했다. 영수증에 적힌 금액은 약 380만 달러(약 43억원)로 이 중 캐나다 정부에 낸 세금은 68만 달러(약 7억7천만원)이다.
천딩은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형 전용 제트기, 고급 시계 등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려왔다.
천딩이 부가티 스포츠카 사진을 올린 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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