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항면세점 직원의 수상한 복대…그 속에 외화 2억씩 숨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9일 15시12분    조회:21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항 면세점 직원이나 현직 시중은행 부지점장을 동원해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조직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해외로 밀반출한 외화는 모두 1700억 원대에 이른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 양건수)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10개 조직을 적발해 A씨(23) 등 총책 10명을 구속기소 하고 B씨(34)등 공범 48명을 불구속기소 하거나 약식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10개 조직은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외화 1733억원 상당을 일본·중국 등 해외 6개 국가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세관 당국에 이른바 ‘환치기’에 사용할 외화 등 불법 자금이나 해외 암호화폐 구입자금 등을 여행 경비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여행경비 상한액에 제한이 없고, 증빙서류가 필요 없다는 점을 노렸다. 

이렇게 적발된 A씨 등 4명은 암호화폐 구입자금 933억원을 일본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중은행 부지점장 C씨(56)에게 회당 70만~100만원을 주며 환율 우대 등의 편의를 받아 모두 외화 206억원을 환전했다. C씨는 이들에게 1300만원을 받고 외화 환전을 도왔다. 같은 은행 다른 지점에서는 고객이 나이가 20대 초반에 불과한데도 거액을 환전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환전을 거부했다. 반면 C씨는 반복적으로 거액을 환전해주고 환율을 최대한 유리하게 해줬다고 검찰은 전했다. 


상대적으로 보안 검사가 허술한 ‘상주직원 게이트’로 출입할 수 있는 면세점 직원들도 범행에 가담했다. 외화 밀반출 조직의 지시를 받은 모 면세점 직원 D씨(23) 등 4명은 실리콘을 주입해 특수 제작한 복대에 외화를 담아 몸에 두른 뒤 보안 구역으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통과하고서 운반책들에게 전달했다. 특수 제작한 복대는 세관 당국이 손으로 만지는 보안 검색을 하더라도 실리콘의 촉감 탓에 돈이 안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면세점 직원들은 한 번에 1억∼2억원씩 하루 최대 5억원을 운반해주고 수고비로 10만∼50만원을 받았다. 범행 기여도가 큰 면세점 직원은 외화 밀반출 조직으로부터 무상으로 렌터카를 받기도 했다. 

윤철민 인천지검 전문공보관은 “조직원들 대부분은 20~30대로 환치기, 금괴밀반송, 암호화폐 지정거래 등을 통한 이익을 얻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이들이 사용한 범행수법을 통보해 재발 방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우먼스데이 캡처   똑같은 얼굴, 똑같은 글래머 몸매를 가진 28세 쌍둥이 자매의 남자친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호주 퍼스에 사는 전기기술자 벤 번(31)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일란성 쌍둥이 자매 애나-루시 디신퀘(28)와 동시에 교제 중이다. 몰래 숨기고 만나는 '...
  • 2014-07-03
  • 기네스 몬테네그로 트위터   1만 명 이상의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전직 '고급 콜걸'의 자서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호주 여성 기네스 몬테네그로(36). 그는 최근 펴낸 자서전 '10,000 Men and Counting'에서 12년간 '에스코트 걸(남자와 파티 등에 동행하며 성매매하는 형태)'로...
  • 2014-07-03
  •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 실린 ‘수아레스 병따개’ 광고. “한 입에 바로 따집니다”…200여개 업체 앞다퉈 출시 “한 입에 바로 따집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본딴 병따개가 등장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 2014-07-02
  • ”우리, 학교 가게 해주세요”  지난 5월 말 발생한 홍수로 중국 남부 지역 일부가 여전히 물에 잠겨 있는 가운데, 불어난 강물을 헤치고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교사들과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남부 윈난성 푸닝현은 여전히 홍수의 영향으로 뿌연 흙탕물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이에...
  • 2014-07-01
  •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한 커플의 결혼식이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1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한 편의 결혼식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지 단 1주일 만에 400만 뷰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뿌린 이 영상의 주인공은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로덴 고 팡코가와 레이즐. 2살 난 딸을 사이에 두고 행복한...
  • 2014-07-01
  •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논란도 낳은 사진이다. 어린 남자 아이가 바다를 향해, 즉 해상 방뇨하고 있다. 뒤에서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아이의 두 손을 잡고 있는데, 활짝 웃는 표정이다.  시드니 항구를 배경으로 한 이 사진은 특별한 상황을 담은 것은 아니다. 어린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을...
  • 2014-07-01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동사격이 가능한 기관총의 작동원리가 그대로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물총’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런던 남부 스트리섬 힐에 거주 중인 엔지니어 알렉스 바이그레이브(27)가 개발한 ‘기관물총’을 2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이...
  • 2014-06-30
  • 美 샌프란 금문교에 자살방지용 철망 설치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살 다리'라는 오명의 금문교에 자살방지 목적으로 추락방지 철망을 설치된다. 금문교 관리당국 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철망 설치를 위해 총 7600만 달러(약 771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만장일...
  • 2014-06-28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영국의 대형 가정용품점(Wholesale Clearance UK)에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머그컵 2000세트가 공급됐다. 이 머그컵은 웨인 루니를 비롯한 잉글랜드 대표팀 베스트 11의 얼굴이 담겨있어 단박에 소비...
  • 2014-06-25
  • 해외소포로 나가는 곰인형 안에서 유골이 발견됐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곰인형에 숨겨진 해골 2개 등 유골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유골은 일상적인 스캐너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공항 관계자는 “외국으로 보내는 소포를 검사하던 중 곰인형 안에 해골 모양이 나...
  • 2014-06-25
  • 캐나다 오타와 거리에서 18일(현지시간) 팬티만 입은 동물보호단체 PETA 회원들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세 명의 PETA 회원들은 자신의 몸에 정육점 고기처럼 부위별 명칭을 그린 뒤 시위했다. 여성 시위자가 한 남성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열리는 ‘립페스트(Ribfest)’ 행사에서 많은 고기가 사용되...
  • 2014-06-21
  • 화장실 휴지로 웨딩드레스를 만들면 어떨까.  미국에서 열린 ‘화장실 휴지 웨딩드레스 콘테스트’에서 상위에 입상한 작품들의 모습이다. 맨 위가 1백만 원의 상금을 받은 최우수상 작품이다. 17 롤의 화장지와 풀과 테이프를 이용해 제작했다.  그외 다양한 미적 감각을 자랑하는 화장실 휴지 웨딩드...
  • 2014-06-19
  •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던 20대 딸이 거동이 불편한 60대 아버지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26·여)씨는 지난 1월 중순 취업 준비로 힘들어하던 중 아버지(63)가 양무릎에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퇴원해 집에 함께 있게 되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A씨 아버지는...
  • 2014-06-13
  • 닭발, 산낙지, 곤달걀, 낫토, 두리안.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공포’다.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지만, 어떤 이들은 이 음식들을 보고 경악하며 눈살을 찌푸린다. 미국인들이 특히 그렇다. 냄새화 모양 그리고 음식의 상태 자체에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미국의 한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 2014-06-13
  • 주유기와 자동차가 줄다리기를 하면 누가 이길까? 해외 SNS 화젯거리로 떠오른 사진은 자동차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운전자가 의도적이지 않았다면 주유 호스를 빼는 걸 잊은 것으로 보인다. 차는 달렸고 주유기는 급격히 기울어 뿌리(?)가 뽑힐 지경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자동차의 주유구가 대단히 튼튼하...
  • 2014-06-13
  • 무더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개 전용 수영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자치지방 바르셀로나주에 있는 라 로카 델 바예스(La Roca del Vallès)에 문을 연 개 전용 워터파크는 애견주...
  • 2014-06-11
  • 사진을 보고도 믿기힘든 황당한 사진 한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최근 중국 광시자치구의 한 도로에서 트럭에 실려 도살장으로 향하던 돼지 한마리가 뛰어내려 도망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자유와 생존을 향한 탈출이라는 그럴듯한 제목이 붙은 이 사진은 뒤에있던 차량의 운전자가 촬영한 후 인터넷에 공...
  • 2014-06-10
  • 미국 뉴멕시코 대평원에서 거대한 폭풍구름이 차로 향해 다가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거대한 폭풍이 일면서 뉴멕시코와 텍사스 지역에 직경 4인치(약 10㎝)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폭풍구름은 뉴멕시코 쿠에르보 지역을 통과하면서 강력한 바람과 함께 직경 4인...
  • 2014-06-10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미국 슐리터반 워터파크의 ‘페어뤽크트’(Verrückt)가 오는 29일(현지시간) 개장한다. KMB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워터파크 측은 페어뤽크트 일부를 조정, 애초 개장일이었던 23일에서 6일을 더 연기했다. 이 시설은 그간 수차례 연기를 거듭하면서 ...
  • 2014-06-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