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강 몸통 시신사건' 피의자 38세 장대호…경찰, 신상공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1일 09시19분    조회:9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위원회 "수법 잔인하고 증거 충분…강력범죄예방 차원"

'한강 시신' 피의자(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검정 모자와 마스크를 쓴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8.18 kimb01@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모텔종업원)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외부전문가 4명과 경찰 내부 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모텔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심하게 훼손한 뒤 공개적인 장소인 한강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하다"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CCTV를 확보하는 등 증거도 충분하다"고 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알권리 존중과 강력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등 모든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 피의자의 가족·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우려, 피의자가 자수한 점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단, 장대호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공개한다. 

조만간 보강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장대호의 얼굴이 언론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며,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안 된다.

경찰은 강호순 연쇄살인사건(2009년) 이후 2010년 4월 특강법에 신설된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을 근거로 흉악범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최근 사례로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30), 노래방 손님 토막살인사건의 변경석(35),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김성관(37), '어금니 아빠' 이영학(37),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안인득(42), 전남편 살인 혐의의 고유정(36) 등이 있다.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여러 차례에 걸쳐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로 구속됐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하는 등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한 장씨는 막상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를 향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며 막말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가족이나 주변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피의자의 정보를 해킹하거나, 관련 인물을 SNS 등에 공개하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윤모씨, 지난달 재심청구 회견서 고인 언급하며 고마움 표현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권준우 기자 =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에 투입된 현직 경찰관이 19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청에 마련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기 수원시 한 모텔에서 경기남...
  • 2019-12-19
  •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직접 모금에 나선 5살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폭스뉴스는 1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한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친구들의 점심값을 해결하기 위해 노점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케이틀린 하디(5)는 이달 초 급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
  • 2019-12-19
  • 중국의 한 식당이 위생상 불량한 재료를 사용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지린성 창춘의 쇼핑몰 내 국수 체인점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이곳을 들린 왕 씨는 돼지 내장이 재료로 들어간 쌀국수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던 중 식...
  • 2019-12-19
  • 3년의 투병 끝에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9살 소년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노먼시에 사는 애슐리 코터(28)는 14일(현지시간) 아들 스티븐 코터(9)가 마침내 암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스티븐은 6살이던 2016년 8월 고위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혈액 및 골...
  • 2019-12-19
  • 1년 반 만에 무려 95㎏이 넘는 체중을 감량한 한 30대 여성이 거리에서 어머니조차 자신을 보고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현지매체는 17일(현지시간) 현재 잉글랜드 버킹엄셔에 사는 만 38세 여성 엘리자베스 왓킨스가 어떻게 1년 반 만에 169㎏대에서 73㎏대까지 감량할 수 있었는지...
  • 2019-12-19
  • A군 부모 "사소한 잘못에 '찌질한 것' 폭언" 주장 부산교육청·학교 "담임직 물러나도록 조치" 교사 "지금은 해명하고 싶지 않다" 경찰 "교사와 관련자 조사 진행하고 있다" A군 어머니 B씨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자신의 반 학...
  • 2019-12-19
  • 20대 인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A(25)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
  • 2019-12-19
  • MBC 예능 촬영 현장에서 한 스태프가 아이돌그룹 멤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영상이 확산돼 공분을 사고 있다.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이 영상은 16일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녹화가 진행된 인천 남동구 수산동 남동체육관에서 촬영됐다. 여기에는...
  • 2019-12-18
  • 현직 경찰관이 절친한 친구에게 때려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A씨(31)는 피해자 B씨(31)의 결혼식 사회를 봐 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1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자세한 살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 2019-12-18
  • 미국의 한 은행원이 훔친 돈으로 SNS에 허세를 부리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웰스파고 은행 직원 29살 알란도 허드슨이 벌인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올해 허드슨은 은행 금고에서 최소 18차례 고객들의 예금을 빼...
  • 2019-12-18
  •  러시아에서 버릇을 고치겠다며 여자친구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무릎 꿇린 3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7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검찰은 아동을 학대한 혐의 등으로 체포한 세르게이 카자코프(35)와 그의 여자친구인 알리나 유마셰바(27)를 재판에 넘겼다. 카자코...
  • 2019-12-18
  •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클린 인디아' 정책으로 지난 5년간 인도에 화장실이 1억개 넘게 보급됐지만, 정작 하수구에 쌓인 배변을 치우는 이들은 맨손으로 작업을 하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인도에서 하수구를 맨손으로 치우는 것은 불법일 뿐더러 ...
  • 2019-12-18
  • A(여)씨와 B(남)씨는 교사로 2017년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친하게 지냈고 급기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이후 A 씨 남편이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된다. A 씨는 이를 모면하기 위해 동료 교사인 B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허위 고소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이를 위해 A 씨는 변호...
  • 2019-12-18
  • 경찰관인 친구에게 “자고 가라”며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살해하고 직접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현직 경찰관인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 2019-12-17
  • 9세 나이에 네덜란드 명문 공과대학을 졸업하게 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아온 천재 소년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사실상 중퇴하게 됐다.  CNN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의 9세 천재소년 로랑 시몽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기술대학(TUE) 전자공학과의 과정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대학측과 시몽 아버지 간의 갈등 때문에...
  • 2019-12-17
  • 한 12살 소녀가 온라인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가출했다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충칭에서 지린으로 가는 기차에서 붙잡힌 10대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달 말, 소녀의 부모는 딸이 집을 나가 기차를 타러 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철도...
  • 2019-12-17
  • 뷰티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뷰티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미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남자들도 간단한 메이크업이나 눈썹·아이라인 문신 등을 하는 게 어색하지 않다. 나아가 일반적인 미용의 범주를 넘어서 '왁싱'에 대한 수요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 최근 뷰...
  • 2019-12-17
  • 호주의 한 부부가 30t 쓰레기더미 속에서 잃어버렸던 결혼반지를 찾은 사실이 전해졌다.  16일(이하 현지 시각) 호주 매체 7NEWS는 멜버른 스토닝턴 시티에 사는 한 익명의 부부가 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되찾은 사연을 보도했다. 스토닝턴 시티 대변인에 따르면 ...
  • 2019-12-17
  • A씨가 숨진 부인을 위협하던 모습(왼쪽)/A씨가 부인에게 보낸 메시지. 유족 제공 30대 남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임신한 부인을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강세빈)은 초등생 조카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37)에게 징역 8...
  • 2019-12-17
  • 주요 항공사들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한 기종을 대거 도입하고 기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식용 커피잔을 도입한 항공사가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최근 기내 및 지상에서 식용 커피잔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밝...
  • 2019-12-16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