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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못지켜 죄송"…거제 살인사건 용의자가 투신 전 남긴 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9일 09시50분    조회: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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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전처 회사 사장 찔러 살해 후 옥상으로 도주…15시간 대치 끝 투신]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 20층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박모씨(45) 모습. 박씨는 밤샘 대치 끝에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진=뉴시스, 거제경찰서전 부인이 근무하는 업체 사장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끝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 남성은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17분쯤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에서 박모씨(45)가 이 아파트 상가 입주업체 사장 A씨(57)의 가슴, 목 등을 흉기로 찔렀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숨진 A씨는 전 부인이 근무하는 회사 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 20층 옥상으로 도주했다. 그는 흉기를 지닌 채 옥상에 올라 "이혼한 전처와 통화하게 해달라, 전처를 불러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정을 훨씬 넘겨 경찰과 대치하던 박씨는 결국 15시간여의 대치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씨는 투신 전 자신을 설득 중이던 경찰 협상요원 2명을 향해 "약속을 못지켜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5월 부인과 이혼한 박씨는 전 부인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씨의 전 부인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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