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살아있는 화석’ 희귀 은상어 낚은 청년… “튀겨 먹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8일 05시04분    조회:1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심해어가 노르웨이에서 잡혔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아뇌위아섬 근해에서 19세 남성이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은상어를 잡았다.

한 낚시 체험업체의 직원인 이 남성은 이날 동료들과 함께 해안에서 약 8㎞ 떨어진 바다 위에서 검정가자미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스카 룬달이라는 이름의 이 청년은 당시 네 개의 낚싯바늘을 메단 낚싯줄을 수심 약 790m까지 내려보냈고 가자미가 걸리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그의 손 끝에 무언가 커다란 물고기가 걸린 느낌이 전해졌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약 30분 동안 대물(?)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했고, 간신히 물 위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기대한 가자미가 아니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은상어의 기괴한 생김새에 깜짝 놀라 기겁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배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이렇게 생긴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 몸에 비해 눈이 크고 얼굴은 공룡처럼 생겨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잡힌 물고기를 보고 기겁하자 한 동료 직원이 내게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가 은상어라는 희귀 어종임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지구상에서 약 3억 년 전부터 살아온 것으로 알려진 은상어는 기괴한 생김새에 키메라스 몬스트로사(Chimaeras Monstrosa)라는 학명이 붙었다. 여기서 키메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키메라를 뜻한다. 이 괴물은 사자 머리와 용의 꼬리 등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은상어는 베테랑 낚싯꾼들조차 좀처럼 실제로 보기 힘든 어종이다. 수심 1㎞에 달하는 심해에서 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빛이 거의 없는 심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큰 눈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은 이 심해어가 수면 위로 끌려오면서 엄청난 압력 변화 때문에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잡은 물고기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 집에 가져가 기름에 튀겼다고 밝혔다. 이어 “기괴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다. 약간 대구와 비슷하지만 더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