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입 두개 달린 돌연변이 물고기 목격…전설 속 괴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3일 05시04분    조회:13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호수에서 입이 두 개인 돌연변이 물고기가 발견됐다. 지난주 뉴욕 북동부와 버몬트 사이에 있는 호수 섐플레인호에서 남편과 함께 낚시를 즐기던 데비 게데스는 낚싯줄이 팽팽해진 것을 알아차렸다. 곧바로 줄을 끌어 올린 그녀는 미끼를 문 물고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른 팔뚝보다 큰 물고기의 입이 두 개였던 것.

게데스는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입이 두 개 달린 물고기를 낚았을 때 특별한 물고기를 낚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면서 “돌연변이 물고기는 비록 입이 두 개였지만 건강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남편 손에 물고기를 들린 채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게데스는 물고기를 다시 호수로 돌려보내 주었다.

돌연변이 물고기의 존재가 알려지자 지역 사회는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물고기의 입이 두 개인 이유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는 호수가 오염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물고기가 잡힌 섐플레인호는 길이 201㎞, 너비 23㎞, 최대수심 122m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 캐나다 퀘벡주까지 길게 뻗어있으며, 인근에서 흘러들어온 하수 처리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다른 한편에서는 이 물고기가 전설 속 호수 괴물 ‘챔프’의 새끼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챔프는 섐플레인호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속 괴물고기로, 최근까지도 목격담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묘사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작게는 3m, 크게는 60m 길이에 뱀 같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목격자 수만 300여 명에 달한다.

최초의 기록은 1609년 프랑스 탐험가 사무엘 드 샴플랭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아메리카 원주민 관찰기에서 “3m 길이에 뾰족한 이빨을 가진 괴물고기는 내 허벅지만 했다”고 묘사했다. 원주민들은 샴플랭에게 챔프가 약 1만 년 전부터 섐플레인호에 서식했으며 원주민들은 이 괴물이 무서워 함부로 호수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로부터 400여 년이 지난 2005년까지도 챔프 목격담은 계속됐다. 특히 딕 어폴터라는 이름의 낚시꾼과 그의 의붓아들 피트 보네트는 섐플레인호에서 챔프로 추정되는 괴물고기를 목격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ABC뉴스가 전직 FBI 수사관 두 명에게 분석을 의뢰했는데, 두 사람 모두 괴물고기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지만 조작된 영상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사람들이 챔프가 실존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데는 1977년 7월 촬영된 사진 한 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약혼자 생 올번스와 함께 두 자녀를 데리고 호수를 찾은 산드라 만시는 뭍에서 약 45m 떨어진 곳에서 헤엄치는 괴물고기를 보고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이후 4년이 지난 1981년 그녀는 자신이 호수 괴물 ‘챔프’를 촬영했다며 사진을 공개했지만, 전문가들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만시가 촬영 후 4년이 지나도록 사진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고, 수많은 사진 중 단 한 장만 공개한 것이 의심스럽다는 거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정확한 조작 증거는 밝히지 못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챔프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현지 생물학자들도 챔프가 철갑상어의 일종이다, 산갈치의 일종이다, 악어의 일종이다, 쥬라기 시대 지구에 살았던 수장룡 플레시오사우루스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챔프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는 상태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대낮에 엉덩이가 드러나는 상태로 충주 도심을 활보한 이른바 '충주 티팬티남'으로 불렸던 남성이 언론을 통해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회색 반팔티에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하의를 입고 상가를 돌아다닌 남성 A씨는 충주뿐 아니라 강원도 원주시 커피숍에도 동일한 옷차림으로...
  • 2019-08-30
  • 인터넷에서 만난 남성의 집에 인사불성의 여동생을 보내 성폭행을 당하게 한 인면수심의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중국 헤이룽장 출신의 38세 여성 후 씨. 그는 지난 2013년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성 양 모씨의 원룸에 자신의 사촌여동생을 보내 성폭행 당하게 한 혐의다. 헤이룽장 출신의 여성 후 씨는 같은 해...
  • 2019-08-30
  •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힌 동창생을 53년 만의 동창회에서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태국에서 발생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29일 온라인 매체 '파타야 원'과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국 중부 앙통주 한 학교에서는 1966년 이 학교에 다닌 이들의 동창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69세인 타나빳 아나...
  • 2019-08-30
  • 스페인에서 16명의 아기가 ‘늑대인간 증후군’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스페인 A 제약사의 실수로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이 위 궤양·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사용되는 ‘오메프라졸’로 뒤바뀌어 판매됐다. 매체는 이 사고로 잘못된 약을 먹...
  • 2019-08-30
  •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부부를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가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경주와 강릉 등지로 도피했다가 지난 27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온 지 1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피해자들과 동서지간인 제부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1시쯤 벌어졌다. 피의자인 A씨(56)는...
  • 2019-08-30
  • 피해를 본 여성 A씨가 SNS에 게재한 영상. 남성이 여성 머리채를 잡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일본인 여성이 한국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23일 피해를 본 여성 A씨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영상을 게재해 알려졌다. 경찰과 A씨 진술에 따르면 A씨는 남성의 추근거림에 거부 의사를 ...
  • 2019-08-29
  • 결혼을 약속한 아들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피해자 속내를 듣기 위해 마약을 주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순간에도 마약에 취해 있었다고 한다. 조선DB 29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아들 여자친구를 ...
  • 2019-08-29
  • 인도의 4세 아이가 연 줄에 목을 베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도 뉴델리 카주리카스 지역을 이동하던 이시카(4)는 아버지가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연줄에 목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아이는 운전하는 아버지의 오토바이 앞 ...
  • 2019-08-29
  •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호랑이와 같은 종류의 수마트라 호랑이. 자카르타포스트 캡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36세의 한 남성이 수마트라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고 숨졌다.  28일 수마트라 리아우주(州) 인드라기리 힐리르 지역 경찰에 따르면, 가웅이라는 마을 외곽에 살던 A씨는 25일 오후...
  • 2019-08-29
  •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백인 여성 진행자가 흑인 동료 진행자에게 생방송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CNN 제휴사 KOCO-TV의 아침 프로그램 앵커 알렉스 하우스덴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동료인 제이슨 해켓과 생방송을 진행했다. 하우스덴은 멘트를 이어가던...
  • 2019-08-29
  • 무려 약 25㎏ 종양이 여성의 난소에서 떨어져나오는 순간 환호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병원 수술실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내원한 환자는 59세의 여성이었다. 호흡이 현저히 곤란한 상태로 실려왔다. 그의 난소에 거대한 종양이 ...
  • 2019-08-29
  • 중·고등학생 11명에게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한 초등학생 A양이 모친의 지인인 성인 남성 2명에게도 피해를 입었다고 27일 SBS가 보도했다. A양은 이후에도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됐다고 한다. 강원도의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A양이 중·고생들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은 지난 3월부터...
  • 2019-08-29
  • 수년간 아내를 폭행·협박하며 성매매 시킨 뒤 이 과정을 초등학생 딸들에게 보여주고, 성교육을 핑계로 어린 딸들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송승훈)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
  • 2019-08-29
  • 인도네시아에서 83세 남성과 27세 여성이 결혼해 화제가 됐다. 24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바섬 중부 테갈군에서 수디르고 할아버지와 56세 어린 누라에니라는 여성이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은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인도네시아 83세 남성, 27세 여성과 결혼 (일간 콤...
  • 2019-08-28
  • 파리의 Y/Project란 브랜드에서 “jantie”(잔티)라고 불리는 의류를 새로 선보이며 인터넷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잔티는 청바지와 팬티를 합친 말이며, 실제 청바지 소재로 만들어진 속옷이다. 한 몬트리올 럭셔리 e-커머스 웹에서는 315달러로 팔리고 있다.    판매 웹사이트에서 잔티는 다용...
  • 2019-08-28
  • 엄마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틀간의 고된 산행을 버틴 8살 소년의 사연이 뭉클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 외신들은 타이완에 사는 저우저강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저우는 네 살 때 엄마에게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위산'에 대한 얘기를 처음 들었습니다...
  • 2019-08-28
  • 살해한 연인 시체의 안면 사진을 촬영해 돈을 갈취하려 한 비정한 남성이 공안에 붙잡혔다. 최근 중국 공안국은 푸젠성 샤먼(厦门) 일대의 야산에서 2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 샤오리 씨의 시체를 태우던 남성 장 씨를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체 훼손 현장에서 붙잡힌 가해 남성 장 씨는 올해 30세...
  • 2019-08-28
  • 5년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남성이 아내의 정성 어린 간호 속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 2013년 8월, 중국 후베이성 샹양시에 사는 리쯔화(厉志华)씨는 스쿠터를 타고 출근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후 의식을 잃은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
  • 2019-08-28
  • 미국 펜실베니아 라카와나 카운티의 한 저택에서 굶주린 곰이 개 사료가 든 택배 상자를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월 중순, 한 남성이 집 근처에서 2~3살로 추정되는 새끼곰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 부모님에게 "근처에 곰이 있다"고 경고했다. 가족이 창밖을 내다보는 동안 새끼곰은 집 앞 ...
  • 2019-08-28
  • 인도네시아에서 물에 빠져 숨진 조카의 시신을 앰뷸런스에 태워주지 않아 품에 안고 걷던 남성에게 지나던 시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7일 인도네시아 언론은 해당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사연을 잇따라 상세히 보도했다. 동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갈색 천으로 덮은 아이의 시신을 안고 굳은 표정으로 보건소를 빠져나...
  • 2019-08-28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