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살아있는 화석’ 희귀 은상어 낚은 청년… “튀겨 먹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8일 05시04분    조회:1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심해어가 노르웨이에서 잡혔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아뇌위아섬 근해에서 19세 남성이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은상어를 잡았다.

한 낚시 체험업체의 직원인 이 남성은 이날 동료들과 함께 해안에서 약 8㎞ 떨어진 바다 위에서 검정가자미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스카 룬달이라는 이름의 이 청년은 당시 네 개의 낚싯바늘을 메단 낚싯줄을 수심 약 790m까지 내려보냈고 가자미가 걸리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던 중 그의 손 끝에 무언가 커다란 물고기가 걸린 느낌이 전해졌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약 30분 동안 대물(?)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했고, 간신히 물 위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기대한 가자미가 아니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은상어의 기괴한 생김새에 깜짝 놀라 기겁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배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이렇게 생긴 물고기를 본 적이 없다. 몸에 비해 눈이 크고 얼굴은 공룡처럼 생겨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잡힌 물고기를 보고 기겁하자 한 동료 직원이 내게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가 은상어라는 희귀 어종임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지구상에서 약 3억 년 전부터 살아온 것으로 알려진 은상어는 기괴한 생김새에 키메라스 몬스트로사(Chimaeras Monstrosa)라는 학명이 붙었다. 여기서 키메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키메라를 뜻한다. 이 괴물은 사자 머리와 용의 꼬리 등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은상어는 베테랑 낚싯꾼들조차 좀처럼 실제로 보기 힘든 어종이다. 수심 1㎞에 달하는 심해에서 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빛이 거의 없는 심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큰 눈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은 이 심해어가 수면 위로 끌려오면서 엄청난 압력 변화 때문에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잡은 물고기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 집에 가져가 기름에 튀겼다고 밝혔다. 이어 “기괴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다. 약간 대구와 비슷하지만 더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견주가 목숨을 걸고 위험에 처한 반려견을 구해낸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지역 방송 ABC7 Sarasota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이 남성은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집 뒤편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
  • 2019-08-13
  • 인도의 한 부잣집 아들이 재규어를 사달라며 생일선물로 받은 BMW 승용차를 운하에 밀어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인도 현지언론인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12일 보도했다. 지난 9일 인도 하리아나주 야무나나가르에서 한 청년이 흰색 BMW 신차를 일부러 운하에 빠트리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
  • 2019-08-13
  • 첫 재판 고유정-검찰측 계획적 범행 여부 놓고 공방 이어져  "살인마! 추잡스럽다" 시민들 법정서 분노…방청권 선착순 배부에 "문열고 재판하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백나용 기자 = 전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첫 정식 공판에서 강씨의 변태적 성욕을 강조하며 자신...
  • 2019-08-12
  • 신상 공개 결정 2달 넘었지만 여전히 얼굴 노출 꺼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첫 정식 재판 날에도 끝끝내 얼굴을 노출하지 않다 결국 머리채까지 잡혔다. 머리채 잡힌 고유정(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12일 오전 ...
  • 2019-08-12
  •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어미 사자가 새끼들을 한꺼번에 잡아먹는 일이 발생했다. CNN은 8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동물원에 서식하는 암사자 ‘키갈리’가 출산 3일 만에 새끼 두 마리를 모두 잡아먹었다고 보도했다. 이번이 첫 임신이었던 암사자 키갈리는 지난주 출산으로 새끼 두 마리를 얻었다. 처음...
  • 2019-08-12
  • ‘섹시’의 대명사인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최근 트렌스젠더 모델을 고용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MTF(male to female) 트랜스젠더인 발렌티나 삼파이우(22)인데요.  화려한 미모의 여성 모델을 앞세워 세계 속옷 시장을 장악해온 빅토리아 시크릿이...
  • 2019-08-12
  • 인도에서 3세 여자 아이가 기차역에서 납치돼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자신의 3세 아이 그리고 내연 관계의 남성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도 북동부 자르칸드주에 있는 한 기차역을 찾았다.  기차역에서 그녀는 딸·내연남과 함께 낮...
  • 2019-08-12
  • 미국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음주 비행’으로 해고됐다. 10일(현지시간) CNN은 만취 상태로 비행에 나선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성 승무원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리저널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4849편 여객기에서 한 승무원의 ...
  • 2019-08-12
  •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사직을 권고받은 간호사가 이 내용을 온라인에 글로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요양원 운영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 2019-08-12
  • 11일 새벽 1시 45분께 경북 구미시 양호동 산호대교에서 투신했던 고교생(17)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구미경찰서는 실종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구미시 양호동 산호대교 낙동강변에서 고등학생 A(17)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119 구조대 100여 명은 긴급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낙동...
  • 2019-08-12
  • 박쥐 배설물을 얻으려다가 바위틈에 낀 캄보디아 남성이 사흘 만에 구조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 4일 섬 보라(28)가 박쥐 배설물 채취 과정에서 놓친 손전등을 주우려다가 미끄러져 바위 사이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박쥐 배설물인 구아노는 비료로 쓰인다. 가난한 캄보디아 농부들은 구아노를 팔아 부수...
  • 2019-08-09
  • 일본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패밀리마트' 점포내에 큰 쥐들이 들끓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7일 일본의 콘텐츠미디어 '제이캐스트(J-CAST)'와 영국의 BBC방송 등에 따르면, 도쿄(東京)도 시부야(渋谷)구에 위치한 패밀리마트 매장에 큰 쥐들이 돌아다니는 동영상이&nbs...
  • 2019-08-09
  • 미국에서 배가 고프다는 5세 아동의 전화를 받은 경찰이 그 아이에게 피자를 배달해준 일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한국 시각)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샌포드에 사는 5세 마누엘 베샤라는 911에 전화를 걸어 "배가 고파 피자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
  • 2019-08-09
  • 미국으로 유학간 촉망받는 중국 여성 재원 살해사건으로 중국 등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사건의 범인 브렌트 크리스텐슨(30)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크리스텐슨은 지난 7월 19일 중국 유학생 장잉잉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시신의 소재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해 딸의 향배를 애타게 찾던 유...
  • 2019-08-09
  • 세 살배기 아이가 아파트 단지에서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참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SBS에 따르면 세 살배기 아이가 지난 5일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53)씨가 운전하던 검은색 SUV 차량에 들이받혀 사망했다. SBS가...
  • 2019-08-09
  • 충북의 한 중학교 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교사에 대한 형사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여교사 A 씨는 올 6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B 군과 성관계를 했다. 이 같은 사실은 B 군으로부터 A 씨와의 성관계 사실을 전해들은 친구가...
  • 2019-08-09
  • 영국 아마존에서 운송부 사원으로 근무하던 딘 웨이메스(24)가 연금 복권에 당첨된 후 사표를 던졌다. 그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웨이메스가 앞으로 30년간 매월 1만 파운드(한화 약 1477만원)를 수령하는 영국국립복권의 연금복권에 당첨됐다고 보...
  • 2019-08-08
  • 30대 커플이 다리 난간 근처에서 키스를 하다가 약 15.24m(50ft)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각) 페루 24시간 뉴스전문 채널 카날 엔(Canal N) 등 지역 언론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일 새벽 헥터 비달(36)과 메이베스 에스피노자(34)는 페루 남부 쿠스코...
  • 2019-08-08
  • 한 인도 남성이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자 자신의 아내를 판돈으로 걸었다. 도박에서 질 경우 자신의 아내를 강간해도 된다는 의미였다.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아내를 걸고 도박한 남편 탓에 한 인도 여성이 두 차례 집단강간 당했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의 친구 아룬과 친척 아닐은...
  • 2019-08-08
  • 기도가 막힌 시민을 응급 처치로 구한 순경이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달 27일 중부경찰서 하인천지구대에서 찍힌 CCTV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목을 움켜쥔 채로 다급히 지구대로 뛰어 들어옵니다. 이에 상황근무 중이던 김보현...
  • 2019-08-08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