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도움으로 하프마라톤 사상 첫 완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4일 07시27분    조회:6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들의 도움으로 사상 처음으로 뉴욕시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등 현지언론은 시각장애인 토마스 패넥이 지난 17일 열린 뉴욕 하프마라톤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인 웨슬리, 와플, 거스의 도움으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 결국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2시간 21분으로 비장애인에 비해서는 느리지만 시각장애인이 개와 짝을 이뤄 달린 점을 고려하면 기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특히 세마리의 안내견이 함께 달린 이유는 패넥과 페이스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이는 사전에 충분한 훈련과 교감을 거쳐야 가능하다. 아무리 훈련받은 개라도 산만하고 소음이 가득한 도시의 환경을 이겨내고 주인의 체력을 안배하며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패넥은 "우리는 정말 완벽한 팀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대 초반 시력을 잃어 장애인이 된 패넥은 현재 '시각장애인 안내를 위한 눈'(Guiding eyes for the blind)이라는 안내견 육성 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 단체는 이번 마라톤처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현재 총 24마리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패넥은 "과거 자원봉사자의 가이드로 20개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지만 홀로 뛰는 독립된 기분은 아니었다"면서 "이같은 마음이 안내견 육성을 통한 훈련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견주와 개 모두 달리기를 좋아하는데 안내견을 집 안에 두고 나서는 것이 내게는 결코 말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패넥은 이번 사례처럼 장애인이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함께 뛰는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중에 있다. 패넥은 "25년 전 처음 시력을 잃었을 때 너무 무서워서 뛰지 못했다"면서 "개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로 이번 사례가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살아 있는 문어 ‘먹방’을 찍으려던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촬영을 중단했다. 8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장쑤성 북동부 롄윈강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달 말 중국판 유튜브 ‘콰이쇼우’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해산물 ‘먹방’ 콘텐츠를 주로 선...
  • 2019-05-10
  • 한 20대 여성이 10년 넘게 비아그라를 복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말레이시아 현지 중문 매체 '중국보' 등 외신들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24살 류홍옌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류 씨는 10살에 '폐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서 폐동맥...
  • 2019-05-10
  • 엄마 배 속에서 복싱을 하듯 치고받는 초음파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쌍둥이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왔다. 펑파이뉴스(澎湃新聞) 등 중국 현지언론은 지난달 8일 응급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이번 주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 타오 시안(...
  • 2019-05-10
  • 동물원에서 우리를 넘어 곰을 위협한 무모한 남성이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에 우리를 넘어 곰을 도발한 남성이 큰 화를 당할뻔한 영상이 올라왔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은 곰을 응시하더니 약 3m 아래의 연못으로 몸을 던졌다. 남성의 기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물을 건너...
  • 2019-05-10
  • 비상망치로 창문 깨…터널 안에서 발견, 부상 심하지만 의사소통 가능 30대 여성이 달리는 KTX 열차 차창을 깨고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다가 출동한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9일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를 달리던 KTX에서 여성 A(32)씨가 승강대 창문을...
  • 2019-05-10
  •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의 딸을 3년에 걸쳐 성폭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이모씨가 징역 18년을 선고 받았다. 이씨를 말리기는커녕 정기적으로 피임을 시키는 등 범죄를 도운 딸의 친모 50대 조모씨도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9일 성...
  • 2019-05-10
  • 19세의 고가사다리차 운전자가 중국의 한 화재현장에서 고가사다리를 이용, 주민 십수 명을 구해 영웅 반열에 올랐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이 8일 보도했다. 지난 2일 오전 랴오닝성 푸순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란쥔저(蘭郡澤)는 연기로 불이 난...
  • 2019-05-09
  • 러시아 남서부 마가스에서 동물이 출연하는 서커스 공연이 금지됐다. 동물에 대한 부당한 착취를 막겠다는 취지다.  BBC는 7일(현지시간) 마가스의 베슬란 체초예프) 시장이 지난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서커스 공연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결정이 마가스 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후 전국 언론사는 일제히 이를...
  • 2019-05-09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른바 ‘바퀴벌레 챌린지’(cockroach challenge)가 유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7일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퀴벌레 챌린지를 소개했다. 바퀴벌레 챌린지는 자신의 얼굴에 바퀴벌레를 올려놓는 것을 말한다. 매체에 따르면,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지난달 20일 &ld...
  • 2019-05-09
  • 바다에 빠진 휴대전화를 되찾아준 고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최근 한 여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영상을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친구들과 함께 노르웨이 북부 함메르페스트의 한 항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
  • 2019-05-09
  • 출생 8개월 만에 지뢰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소년이 새로 의족을 받자 기뻐하며 춤을 추는 모습이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운영 정형외과에서 아프간 소년 사예드 라만(5)이 의료진 앞에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삽...
  • 2019-05-09
  • 7세와 4세 어린 남매를 학대하는 어머니 양모(35)씨. [사진 JTBC 방송 캡처] 아내의 아이 학대를 의심한 남편이 집안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자 이틀 만에 폭행 장면이 포착됐다.  JTBC 뉴스룸은 8일 가정 내 아동학대를 심층보도하며 관련 사건에 대해 전했다. JTBC가 공개한 CCTV...
  • 2019-05-09
  • 마지막 시즌 4회 장면에 스타벅스 종이컵 노출 '왕좌의 게임'에 스타벅스 컵 카메오 출연?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가상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지극히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소품이 등장해 온라인을 달궜다. 바로...
  • 2019-05-08
  • 만취한 여성이 경찰의 허리를 끌어안고 비틀거리는데도 여성의 몸에 손을 대지 못하고 쩔쩔 매는 경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논란이다. 네티즌들은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경찰이 도움이 필요한 여성조차 제대로 돕지 못하게 됐다며 씁쓸해하고 있다. 영상 캡처. 일부 모자이크 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lsquo...
  • 2019-05-08
  •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부모가 깜빡 잊고 6세 아이를 휴게소에 두고 갔지만 친절한 다른 운전자의 도움으로 아이를 30분 만에 찾았다고 구이저우TV가 7일 보도했다. 지난달 말 구이저우성 쥔이 인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부모가 아이를 두고 휴게소를 떠났다. 휴게소 인근 CCTV에 아이가 차를 뒤쫓아 가는...
  • 2019-05-08
  • 2012년 여름, 나탈리 크로우(24)는 창고에서 어머니의 오래된 주소록을 발견했다.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유치원 시절 단짝이었던 오스틴 태트먼(24)이었다. 미국 남동쪽 끝자락에 있는 플로리다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크로우의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5살 때 헤어졌다.어머니를 따라...
  • 2019-05-08
  •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시속 100㎞로 차량들이 질주하는 공항고속도로에 차량을 세운 뒤 차밖으로 나온 20대 여성 운전자가 택시와 승용차에 연달아 치여 사망했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씨(56)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B씨(73)를 입건했다. 6일 오전 인천...
  • 2019-05-08
  • 굳은 의지로 전신 마비를 극복한 남성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런던 울리치에 사는 스티븐 다우드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16년 6월, 다우드 씨는 사이클링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출퇴근 시에도 자전거를 이용할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고...
  • 2019-05-07
  • 일본 육상자위대원이 대중목욕탕에서 열 살 소녀의 알몸을 몰래 촬영하다 덜미를 잡혔다. 일본 네티즌들은 자위대원이 잘못을 한 건 맞지만 일본의 관대한 혼욕 문화에도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중 한 장면. 기사와 무관. 산케이 신문은 오사카부경 나니와 경찰서(浪速署...
  • 2019-05-07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