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민과 결혼했어?"…임신한 딸 앞에서 살해한 장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1일 14시03분    조회:12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딸이 불가촉천민과 결혼하자 청부살인을 의뢰해 임신한 딸 앞에서 사위를 살해한 장인을 두고 인도에서 찬반양론이 거세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21일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마루시 라오(57)다. 그는 딸이 불가촉천민과 결혼하자 청부살인을 의뢰, 딸이 보는 앞에서 사위를 살해했다.

사위를 청부 살해한 마루시 라오 - TOI 갈무리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에 살며 바이샤 계급(상인계급)에 속했던 암루타 라오(21)는 고등학교 시절 만난 불가촉천민 프라나이 페루말라(23)와 오랜 기간 교제했다. 프라나이는 불가촉천민인 ‘달리트’에 속해 있다. 달리트는 인도 인구의 17%를 차지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암루타 부모의 격렬한 반대에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결혼 이후 카스트의 속박이 없는 호주로 이민을 떠날 준비를 했다.

결혼식을 한 암루타와 프라나이 - TOI 갈무리

부부는 이민 준비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은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호주로 이민을 미뤘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14일 암루타가 남편 프라나이와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나오던 중 프라나이는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괴한은 프라나이의 머리와 목을 수차례 흉기로 찔렸고 프라나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괴한에게 살인을 사주한 사람은 암루타의 아버지 라오였다. 라오는 경찰에서 “딸에게 수차례 낙태를 종용했으나 거부하자 킬러에게 1000만 루피(약 1억6800만원)를 주고 사위를 살해하도록 했다”며 “명예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 결과, 라오는 과거에도 세 차례 킬러를 통해 사위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라오 등 모두 6명이 구속됐지만, 라오는 지난 4월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구속 8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명예살인이 일부 인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사건을 두고 지역 사회는 내분을 겪고 있다. 달리트들은 프라나이의 집에 몰려가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에 비해 보수적인 사람들은 명예살인이라며 라오가 수감돼 있는 감옥을 방문, 라오를 위로했다.

암루타는 남편이 살해된 뒤에도 남편의 가족들과 계속 살며 지난 1월 24일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암루타는 아버지가 죗값을 치르고, 인도 사회에서 카스트 제도가 사라질 때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TOI는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이클링 대회를 생중계하던 방송국 헬리콥터에 옥상에서 마리화나를 키우는 집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3대 사이클 대회 중 하나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 경기를 촬영하던 카메라에 마리화나가 포착됐다. 그러던 중 상공에 있던 헬리콥터 카메라에 가정집 옥상에 심어진 마리화나가 포착...
  • 2019-09-12
  • 중국 후난성 출신 샤오 슝(15)은 몸무게가 150kg으로 또래보다 3배나 더 체중이 많이 나간다. 이 소년은 올여름 창사시의 기숙학교에 입학했지만, 지난달 퇴학 처분을 받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창사중위안직업중등학교는 지난달 말, 샤오 슝의 건강 상태가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퇴학을 결정했다. ...
  • 2019-09-12
  • 미국 수영대회에서 한 10대 소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과한 노출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혼혈인 이 소녀는 당시 다른 선수들과 같은 수영복을 입고 있던 것으로 확인돼 사건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졌다. 11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 주에 위치한 디몬드 고등학교...
  • 2019-09-12
  • 스웨덴 남부도시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한 어린이가 유치원에 수류탄을 가져오는 바람에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어린이는 지난 여름 인근 군 사격장에서 문제의 수류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린이는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이를 보여주기 위해 손에 수류탄을...
  • 2019-09-12
  •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남성이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경찰관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했다.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0일 오후 10시 7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개금파출소에 손 모(24)씨가 통닭과 양말을 들고 와 서 모 경위를 찾았다. 손씨는...
  • 2019-09-12
  • 현장서 인화성 물질 용기 수거…가스 밸브도 파손 [연합뉴스 CG]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이재림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났다. 아파트 냉장고 안에서는 성인 남녀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오전 5시 22분께 천안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 2019-09-11
  • 아르헨티나에서 사람의 얼굴을 닮은 송아지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더 선 등은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부의 빌라 아나에서 사람과 비슷한 생김새의 송아지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농부는 사람 얼굴을 닮은 송아지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지인들은 특이한 얼굴...
  • 2019-09-11
  • 미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현지 시간) WWL-TV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한 남성은 부인과 함께 루이지애나주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맥도날드 매장에 들러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시켰다. 기다림 끝에 음식을 받은 이 남성은 차갑게 식은 감자튀김에 실망해 직원에게 ...
  • 2019-09-11
  • 응원하는 대학 로고 손으로 그려붙인 티셔츠 입고 등교했다가 놀림당해 대학 총장 "감명 받았다"…티셔츠 판매수익금은 집단괴롭힘 방지재단에 기부 살짝 기울어진 데다 색칠도 제대로 되지 않은 삐뚤빼뚤한 글씨.  누가 봐도 어린아이의 서투른 흉내 내기에 불과한 대학 로고가 해당 대학에서 정식 발매한 티셔...
  • 2019-09-11
  • 두 살배기들에게 이틀은 2년 같은걸까? 겨우 이틀 만에 만난 꼬마들이 마치 2년은 떨어져 지낸 듯 격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ABC뉴스는 9일(현지시간) 인생의 절반을 함께 보낸 ‘절친’ 사이인 두 꼬마가 이틀 만에 만나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고 전했다. 맥스웰의 아버지 마이클 시네로스...
  • 2019-09-11
  •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몸을 맡긴 운전자가 숙면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코다 랜들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전날 매사추세츠주 뉴턴시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도중, 옆 차선의 테슬라 자동차 운전...
  • 2019-09-11
  • 암 투병 중인 남동생을 보살피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린스턴에 사는 한 여성이 페이스북에 이런 사진을 공유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고 여러 외신이 전했다. 사진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남자아이가...
  • 2019-09-11
  • 피부병에 걸려 검게 곪은 닭발이 전국에 유통돼 왔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JTBC 뉴스룸은 9일 방송을 통해 문제의 닭발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공장에서 가공되는 닭발은 피부병 일종인 ‘지류증’에 감염된 채 전국에 팔려나갔다. 이 공...
  • 2019-09-11
  • 수년간 폭행을 일삼던 남편을 살해한 뒤 성기를 자른 여성의 엽기적인 범행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여성 A씨(48)가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월 23일 A씨는 잠이 든 남편 B씨(49)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끼로 목을 절단해 ...
  • 2019-09-10
  • 해병대 소속의 한 미국 남성이 간 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19살 개빈 크림이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새벽 4시쯤, 한 가정집에 몰래 들어간 크림은 곧장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제집인 양 냉장고에서 재료...
  • 2019-09-10
  • 세계 여행 사진으로 유명세를 탄 한 커플이 위험 사진 논란에 휩싸였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일으킨 지 4개월 만이다. 9일(현지시간) 온라인 포털사이트 호주 야후는 한 커플이 위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ositrav****'라...
  • 2019-09-10
  • 쌍둥이를 출산한 20대 엄마가 아들 두 명을 팔아 넘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쌍둥이 친자를 팔아넘긴 뒤 받은 돈으로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시(温州市) 출신의 여성 마 씨(21). 그는 올 초 출산한 생후 5개월의 쌍둥이 아들 두 명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최근 공안에...
  • 2019-09-10
  •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거액의 돈을 모두 탕진해버린 미국 부부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투르빌에 거주하는 로버트 윌리엄스와 티파니 윌리엄스 부부가 절도·장물죄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부부...
  • 2019-09-10
  • 지난 5일 부산역 지하상가에서 여성 2명을 '묻지마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이 3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3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계단에서 20대 여성 여행객 B 씨 등 2명...
  • 2019-09-10
  •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후 21년 만에 자수한 50대 남성이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7일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7)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5년간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
  • 2019-09-09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