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추락한 선배 약혼녀 다시 끌고 올라간 살인범…CCTV 포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31일 05시48분    조회:10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직장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려다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강간치사)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사고 후 아직 살아있는 피해 여성을 집으로 옮기는 장면이 담긴 CCTV를 경찰이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 여성이 이후 살해됐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 A씨(36)는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쯤 직장 선배의 약혼녀인 B씨(43)가 사는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40분 뒤 B씨는 6층 자신의 집에서 추락했다. 이후 A씨는 떨어진 B씨를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로비로 내려왔다. A씨는 쓰러진 B씨를 끌고 다시 집으로 데려다 놓았다. 한 시간 뒤 A씨는 해당 아파트를 빠져나왔으며, B씨는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추락사가 아닌 경부압박질식사로 드러났다. 경찰이 확보한 엘리베이터 CCTV에서도 끌려 올라가는 B씨가 입술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말을 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해 다친 B씨를 집으로 끌고 간 뒤 살해(강간살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성관계를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며 추락한 B씨를 방으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살해혐의에 대해서는 입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도 CCTV에 담겼다. A씨는 성폭행을 시도하기 위해 B씨의 집에 올라갈 때는 빨간 모자에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 차림이었다. 추락 이후 B씨를 확인하러 간 A씨는 얼굴을 가리려는 듯이 머리에 수건을 덮은 채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옷까지 보라색 긴 팔 티셔츠로 갈아입은 모습이었다.



범행 이후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갈 때까지 A씨는 CCTV에 얼굴을 찍힐까 봐 하얀 수건을 머리 전체에 덮어쓴 채 움직였다.

한편, A씨는 이미 두 차례의 성범죄 전과로 10년을 복역해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지난해 출소했다. A씨는 2013년부터 강간죄로 보호관찰 중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관리 업무가 소홀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중국에서는 비행기 이륙 직전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비행기 날개에 동전을 던지는 풍습이 있다.  이런 풍습으로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다. 동전을 던진 사람에게 비행기 이륙 지연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다. 최근 28세의 루모씨는 비...
  • 2019-02-25
  • 우리나라라면 수학공식이나 달달 외울 14세 소년이 첨단 물리학의 집합체인 ‘핵융합로’를 스스로 만들어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USA투데이,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멤피스에 사는 잭슨 오스왈트(14)가 실제 작동하는 핵융합로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잭슨이 만들어낸 소형 핵융합...
  • 2019-02-25
  •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 넘었지만 피해자 자녀 A씨가 작성한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수차례 공유되는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어떤 식으로든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rd...
  • 2019-02-25
  •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근 중국 시안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아버지와 시어머니에게 ‘부부’의 연을 맺도록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중국망은 최근 중국 시안 민정국에서 결혼증을 발급받은 노부부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샤오칭(小倩)의 모친은 5년 전 다발성 골수종을 앓았다. 모친은 살날이 얼...
  • 2019-02-23
  • 오바마 딸이 구설에 오르자 클린턴 딸·부시 딸은 옹호, 트럼프 딸 이방카는 침묵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사진〉가 구설에 오르자, 전·현 '퍼스트 도터(first daughter·대통령의 딸)'들이 보인 반응에 차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8일(현...
  • 2019-02-22
  •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여성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었다. 24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6명의 아이를 낳고 살아온 여성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게 늘 한이 됐다. 결국 이 여성은 암 말기 판정을 받고나서야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 2019-02-22
  • ‘샤넬의 전설’ ‘패션의 황제’로 일컬어진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타계하면서 막대한 유산의 향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의 반려묘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로 불리는 슈페트가 상속받게 될 지분도 관심사다.  새하얀 털에 파란 눈, 고고하고 도도한 표정과 자세의 슈페트는...
  • 2019-02-22
  • 명품 브랜드들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잇따라 구설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영국 명품 버버리가 후드 티셔츠의 목에 ‘자살’ ‘교수형’을 연상케 하는 올가미 모양의 매듭 장식을 사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버버리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에서 밧줄 매듭이...
  • 2019-02-22
  • 일본 도쿄 지방 법원이 전신마취 상태인 여성 환자의 가슴을 핥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외과의사 A씨(43)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 20일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준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고, DNA 감정 결과와 피해 여성의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 2019-02-22
  • 네티즌과 시민, 경찰이 힘을 합해 자칫 생명이 위험할 뻔했던 치매 노인을 구한 일이 화제다. 21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부인, 딸과 함께 있던 A(72)씨가 실종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부인과 딸이 근처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
  • 2019-02-22
  • 40대 아들이 10년여간 병간호를 해 온 80대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A씨(49)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
  • 2019-02-22
  • 처음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낸 뒤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를 빌미로 협박한 30대 여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박성구 판사는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와 B씨(28)의 첫 만남은 지난해 4월 20일 버스에서였다...
  • 2019-02-22
  • 중국에서 장례 풍습을 지키기 위해 장애인 부인을 불태워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 ‘thepaper.cn’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산시성 위린시에 사는 69세의 주모씨는 2013년 35세의 장애인과 결혼했다. 이후 그는 올해 설날 전일 집에 불을 질러 부인을 숨지게 했다. 이는 산시지방 특유의 장례...
  • 2019-02-21
  •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사람들로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도 가방으로 두 자리를 차지한 채 태연하게 앉아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열차 안에서 한 여성 승객이 이런 ‘진상’을 피우며 다른 승객들과 실랑이를 벌여 결국 경찰에 의해 퇴거 조치를 받은...
  • 2019-02-21
  • 77년을 함께 산 노부부가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ABC뉴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결혼기념일을 몇 달 앞둔 90대 노부부가 함께 실려간 병원에서 삶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 출신 조셉 헤그(97) 할아버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다. 딸 메리 조는 “아버지는 그날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
  • 2019-02-21
  • 일본 어부들이 오키나와 앞바다에서 심해 어종인 거대 산갈치 두 마리를 포획했다. 지난달 오키나와 남서쪽 도야 항구에서 길이 3.6 미터와 4미터 산갈치 두 마리가 산 채로 그물에 잡혔다. 일본 신문에 따르면 한 마리는 배에 올라오면서 몸이 찢어져 배 위에 있던 어부들이 일부를 먹었고, 나머지 한 마리는 뭍으로 옮기...
  • 2019-02-21
  • [서울신문] 미투 지지자들에 의해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시의 ‘종전 키스’ 동상.하루 만에 원상 복구된 ‘종전 키스’ 동상.태평양전쟁 종전의 기쁨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종전 키스’ 사진의 주인공 수병이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온 다...
  • 2019-02-20
  •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19일 고소장 제출 경찰 "혐의가 여럿이라 담당부서 결정해 수사착수"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밀수 및 탈세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하고 있다. 2018.6.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 2019-02-20
  • 병마와 싸우며 서서히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 마지막으로 바다를 선물한 남편 및 가족의 감동적이고 슬픈 장면이 공개됐다. 호주뉴스닷컴 등 해외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대장암 투병중인 카르멘이라는 여성은 칠레에서 태어나 1990년대에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 호주에서 남편인 안토니오를 만나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
  • 2019-02-20
  • 중국 호수에 정체 모를 생명체가 등장해 주민들이 한때 공포에 휩싸였다. 광저우데일리는 지난 9일 광저우시 바이윤 호수 공원에 괴이한 모습 물고기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이 물고기가 반은 거북이 반은 뱀의 모습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원 관리인은 “이 생명체의 뒷모습은 마치 거북이 등처럼 보였지만...
  • 2019-02-20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