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의 "배고파요" 전화 신고에 피자 시켜준 美 경찰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9일 05시09분 조회: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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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배가 고프다는 5세 아동의 전화를 받은 경찰이 그 아이에게 피자를 배달해준 일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한국 시각)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사는 5세 마누엘 베샤라는 911에 전화를 걸어 "배가 고파 피자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911센터 직원들은 샌포드 경찰서에 "아이가 혼자 있는 것 같다"며 아이가 사는 환경과 복지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마누엘의 집으로 출동해 마누엘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마누엘은 15세 누나와 함께 있었으며 누나는 동생이 911에 전화한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환경이나 영양 상태가 정상인 것을 확인한 경찰은 마누엘을 혼내는 대신 911에 전화를 거는 방법을 교육한 뒤 피자 한판을 아이에게 배달 시켜 주고 집을 떠났다.
경찰은 마누엘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배달을 위해 911에 전화를 걸지 말라는 의미로 ‘# pelasedontcall 911 fordelivery’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미국 시민들은 어린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준 경찰을 칭찬하면서도 "이 기사를 보고 마누엘을 따라 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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