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촌 여동생 보내 ‘성폭행’ 당하게 한 인면수심 여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30일 04시56분    조회:14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난 남성의 집에 인사불성의 여동생을 보내 성폭행을 당하게 한 인면수심의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중국 헤이룽장 출신의 38세 여성 후 씨. 그는 지난 2013년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성 양 모씨의 원룸에 자신의 사촌여동생을 보내 성폭행 당하게 한 혐의다.

헤이룽장 출신의 여성 후 씨는 같은 해 결혼한 후 저장성 저우산시(舟山市)에서 줄곧 거주해왔다. 그 무렵 후 씨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20대 남성 양 씨를 만났다. 이미 혼인한 상태였던 후 씨는 온라인 상에서만 해당 남성과 줄곧 연락하고 지내던 중 가까운 사이로 급속히 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시기 직장인이었던 남성 양 씨는 자신의 월급 중 일부를 후 씨 계좌로 송금한 기록이 발견됐다. 양 씨는 후 씨를 자신의 혼인 상대로 여기는 등 깊은 관계를 고려했던 것. 이 시기 양 씨는 후 씨에게 오프라인 상에서의 만남을 적극 추진했다. 양 씨와 같은 해 8월 무렵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후 씨와 만날 것을 약속했다.

문제는 후 씨가 그동안 양 씨에게 자신의 실제 모습이라고 전송했던 사진과 동영상 속 인물이 가상인물이었다는 점. 후 씨는 양 씨에게 자신의 실제 모습이 담긴 사진 대신 20대 미인들의 사진을 조합해 전송해오며 실제 모습을 숨기고 있었던 셈이다. 특히 후 씨는 자신의 용모와 나이 등과 관련해 20대 미혼이라고 속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후 씨는 양 씨와의 약속 날짜가 가까워 오자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 날 것이 두려워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같은 시기 고향을 떠나, 후 씨 자신의 주택에 함께 거주하고 있었던 20대 사촌 여동생 왕 씨를 떠올렸다. 20대 초반의 수려한 용모를 가진 사촌 여동생을 양 씨와의 만남에 대신 내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이후 후 씨는 왕 씨에게 이 같은 계획을 털어놓고, 자신 대신 만남에 나갈 경우 일정 금액의 돈을 주는 등 보상해주겠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왕 씨는 후 씨의 설득에도 불구, 부담스러운 만남을 거절했다. 문제는 후 씨가 왕 씨의 거절에도 불구, 양 씨와의 만남에 사촌 여동생을 대신 보내기 위한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후 씨는 양 씨와의 만남이 예정된 당일, 사촌 여동생 왕씨에게 여행을 떠나자며 양 씨가 사는 도시에 도착했다. 그는 이곳에서 여동생 왕 씨가 마시는 음료수에 다량의 수면제를 혼합, 복용토록 했다. 당시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신 왕 씨는 깊은 수면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후 씨는 깊은 수면 상태의 사촌 여동생을 양 씨와 약속한 만남의 장소에 데려다 놓고 자취를 감췄다. 같은 시각 잠에 취해 있는 왕 씨를 발견한 남성 양 씨는 성폭행 한 뒤 도주했다. 양씨는 잠에 취해 있는 여성이 후 씨라고 착각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

잠에서 깬 뒤 자신이 성폭행 당한 것을 확인한 왕 씨는 관할 공안에 사건을 신고, 도주한 가해 남성 양 씨는 사건 발생 이후 1년 만이었던 지난 2014년 공안에 붙잡혔다. 하지만 이후 7년에 걸친 기간 동안 도주, 줄곧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여성 후 씨가 최근 공안에 붙잡히며 사건은 종료됐다.

지난 8월 자신의 고향 헤이룽장성 일대에서 숨어 있던 후 씨가 공안에 적발된 것. 후 씨는 사건 이후 줄곧 자신의 친동생 신분증을 도용, 공안 추적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형사법원은 가해 남성 양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후 씨의 재판은 현재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얼굴과 눈, 두개골 일부가 없는 아기를 태어나게 한 포르투갈의 산부인과 의사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수도 리스본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세투발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아트루르 카르발요가 장본인이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로드리고란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얼굴과 눈, 두개골 일부가 없었다. 문제는 어머니...
  • 2019-10-25
  • 남자친구를 승용차로 위협하는 등 수차례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30대 여배우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 2019-10-25
  • 은발(銀髮)이 유행이다. 정확히 말하면 은발로 염색하는 게 인기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변신을 감행했다. 패션으로서의 은발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아이러니하게도 탈코르셋 운동이 거세지면서부터였다. 코르셋(보정 속옷)으로 대표되는 여성 억압에서 해방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 운동은 다이어트와...
  • 2019-10-24
  • 자이언트 판다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판다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가 등장했지만 강아지를 염색 시켜 판다처럼 꾸민 사실이 들통났다.  22일 BBC는 중국 남서부 청두에 자이언트 판다 새끼 6마리를 직접 만질 수 있다고 홍보하는 '판다 카페'가 등장했으나 강아지를 판다처럼 꾸민 사실이 알려지며 동...
  • 2019-10-24
  •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부부 중 아버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경찰에 자수해 사건을 세상에 알린 어머니에게는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 씨(42·남)·조모 씨(40·여)의 유기치사 ...
  • 2019-10-24
  • 자신과 헤어지려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방송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씨는 지난해 연인 사...
  • 2019-10-24
  •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46살 미국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기준치를 5배나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자...
  • 2019-10-24
  • 한 부부가 캐리어에서 나온 뜻밖의 물체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맨섬에 사는 닉과와 보이레이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부부는 최근 남편 닉 씨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뉴욕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두사람은 돌아오는 날 선물을 담기 위한 여분의 빈 캐리어...
  • 2019-10-24
  • 영국 런던 인근에 위치한 한 산업단지에서 23일(현지시간) 39구의 시신이 실린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돼 영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들은 이 트럭이 불가리아에서 출발해 웨일즈의 항구를 거쳐 잉글랜드로 들어온 점 등을 들어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 과정에서 발생한 참변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 2019-10-24
  • 커닝을 막는 확실한 방법? 인도의 한 예비대학 대학교에서 커닝 방지를 위해 학생들이 머리에 상자를 쓰고 시험을 보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학교가 결국 사과했다.  19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인디아, 영국BBC에 따르면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 주에 있는 이 학교 관계자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장면에 대해 공...
  • 2019-10-23
  • 영국의 한 여객기 승무원이 남자친구와 동반 비행에 나섰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이 승무원이 술에 취해 난동을 벌인 남자친구 때문에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영국항공 소속 승무원인 나탈리 플린달은 최근 자신에게 배정된 호주 시드니발 싱가포르행 여객기에 남자친구를...
  • 2019-10-23
  • 페루의 한 고급 음식점이 남성과 함께 식사하는 여성 손님들에게는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메뉴판을 제공하다 벌금 처분을 받았다. 성차별적 관행이라는 판단에서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 페루 일간 엘코메르시오에 따르면 페루 국립자유경쟁보호원 수도 리마에 있는 음식점 ‘라 로사나우티카’에...
  • 2019-10-23
  • 전북 임실에서 반백골 상태로 발견된 20대 변사체는 50대 계부가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계부는 사건 초기 "임실에 간 적도 없다"고 발뺌했다가 본인 승용차가 찍힌 도로 폐쇄회로TV(CCTV)가 나오자 "태양광 사업 부지를 보러 갔다"고 말을 뒤집었다. 그는 경찰 수사 내내 "의붓아들을 살해하지 않았다"며...
  • 2019-10-23
  •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해 8월 제주도의 한 민가. 이웃집 개들의 짖는 소리가 몹시도 거슬렸던 50대 남성 현 모 씨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무렵, 현 씨는 각목을 쥐고 개들이 있는 그 집 마당으로 침입합니다. 그리고 각목을 휘둘러 그곳에 있던 개 4마리 중 2마리를 찌르고 ...
  • 2019-10-23
  • 전북 익산에서 여고생들이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가해자들이 피해자 어머니에게 “꼬우면 나와”라는 막말을 한 카카오톡 메신저도 공개돼 많은 이들을 공분시켰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 ‘익산 싹...
  • 2019-10-22
  • 영국 최대 규모의 대가족을 이룬 것으로 알려진 40대 부부가 최근 22번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새롭게 알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랭커셔에 사는 수 래드포드(44)와 남편 노엘(48)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최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래드포드 부부의 임신 소식이 놀...
  • 2019-10-22
  • 아이티섬 인근을 항해하던 대형 유람선 내 탑승객이 셀카를 찍기 위해 발코니 난간에 올라갔다가 유람선 탑승이 평생 금지됐다.  20일 CNN은 아이티 라바디 인근을 항해하던 로열 캐리비안 선박 소속 크루즈 얼루어호에 탑승하고 있던 한 여성 승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발코니 난간에 올라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
  • 2019-10-22
  •  중국에서 버섯을 캐던 노인들이 생매장돼 있던 아이를 발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지난(濟南)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지난 8월 21일 산둥성 지난에서 버섯을 캐던 노인들이 짐승이 우는 듯 한 소리를 들었다. 소리가 나는 곳은 금방 땅을 판 것처럼 흙이 느슨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짐승이 덫에 걸린 줄 알았다...
  • 2019-10-22
  • 새벽 시간 차도를 걷던 40대 남성을 잇따라 들이받아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오토바이 운전자 A(16)군과 택시 운전자 B(53)씨,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C(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인 20일 오전 2시26분께 ...
  • 2019-10-22
  • 일본 고베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들 간 집단 괴롭힘 사건이 드러났다. 뜨거운 음식을 억지로 먹였고 곤봉으로 물집이 잡힐 때까지 구타했으며 남녀 교사 간 성관계까지 강요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사히TV는 지난 16일 열린 이 학교 학부모 대책회의 현장을 18일 공개했다. 학부모 400명 정도가 참석한 회의에서 &ldquo...
  • 2019-10-21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