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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농부들의 항변 "두부가 고기보다 지구에 더 나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3일 15시01분    조회: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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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자료사진
대부분 두부가 고기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영국에서 두부가 고기보다 지구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이 같은 통념을 깨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영국국립농민연합(NFU)이 런던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육류를 배제한 식단은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생태계를 손상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눈길을 끄는 주장을 한 발표자는 로탐스테드연구소의 그레이엄 맥컬리프(사진) 박사다. 맥컬리프 박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및 음식과 환경의 상호관계 연구에 집중해 온 연구자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두유로 만들어진 단백질 대체물질인 두부가 양고기·돼지고기·닭고기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자신의 미공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육식이 채식보다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나 잘못된 믿음에 근거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눈길을 끄는 주장을 한 발표자는 로탐스테드연구소의 그레이엄 맥컬리프(사진) 박사다. 맥컬리프 박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및 음식과 환경의 상호관계 연구에 집중해 온 연구자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두유로 만들어진 단백질 대체물질인 두부가 양고기·돼지고기·닭고기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자신의 미공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육식이 채식보다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나 잘못된 믿음에 근거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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