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충주 티팬티남 복잡한 심경, 직접 고백 "여자가 되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30일 05시01분    조회:10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낮에 엉덩이가 드러나는 상태로 충주 도심을 활보한 이른바 '충주 티팬티남'으로 불렸던 남성이 언론을 통해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회색 반팔티에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하의를 입고 상가를 돌아다닌 남성 A씨는 충주뿐 아니라 강원도 원주시 커피숍에도 동일한 옷차림으로 나나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3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A씨가 2012년부터 비슷한 차림으로 여자들이 많은 카페를 출입해왔던 중년의 남성과 동일인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PD보다도 좋은 학벌은 가지고 있다. 회사 잘리고 사기를 당한 뒤 자영업을 하는데 매일 적자를 보고 있다. 어머님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어머니 제사 때만 되면 심장이 찢어지는 거 같다. 어머니 제사 때라서 그렇게 입은 거다"라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는 "내가 가진 사연이 엄청나게 많다. 어머니한테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 그렇게 됐다"며 "내가 그 모습을 보여 드리기 전에 돌아가셨다. 그러면 세상이 원망스럽고 내 마음대로 해도 날 비난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회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자 옷을 왜 입겠냐. 여자가 되고 싶어서 그런다. 여자가 되고 싶어서 허벅지 퇴축 수술까지 했다"며 "난 이런 모습을 여성이 아닌 남자한테 보여주고 싶은 거다. 그렇다고 내가 남성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그의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불만 요소가 음란한 행위로 이어졌다는 주장은 궤변일 뿐"이라며 "이성 복장 도착증이다. 공공장소에 나타나서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A씨가 3차례나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받았고, 성기를 닮은 보형물을 착용해 처벌을 받았던 사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당시 A씨는 2012년에 벌금죄를 받았고 2016년에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최근 사건에서 경찰은 과다 노출에 의한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즉결 심판에 넘긴 상태다.

 

A씨는 이같은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해 "그때는 설명할 필요 없이 자위 행위 흉내까지 냈으니까 공연음란죄가 안 될 수가 없다"며 최근 벌인 행동은 '무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A씨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건 잘못된 거다. 죽기 전에 그런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그런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근 SNS 등에는 '충주 티팬티남'을 근접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 속 남성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짧은 하의를 입고 상가를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뉴스 24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독일에서 8세 소년이 아버지의 차를 훔친 뒤 고속도로에 진출, 시속 140km로 질주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2일 보도했다. 21일 독일 서부의 소도시인 소에스트에서 8세의 남아가 아버지의 차를 훔쳐 고속도로를 시속 140km로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에도 아버지의 차를 집 주변에서 몰곤 했던 이 아이는...
  • 2019-08-23
  •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승용차에 치인 30대 임산부의 상태가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1시40분쯤 부산 동구 한 도로 옆 인도에서 발생했다. A씨(72)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를 침범했고 주변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30대 임산부 B씨를 들이받았다. B씨가 자신의 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 C씨...
  • 2019-08-23
  •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춘천 살인사건’ 피고인 심모(28)씨가 항소심 최후 진술에서 “사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복형) 심리로 21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심씨는 “죽음으로도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rdqu...
  • 2019-08-23
  •   미국의 한 호텔에 침입한 남성이 알몸을 노출한 뒤 경비를 피해 도망치다가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 잠입한 남성이 객실 청소를 하던 직원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올라온 보안 직원이 자신을 막아서자 10...
  • 2019-08-22
  •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를 향한 주유소 직원의 ‘사이다’ 같은 대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제가 된 영상은 이달 초 중국 후베이성 톈먼시에 있는 한 주유소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것으로, 주유소를 찾은 고객은 리(李)씨 성을 가진 66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리 씨는...
  • 2019-08-22
  • 친구 커플이 잠든 침대에 들어가 여자의 몸을 만져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영국 청년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데일 켈리(21·사진)가 몽유병을 어릴 적부터 앓아온 전력을 배심원들이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건 경위는 희한하다. 카운티 더럼의 달튼 르 데일에 사는 켈리는 지난 4월...
  • 2019-08-22
  • 남자관계를 의심해 여자친구의 온몸에 끓는 두부찌개를 뿌려 화상을 입힌 30대가 법정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21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33) 씨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 판사는 판결문에서 "동일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해 범행을 저지르고, 상해 정도가 가볍...
  • 2019-08-22
  • 미국에서 9살 소녀가 맹견 '핏불' 세 마리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20일 CNN은 지난 1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9살 소녀가 핏불 세 마리의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에마 헤르난데스(9)는 이웃이 기르는 핏불 3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인근 주민 에...
  • 2019-08-22
  • 인천 한 주차장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운전자 없이 후진한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한 야외 주차장에서 A(2)군이 후진해온 산타페 승용차에 치였다. A군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는 A군의...
  • 2019-08-22
  •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남자친구 아버지가 내 팔에 강제로 마약 주사를 놓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피의자 ...
  • 2019-08-22
  •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가 21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취재진 앞에서 "전혀 미안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대호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구속 수감된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를 나서 사...
  • 2019-08-21
  • 딸이 불가촉천민과 결혼하자 청부살인을 의뢰해 임신한 딸 앞에서 사위를 살해한 장인을 두고 인도에서 찬반양론이 거세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21일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마루시 라오(57)다. 그는 딸이 불가촉천민과 결혼하자 청부살인을 의뢰, 딸이 보는 앞에서 사위를 살해했다. 사위를 청부 살해한...
  • 2019-08-21
  •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20일 JTBC는 지난 17일 새벽 장대호가 경찰에 인계될 때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대호 씨가 종로경찰서에 자수한 뒤 사건을 담당하는 고양경찰서로 인계될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장씨는 검은색...
  • 2019-08-21
  • 위원회 "수법 잔인하고 증거 충분…강력범죄예방 차원" '한강 시신' 피의자(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검정 모자와 마스크를 쓴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8.18 kimb01@yna....
  • 2019-08-21
  • 건강한 아들에게 13번의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홀로 아이를 키우던 케이린 보웬(35)은 아들이 생후 11일이 됐을 무렵부터 끊임없이 병원을 데리고 다니며 진료를 받게 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무려 320곳의 병원과 의사를 만나며 아...
  • 2019-08-21
  • 알비노(백색증)를 앓고 있던 아프리카 브룬디의 한 소년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AFP 뉴스는 지난 17일, 실종됐던 15세 알비노 소년이 팔 등 신체 일부가 훼손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경없는 알비노' 수장 카심 카준구는 "어린 알비노 소년이 미신 때문에 끔찍하게 살해당했다"고 밝혔...
  • 2019-08-21
  • 엘살바도르는 카톨릭 신자들이 전 국민의 60%에 달하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보수 국가다. 성범죄 및 산모 건강 우려로 인한 낙태마저 살인죄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 2015년 갱단 조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임신을 했다 아이를 사산한 에벨린 에르난데스(21) 역시 1심에서 살인죄를 적용받고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 2019-08-21
  • 인천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학부모가 이 여교사를 절도혐의가 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남학생의 부모는 이 학교 전 기간제 교사 B씨(30대&middo...
  • 2019-08-21
  •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장대호(39)의 얼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JTBC는 20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장대호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7일 오전 1시 47분쯤 장대호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한 뒤 사건을 담당하는 고양경찰서로 인계될 당시 취재진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
  • 2019-08-21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