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브라질 사람들이 '음모' 없애는 국민으로 불리는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7일 07시57분    조회:1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뷰티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뷰티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미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남자들도 간단한 메이크업이나 눈썹·아이라인 문신 등을 하는 게 어색하지 않다. 나아가 일반적인 미용의 범주를 넘어서 '왁싱'에 대한 수요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

최근 뷰티산업에서 인기가 높은 건 '브라질리언 왁싱'(퓨빅 왁싱·성기 주변 음모와 항문 주변의 털을 모두 제거하는 왁싱)이다. 이전까지 제모는 주로 여성들을 중심으로만 수요가 있었고 남성들은 체모를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한 이점들이 알려지면서 남성들도 왁싱 전문샵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이제 서울 중심가 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브라질리언 왁싱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즐기는 이들은 주로 미용(건강, 위생, 정리된 체모 등)과 매력도 증진을 위해서 결정한다. 논문 '한국 성인남녀의 브라질리언 왁싱 인식도와 이용실태 및 부작용에 관한 연구'가 지난해 3~4월 브라질리언 왁싱 유경험자 328명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미용목적 37.8% △이성호감 16.7% △기분전환 13.3% 등의 이유로 브라질리언 왁싱에 나섰고, 여성은 미용목적이 71.1%로 대다수 이유를 차지했다. 

언뜻 남사스럽게 느껴지지만, 음모 제모는 늘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인류는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음모 제모를 시작했고, 때론 음모 제모가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3만년 전 인류는 조개 껍질, 돌로 만든 칼, 상어 이빨 등을 통해 음모를 제모했다. 시간이 흘러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현재 왁스 재료로 사용되는 송진이 사용되기 시작했고, 음모 제모가 장려됐다. 젊음을 페티쉬화할 수 있고 털을 제거함으로써 그들 자신을 털이 많은 주변 야만족과 구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원전 400년 고대 이집트 제사장들도 음모 제모를 중시했다.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에 따르면 이 제사장들은 "매일마다 몸 전체 털을 깎아서 불결한 게 묻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봤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도 7세기 이후 꾸준히 음모 제모를 해왔다. 무슬림 규범에 따르면 무슬림은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코털 등을 제외하고 음부와 겨드랑이 등에 난 털을 깨끗이 없애야한다. 이들은 이슬람교의 선지자 무함마드가 40일 이상 이 같은 털을 방치하지 않았다면서 순도와 청결을 보장하기 위해 제모를 해야한다고 봤다. 

1950년부터는 비즈왁스 등 모근에서부터 털을 제거하는 왁싱 형태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브라질인과 베네수엘라인 등은 원숭이 나무(Lecythis ollaria) 수액도 제모제로 사용하단 걸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왁싱에 나섰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왁싱샵이 늘기 시작했고, 2000년대부턴 셀프 왁싱이 가능한 홈케어 제품까지 출시됐다.

그렇다면 음모와 항문주변의 털을 모두 제거하는 왁싱은 브라질과 무슨 관련이 있기에 '브라질리언'(Brazilian·브라질의, 브라질 사람의)이라고 불리게 된 걸까. 날이 덥고 햇볕이 쨍쨍한 브라질에서는 노출이 많은 카니발 의상이나 비키니를 착용할 일이 많고, 브라질에서 판매하는 비키니는 엉덩이가 덮이지 않는 T팬티 형식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의상을 입기 위해서 자연스레 왁싱이 발달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재밌는 건 '브라질리언 왁싱'이 브라질인들에게보단 미국인들에게 더 익숙한 단어란 점이다. 즉 '브라질리언 왁싱'은 브라질 국민 전체가 즐긴다기보단, 브라질 국민 일부가 이를 개발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브라질리언 왁싱이 규모있는 미용 산업의 일부가 된 건 미국 맨해튼에서였다. J자매에 대한 책 '왁스 앤 더 시티'에 따르면 전설의 시작은 1980년대 브라질인인 파딜라 가문의 J자매 7명(Jocely, Janea, Joyce, Juracy, Jussara, Judseia, Jonice) 중 막내, 죠니쎄가 미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시작됐다. 

본래 이들은 브라질의 비토리아의 작은 해변가 마을에 살고 있었다. 파딜라 가문은 '여자에겐 꼭 남자가 필요하다' '여자는 혼자 그 무엇도 할 수 없다'는 식의 보수적 가풍을 가지고 있었기에, 여성들은 돈 벌지 않는 게 미덕이라고 여겨지는 집안이었다. 하지만 파딜라 가문이 파산하면서 J자매도 생업에 뛰어들게 됐다. 

이중 막내 죠니쎄는 특유의 손재주가 있어 수완이 좋았다. 죠니쎄는 뒷마당에서 사람들을 모아 네일아트 등 미용을 시작했는데, 솜씨가 하도 유명해 비토리아에만 3개의 살롱을 개업하게 됐다. 이제 죠니쎄에게 '결혼'만이 남은 선택지였던 때, 죠니쎄는 새로우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1982년 그는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떠났다. 

초기 정착은 쉽지 않았다. 당시만해도 미국에 있는 적지 않은 브라질인들이 매춘부였기 때문에, 그에게 선뜻 일자리를 주려는 사람은 없었다. 더군다나 죠니쎄는 영어도 하지 못했다. 

간신히 죠니쎄는 포르투갈인이 운영하는 네일숍에 고용됐다. 당시 네일숍은 대부분 가짜 아크릴 손톱을 붙여주고 몇 주 유지하다가 떼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 경우 손톱 손상이 심각했다. 죠니쎄는 비토리아에서 영업하던 솜씨를 바탕으로, 손톱의 건강과 윤기를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둬 손님들을 관리했다. 

점차 죠니쎄 기술은 유명세를 탔고, 브룩쉴즈 등 톱스타와 엘르 및 마리끌레르 등 패션잡지 편집자 등이 그를 찾기 시작했다. 죠니쎄가 꽤 큰 돈을 벌기 시작하자, 다른 자매들도 서서히 뉴욕으로 모여들었다. 1987년, J자매는 자신들의 이름을 건 네일숍을 오픈한 뒤 여러 비즈니스 전략을 찾기 시작했다. 이때쯤이었다. J자매는 '둘째 쟈네아가 했던 음모 왁싱을 여기서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 

J자매 중 둘째인 쟈네아는 1970년대에 브라질리언 왁싱을 발명했다. 쟈네아는 해변에서 남편과 함께 맥주와 생선튀김을 먹고 있었는데, 그 옆으로 한 소녀가 지나갔다. 이때 쟈네아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발명할 의지를 가지게 됐다. 작은 비키니 사이로 음모가 보였고, 이게 흉해 보였기 때문이다. 

쟈네아는 소녀와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고 싶어 음모를 아예 없애기 위해 미용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미용사는 "미쳤나요? 저는 당신을 만지고 싶지 않아요"라고 반응했고, 쟈네아는 스스로 음모 없애는 방법을 발명하기에 나섰다. 


밀랍 왁스를 통한 3시간여의 노력 끝에, 쟈네아는 완전히 음모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쟈네아는 "음모를 모두 없애는 왁싱에 성공한 뒤, 더 이상 잠자리 파트너에게나, 산부인과 의사에게 갈 때 부끄럽지 않아 좋다고 생각했다"며 "심지어 깨끗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후 쟈네아는 만나는 이들에게 음모 제거 왁싱을 제안했고, 주위의 반응이 꽤 좋았다.

J자매는 이 같은 기억을 떠올려 쟈네아의 음모 제모 왁싱기술을 네일숍에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패션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고객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J자매의 음모 제거 왁싱 기술이 인기를 끌자, 경쟁자들도 속속 생겼다. 뉴욕 거리엔 왁싱숍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1990년대 초반 여성들 사이 음모 제모가 '자기 관리'의 일부로 여겨지며 일종의 유행이 되기까지 했다. 포르노 산업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모두 왁싱을 하고 등장했다.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 등 성인잡지에 등장하는 여성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왁싱법이 'J자매 왁싱'이란 이름 대신 '브라질리언 왁싱'이란 이름을 갖게된 데는 사연이 있다. 죠니쎄가 "우리의 유일한 오점은 이 왁싱을 'J자매 왁싱'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한 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포르노 산업에서 왁싱이 각광받으면서 플레이보이지의 거의 모든 여성들이 왁싱을 하고 등장하자, 플레이보이 측에서 J자매에게 전화를 걸었다. 플레이보이 측은 "우리가 먼저 음모 왁싱 아이디어를 냈다. 우리는 포르노 산업을 위해 왁싱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이건 '플레이보이'의 것이다"라고 말했다.

죠니쎄는 "플레이보이 측은 이를 '플레이보이 왁싱'이라고 불러야한다고 주장했다"며 "그래서 당황한 내가 '아니다, 이건 브라질 사람들은 다 하는 브라질인들의 문화다. 플레이보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음모 제거 왁싱은 '브라질 사람들의 왁싱'이란 뜻의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불리게 됐다.

사실 브라질리언 왁싱에는 수많은 비판이 따른다. 브라질리언 왁싱 과정에서 모낭염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농후한 데다가, 만일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신체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젠 건터(Jen Gunter) 산부인과 전문의는 대표적인 브라질리언 왁싱 반대자다. 그는 "음부 왁싱이나 면도는 미세한 외상을 발생하게 해 감염을 일으킨다"면서 "음모는 피부에 보호기능을 제공하므로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건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모는 신경에 연결돼있어 성적 쾌락에도 영향을 끼친다"면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할 경우 성적으로도 만족감이 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일부 반대론자들은 브라질리언 왁싱 인기가 비뚤어진 사회를 반영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브라질리언 왁싱 산업은 왁싱을 통해 성인 여성을 미성숙한 미성년자로 보이게 해 성적 욕구를 끌어내고 있다면서, 로리타 문화(어린 소녀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것)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젠 건터 전문의는 "이런 브라질리언 왁싱의 부작용 등에도 불구하고, 꼭 하고 싶다면 박테리아 감염과 모낭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필히 깨끗한 면도기를 사용하고, 털이 난 방향 쪽으로 면도하며, 왁싱할 땐 나무 막대기를 더블딥(두번 이상씩 사용하는 것)하지 말고, 한번씩만 사용하고 버려야한다"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가난으로 인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다가 결국 사망한 24살 여대생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 슬픔과 분노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95년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구이저우성에서 태어난 우화옌 씨는 4살 때 어머니를 여윈 후 정신질환을 앓는 남동생, 아버...
  • 2020-01-16
  • “시청자를 대신해 우리가 질문하고 대답해야 할 사명감이 있는 것 같아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은 지난 2005~2006년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과 납치 미수 사건이다. 연쇄살인인데다 범인이 잡히지 않아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비교되기도 한다. SB...
  • 2020-01-16
  • 페루의 세계적인 유적지 마추픽추의 신전에서 '볼일'을 본 무개념 관광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현지시간) 페루 안디나통신에 따르면 페루 쿠스코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마추픽추 '태양의 신전' 내의 접근이 금지된 지역에서 관광객 6명을 발견해 체포했다.  11일 밤 통제구역에 몰래 들어간 이...
  • 2020-01-15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인근 초등학교에 14일(현지시간)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항공유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쏟아져 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정오 무렵 LA공항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와 1개 고등학교 운동장에 항공유가...
  • 2020-01-15
  •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운 남성의 살림살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연이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济南)에 거주 중인 중국인 손 씨.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아프리카 소재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출장을 다녀왔다. 약 3개월 동안 계속된 출장 업무를 마친 그가 ...
  • 2020-01-15
  • 중국서 내달 2일 결혼신고를 하려는 '20200202' 열풍이 불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올해 2월 2일을 숫자로 표시하면 '20200202'가 돼 중국서 길하다고 여기는 '완전대칭일(숫자가 완전히 대칭을 이루는 날)'이 된다.  길한 숫자에 집착(?)하는 중국인들이 보기엔 발음...
  • 2020-01-15
  • 16년이나 서로의 존재를 모르던 인도네시아의 쌍둥이 자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덕에 만났다. 출생의 비밀을 확인해보니 아직 찾지 못한 쌍둥이가 한 명 더 있었다. 드라마 같은 쌍둥이의 재회 사연은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소개됐다.  남부술라웨시주(州) 고와 지역에 사는 고등학생 나빌라(16)양은 6일 밤 느긋하...
  • 2020-01-15
  • 호주 시드니 동부 다이아몬드 베이 절벽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던 영국인 여성 관광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가디언 등 영국 21세 모델 매덜린 데이비스(21)가 실족사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덜린은 지난 11일 밤 파티에 참가했다가 다음 날(12일) 일출을 보...
  • 2020-01-15
  •  집안에서 떠들고 돌아다닌다며 한겨울에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 의붓아들을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 있도록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1)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10일 오후 6시께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의붓아...
  • 2020-01-14
  • 회사 동료의 도시락에 독성 물질을 넣은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동료를 상대로 엽기적인 범행을 한 독일의 57살 클라우스 오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오 씨의 한 회사 동료는 자신의 점심 샌드위치에 묻어있는 의문의 흰색 가루를 발견하고 경찰에 ...
  • 2020-01-14
  • 싱가포르의 한 45세 여성이 20대 딸과 자매처럼 보이는 동안 외모를 과시해 화제다. 12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퀸’으로 유명한 제이미 추아(45)가 최근 딸 칼리스타(21)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두 사람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순간을 담은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 2020-01-14
  • 원어민 영어 강사가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인육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원어민 강사를 붙잡아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종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여성 원어민 강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2020-01-14
  •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내 패스트푸드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한 젊은 여성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10일 유튜브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OO 진상녀'라는 제목으로 1분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화점 지하 매장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젊은 여성과 중년의 남성 보...
  • 2020-01-14
  • 계모의 ‘찬물 학대’로 숨진 9살 의붓아들의 몸에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 경찰은 또 다른 학대가 있던 것은 아닌지 수사 중이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숨진 A군(9)에 대한 부검 결과 몸 여러 부위에서 멍 자국 10여개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이 육안으로 관찰한 1차 소견...
  • 2020-01-14
  • 미국의 한 글로벌 회사가 연말 선물에 대한 불만을 SNS에 올린 직원을 해고했다.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미국 위노나 주 기반 산업재 유통업체 회사 패스널은 직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패스널은 캐나다 지사 직원들에게 6달러 상당의 바비큐 소스와 20달러 상당의 나무로 만든 주걱 하나씩을 돌...
  • 2020-01-10
  • 카자흐스탄에서 백색증에 걸린 모델 자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 12살 차이의 ‘백색증 자매’ 아셀 칼라가노바(AselKalaganova·14)와 카밀라 칼라가노바(Kamila Kalaganova·2)를 소개했다. 두 자매는 창백한 피부, 새하얀 속눈썹과 털, 붉은빛 눈동자 등 선천...
  • 2020-01-10
  • 여자친구의 두살배기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1년을 선고받았다. 9일 수원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살인, 특수감금,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모(23)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 2020-01-10
  • 2017년 8월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A(48)씨는 집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아들 B(16)군의 모습에 화가나 목발로 아들의 머리를 7차례 내리쳤다. A 씨는 또 2018년 5월 10일 저녁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들이 목욕을 오래 한다는 이유로 벽을 보고 서 있게 한 뒤 휴대전화로 아들의 허벅지 등을 찍고 아들에게 폭언과...
  • 2020-01-10
  •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50대 남성이 집 안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이 남성은 꽤 오래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함께 살던 어머니는 치매 때문에 아들이 숨졌다는 사실도 모르고 집안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경기 용인동부...
  • 2020-01-10
  •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50대 남성이 집 안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이 남성은 꽤 오래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함께 살던 어머니는 치매 때문에 아들이 숨졌다는 사실도 모르고 집안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경기 용인동부...
  • 2020-01-10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