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의대 합격생 의문의 추락사, 왜 지하1층서 6층 화장실에 갔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6일 13시29분    조회:19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모 대학 의대에 합격한 고등학생이 숨진 채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추락사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상가 건물 1층 바닥에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지난 3일 오후 늦게 친구들을 만나 이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술집에 갔다. 이날 자리는 A군의 의대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A군은 4일 오전 3시 30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잠시 떠났다고 한다. A군이 2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친구들은 A군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A군이 집에 가지 않은 것을 확인한 친구들은 술집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전화를 받은 A군 가족들도 급히 현장으로 와 A군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쯤 A군의 가족이 술집이 있던 상가 건물 1층 바닥에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이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등을 분석한 결과 A군은 4일 오전 3시 30분 술집 문을 열고 나와 복도 끝에 있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건물 6층까지 올라온 A군은 같은 층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A군이 같은 건물 지하 1층의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6층까지 걸어 올라간 배경은 의문이다. 

A군의 이후 행방은 CCTV에 찍히지 않았다. A군이 들어간 화장실의 한쪽 벽에는 성인 몸이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창문이 설치돼 있었다. 창문은 성인 가슴 높이인 120cm 정도에 설치돼 있어 발돋움을 하면 창문 틀에 걸터 앉을 수 있다. 사고 발생 당시 6층 화장실 창문은 열려 있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건물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지난 3일 오후 청소를 마감할 때에는 화장실 창문이 닫혀 있었다고 한다”며 “술을 마신 A군이 열을 식히기 위해 창문을 열었고, 창문 턱에 걸터 앉아 통화를 하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검안의는 A군이 추락해 숨졌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경찰은 A군의 사망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면서도 “A군이 6층까지 올라간 점, 닫힌 창문을 연 이유 등 추락사의 배경을 다각도로 수사중이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부끄러워하지 말아요” 다리에 착 달라붙는 스키니 팬츠가 더 이상 여성만의 패션 아이템이 아니듯, 스키니 팬츠보다 더 화려하고 편안한 레깅스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이미 외국에서는 남성 전용의 레깅스인 ‘메깅스’(Meggings)출시...
  • 2014-03-18
  • 딸 셋을 이용해 성매매로 돈을 벌던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부모의 강요로 성매매를 한 막내는 이제 겨우 6살이었다. 충격적인 사건은 최근 멕시코 타바스코 주의 타코탈파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부부는 6살, 9살, 13살 딸에게 집에서 성매매를 강요했다. 오빠 중 한 명이 성매매 알선책으로 나서 성매수를 원하는 남자들...
  • 2014-03-18
  • 우리 돈으로 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명대 자기가 다음달 홍콩 경매에 출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 아시아가 오는 4월 8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중국 명나라 왕조(1368~1644) 시대에 만들어진 매우 희귀한 자기가 2억~...
  • 2014-03-18
  • 48년간 코에 총알이 박힌 채 살던 한 여성이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살게 됐다. 중국 랴오닝서에 사는 자오(62)씨는 14살 때 집 인근의 절에 갔다가 머리와 코에 강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단순히 돌에 부딪힌 것이라 기억한 채 10년을 보냈다. 하지만 호흡이 곤란해지고 임파선이 붓는 일이 자주 생겼으며 두통이 점점...
  • 2014-03-18
  • [서울신문 나우뉴스]우리 돈으로 무려 2583억원 이상을 들여야 지을 수 있는 ‘태양열’ 둥둥섬(floating island)이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건설비용만 1억 4500만파운드(약 2583억원)가 들어가는 이 휴양 둥둥섬은 미래에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 2014-03-17
  • [서울신문 나우뉴스]‘한 남자가 산속을 헤매다 풍요로운 논밭과 진귀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낙원을 만난다. 이곳에서 며칠 간 머물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남자는 후에 다시 이곳을 찾아보려했지만 거짓말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중국 전설 속에 나오는 낙원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묘사하는 대...
  • 2014-03-17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주 일어나는 강력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사회지만 가끔 도넘은(?) 경찰의 행동이 오히려 생활의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지난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잭슨빌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웃음을 주는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어린이용 고급 자동차를 몰던 2살 소녀 자다리야 미샤가 경...
  • 2014-03-17
  • 1년 356일, 대양을 떠돌며 사는 이들이 있다. 외항선을 타는 선원들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다. 이들은 호화 유람선을 타고 전 세계 여러 항구를 돌아다닌다. 끝이 없는 유람선 여행을 즐기면서, 바다 위에서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지난 2002년 항해를 시작한 더 월드호는 ‘평생 타는 레지던스 유람선&rsquo...
  • 2014-03-17
  • [서울신문 나우뉴스]5년 전 발견된 귀금속 유물이 고대 영국 서사시에 등장하는 전설적 영웅 ‘베어울프’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버밍엄 박물관 고고학 전문 연구진들이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squo...
  • 2014-03-17
  • © AFP=뉴스1   (카를스루에 AFP=뉴스1) 김형택 편집위원 = 1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카를스루에에서 카를스루에 예술박람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한 여성이 중국 예술가 마쥔의 작품 '자기(磁器)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약 200곳의 갤리리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 2014-03-17
  • (AP=연합뉴스) (뉴욕 AP=연합뉴스) 남미의 한 전당포에서 발견된 1936년도 노벨 평화상 메달이 오는 27일 미국 볼티모어의 한 경매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 메달은 당시 카를로스 사아베르다 라마스 아르헨티아 외무장관에게 수여된 것으로, 그의 사후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경매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게 됐다. 노벨 평...
  • 2014-03-17
  • 앞뒤 어디로든 시야가 트여 있는 집이 해외 건축 관련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 남서부 젤란드에 있는 이 집은 무척 아름답고 단순하다. 집 주인이 단순하고 추상적인 동시에 스펙터클한 집을 원했다고 한다. 계절마다 집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집은 풍경과 하나가 되는 것...
  • 2014-03-13
  • 애견의 몸통에 뿌리는 방식의 ‘애견 스프레이’가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업체가 내놓은 이 스프레이의 주된 용도는 애완견이다. 자신의 개를 좀 더 돋보이게 그리고 예쁘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단장용 스프레이’다. 그래피티를 하는 것과 비...
  • 2014-03-13
  • 이것은 오이가 아니다. 또 이 귤은 귤이 아니다.  과일과 야채의 정체를 바꾸는 ‘과일 변장 아트’가 인기다. 이 ‘아트’는 알고 보면 단순하고 간단하다. 하지만 비밀(?)을 아는 순간, 경탄이 이어진다. 단순한 비법으로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마술과 흡사하다는 평가다.  ‘과...
  • 2014-03-13
  • 성경에서 모세가 일으킨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 재현된 것일까?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파도 속 신비로운 세계를 포착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와이 출신 서퍼 겸 사진작가 클라크 리틀(44)이 포착한 환상적인 파도 이미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리틀은 바...
  • 2014-03-13
  • 가장 위험한 도로 TOP 3 (위)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 (아래 왼쪽) 인도 ‘조지 고개’ (아래 오른쪽) 파키스탄 ‘낭가 팔벳’ 도로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위험한 도로가 전 세계에 몇 개나 있을까? 최근 한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가 게시돼 네티즌들...
  • 2014-03-13
  • 중국의 스모그 제거 무인기가 공개되었다.  패러글라이더의 날개가 달린 이 드론은 생각보다는 허술하다. 과연 저런 장치로 스모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 되는 게 사실. 그러나 이번 시험 비행에 성공한 제작자는 스모그 문제 해결을 자신하는 모습이다.  무인기는 소형 트럭에 실린다. 트럭이 어느 정도...
  • 2014-03-12
  • 푸르른 녹음, 하얀 설경, 불게 물든 단풍 등 계절의 변화가 마치 영상처럼 펼쳐지는 ‘투명 울타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위 풍경을 전해 해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이 울타리는 미국 롱아일랜드시티의 한 공원에 세워진 것이다. 나무와 아크릴, 알미늄 ...
  • 2014-03-12
  •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 시에 거주 중인 40세 남성 유 쑤캉이다. 쑤캉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아들인 샤오 치앙(12)의 점심...
  • 2014-03-12
  • 잠을 자다 뱀에게 가슴을 물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가드브리지에 거주하는 캐롤린 그리핀(49)이란 여성이 잠을 자다 배위에 놓여있던 길이 1.2m짜리 캘리포니아왕뱀을 발견했다.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손으로 치우려고 하는 순간 뱀이그녀의 가슴을...
  • 2014-03-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