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숙자에서 오페라 가수로…첫 무대올라 기적을 부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4일 08시23분    조회:14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 LA 시내 한인타운 지하철 역에서 오페라 무대를 선사하며 감동을 선사한 50대 노숙자 여성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 6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노숙자인 에밀리 자무르카(52)가 지난 5일 산페드로 도심에서 열린 ‘리틀 이탈리아' 행사에 초청돼 관객 앞에서 첫번째 공연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무르카는 자신을 세상에 알린 푸치니의 아리아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노숙자에서 이제는 당당히 출연료를 받는 초청 공연자가 된 자무르카에 얽힌 사연은 지난달 26일 트위터에 공개된 한 편의 동영상이 발단이었다.

당시 자무르카는 지하철 역 내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를 청아한 목소리로 불렀고 이 장면은 우연히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경찰관이 촬영해 세상에 퍼졌다. 특히 오랜시간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초라한 노숙자의 모습과는 대비되는 아름다운 그의 목소리에 여론은 찬사와 감동으로 응답했다.



이후 인터넷 모금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그녀의 후원계좌가 열렸고 며칠 지나지 않아 성금은 7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유명 프로듀서인 조엘 다이아몬드가 자무르카와 계약을 원한다고 밝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동영상 한 편이 가져온 그녀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LA시의회 의원이 지역 행사에 자무르카를 공연자로 초대하면서 대중 앞에 설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자무르카는 "나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심장을 울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면서 "이같은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부른 것과 같은 노래를 불러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노숙자가 된 것은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있다. 러시아 태생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전공한 자무르카는 24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피아노 레슨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30대 후반 중병을 앓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버스킹을 포함한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2년 전 고가의 바이올린을 날치기 당하는 과정에서 부서져 유일한 생계 수단마저 사라지면서 결국 거리로 내몰렸다.

현지언론은 "자무르카가 기적같은 행운으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됐다"면서도 "그녀의 사연은 평범한 시민이 한 순간에 노숙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인면수심 남자가 2세기 가까이(만일 그때까지 산다면) 징역을 살게(?) 됐다. 친딸을 성폭항하고 살해한 남자에게 과테말라 법원이 징역 190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통해 남자의 범행이 모두 확인됐다며 중형을 내렸다. 남자는 올해 58세로 ‘악마...
  • 2013-10-25
  • 유럽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승무원들의 달력 화보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 속 승무원들은 비키니 차림 혹은 반누드 상태로 화보를 촬영하고 있다. 이 화보는 2013년 달력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언 에어 측은 최근 "10대 암환자를 위한 자선단체에 약 10만유로(약 1억4500만원)를 기부하기 위해 제작...
  • 2013-10-25
  • ▲ 최근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요트에 달려든 물개사진이 화제다. 사진에서 보면 물개 한마리가 요트 위에 올라 일광욕을 줄기는 비키니녀를 유혹하듯이 쳐다보고 있다. 비키니녀 또한 이 상황을 즐기며 물개를 바라보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물개도 미녀를 알아보네" "내가 저 물개 였으면 좋겠다"...
  • 2013-10-24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 코네티컷 대학에서 성폭행을 당한 7명의 여대생이 자신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교육부와 대학 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여대생 중 4명은 21일 소장을 접수한 후 변호사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네티컷대학 재학 당시 파티...
  • 2013-10-24
  • [서울신문 나우뉴스] 영국에서 연봉 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무려 8540만원을 받는 ‘마녀’가 탄생해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6세의 안나 딕슨. 그녀는 최근 영국 잉글랜드 서머싯주(州)의 관광지인 우키홀 동굴 관리소가 주최한 캐릭터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우키홀 동굴...
  • 2013-10-24
  • [서울신문 나우뉴스]다이아몬드로 뒤덮인 50만 파운드(약 8억 5,000만 원)짜리 전자담배가 판매돼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석유 사업가가 여자친구의 금연을 돕기 위해 샀다고 알려진 이 전자담배는 담배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덮여있다. 몸통은 손으로 직접 만든 유...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사람들로 북적이는 기차역 승강기에서 ‘사랑’을 나눈 커플이 졸지에 경찰의 공개수배 대상에 올랐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교통경찰은 슈루즈버리 기차역 승강기에서 성관계를 나눈 커플의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황당한 사건은 지난달 28일 벌어졌다. 이날...
  • 2013-10-23
  • 스웨덴에서 300명이 참가한 '스와핑 섹스파티'가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은 10월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지방 소도시 노르쉐핑의 한 대형 극장에서 '아담과 이브'라는 스와핑 클럽 주최의 스와핑 파티'가 열렸다고 21일 보도했다. '스와핑'이란 한 장소에서 파트너를 바꿔 성행위를 하는 것...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에서 초호화 ‘애견 결혼식’이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한 애견가는 자신의 애완견인 ‘과이과이’를 위해 그 어떤 결혼식보다 성대한 축제를 열어줬다. 결혼식장은 애견센터에 마련됐으며, 결혼식이 시작되자 신랑인 ‘과...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무려 35c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굴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덴마크 ‘바덴해(海) 센터’는 지역 내에서 잡아올린 거대한 굴을 측정해 기네스위원회에 ‘세계 최대 굴’로 등재를 신청했다. 길이 35.5cm, 무게 2kg에 달하는 이 굴은 약 20년 정도 산 것으로 추정된다. 특...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비행기 화장실에서 수 십㎏에 달하는 금괴가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한 공항에 착륙 후 정비 중이던 아랍에미리트 플라이두바이항공사 비행기의 화장실에서 시가 200만 달러(약 21억 1500만원), 무게 32㎏에 달하는 금괴 280개가 ...
  • 2013-10-23
  • '힘들게 운동하지 마세요!" 남자들의 가슴 근육을 보정, 나아가 과장해주는 티셔츠가 인기다. 이 셔츠는 영국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셔츠의 가슴 부위에는 소위 '뽕'과 비슷한 보정물이 덧붙여졌다. 몸에 딱 붙는 셔츠를 입으면, 대흉근이 보정된다는 것이 판매사의 주장이다. '가슴 근육...
  • 2013-10-23
  • 중국 ‘도끼녀’ 포착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차장에서 도끼를 들고 강력하게 항의하는 ‘공포의 여성 운전자’가 포착돼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장춘시의 한 야외주차장에서는 이동경로가 겹친 두 차량이 서로 양보를 미루다 결국...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황당한 공문을 발송한 경찰들이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타페의 치안당국이 어이없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경찰들을 내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경찰이 공짜로 수제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으려다 빚어진 사건이다. 언론에 공개된 공문을 보면 “주말에 24시간...
  • 2013-10-23
  • 여성 모델의 전성기는 매우 짧다. 10대 후반에 모델 활동을 시작해 20대 중반이 되면 모델 활동을 접는 여성 모델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서른을 훌쩍 넘긴 미국의 여성 모델이 자신의 외모를 바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여성은 '남자 모델'로 변신했다. 짧게 머리를 깎고 외모를 남성처럼 바꾸니, 중성...
  • 2013-10-22
  • 침몰된 타이타닉호에서 나온 바이올린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경매에서 90만파운드에 닉명의 입찰자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이 같은 경매가는 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물품으로는 세계 최고가 기록이다. 바이올린 최초 경매가는 50유로에서 출발했으나 전화 입찰자 4명 간 경쟁이 달아오르며 불과 몇분도 채 안되어 타이타...
  • 2013-10-21
  • 사람만한 대파가 실제로 존재할까. 사람 머리 보다 훨씬 큰 양파가 있다면 요리하기 좋을까. 야구배트 크기 당근은 또 어떨까.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며 위조 사진으로 의심도 받았던 위 이미지들은 실재하는 초대형 농산물들을 촬영한 것이다. 영국 북부에 있는 마을 휴턴 레 스프링(하우튼 레 스프링)에서는 ...
  • 2013-10-21
  • [서울신문 나우뉴스]러시아에 임시망명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29)의 여자친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알쏭달쏭한 사진들을 올려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해외언론은 이 사진들이 여자친구가 스노든에게 전하는 일종의 ‘암호 메시지’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스노든 못지...
  • 2013-10-21
  • [서울신문 나우뉴스]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마침내 ‘베네노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오쏘리티 등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는 9대 한정생산되며 가격은 대당 330만유로(약 45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우리 돈으로 약 48억원이며...
  • 2013-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