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악성코드 심어 상대 패 보며 게임" 3년 만에 드러난 사기도박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5일 08시32분    조회:19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3년 40대 A씨는 충북의 한 PC방을 이용할 때마다 이런 의문을 떨치지 못했다. 포커와 섰다(화투장 두 장의 끗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돈을 따는 노름)를 주로 했던 A씨의 게임방에는 패를 전부 아는 듯한 참가자가 꼭 한 명씩 있었기 때문이다. ‘일팔광땡’(두 번째로 높은 패)이 들어와 판돈을 잔뜩 올리면 갑자기 ‘암행어사’(광땡만 잡는 특수 패)를 꺼내는 식이었다. 

한두 판이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몇 주째 같은 패턴이 반복되자 A씨는 ‘패보기 도박’까지 의심했다. 당시에는 상대방의 컴퓨터에 패를 볼 수 있는 악성코드를 심어 놓고 온라인 사기 도박을 벌인다는 소문이 돌았다. 

강한 의심에도 PC방 주인의 설명을 들으면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해당 PC방은 한 주에 한 번 이상 백신 프로그램을 돌려 악성코드를 걸러낸다고 했다. A씨가 PC방의 특정 컴퓨터만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날그날 빈 자리 아무 곳이나 앉았다. 누군가가 며칠 간격으로 이동식저장장치(USB)를 들고 다니며 PC방의 모든 컴퓨터에 일일이 악성코드를 심지 않는 한 패보기 도박은 현실성이 없어 보였다. 

A씨의 생각과 달리 해킹에는 한계가 없었다. 불가능해 보였던 ‘온라인 패보기 사기 도박’의 실체는 3년 뒤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주범 양모(39)씨와 이모(40)씨는 2013년 4월부터 전국의 PC방 7,459곳의 컴퓨터 46만여 대에 악성코드를 유포한 혐의로 잇따라 법정에 섰다. 온라인 사기 도박으로 벌어들인 돈은 40억원에 달했다. 

이들이 악성코드를 설치한 컴퓨터 46만 여대는 당시 PC방 전체 컴퓨터의 66%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2009년 북한의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때 피해를 본 컴퓨터 27만대를 가뿐히 뛰어 넘었다. 고도로 훈련된 북한의 정예 해커들의 공격보다도 더 광범위한 악성코드 유포가 단 두 명의 주도로 이뤄졌다. 

◇투자자가 공범이 되기까지 

24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 인터뷰와 양씨 및 이씨의 법원 판결문 등을 종합하면 두 사람은 2010년에 개발자와 투자자로 처음 만났다. 이씨는 16년차 개발자였지만 그리 성공적인 커리어를 갖고 있진 않았다. 게임 개발회사 여러 곳에서 일한 후 자기 회사를 차린 뒤엔 고전을 거듭했다. 단단한 외모의 양씨는 대부업으로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며 자수성가한 사업가였다. 

돈이 생기면 명예가 탐난다고 했던가. ‘정보기술(IT) 벤처 사업가’ 타이틀을 갖고 싶었던 양씨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이씨의 게임 회사에 8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자와 개발자의 합법적 관계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이씨가 사업에 실패하며 2013년 1월쯤 양씨의 투자금은 거의 바닥났다. 투자금은 어느새 ‘빚’으로 둔갑해 있었다. 양씨는 이씨에게 투자금을 상환하라며 으름장을 놨다. 폭력을 동원한 건 아니었지만 단순한 개발자였던 이씨에겐 큰 부담이었다. 

양씨는 이씨에게 온라인 사기 도박장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안 그래도 투자금 상환 압박을 받았던 이씨로서는 거절하기 힘들었다. 이씨가 해야 할 일은 크게 두 가지였다. 상대 패를 보여주는 악성코드를 제작한 뒤 유포하는 것이었다. 

16년차 개발자였던 이씨에게 악성코드 제작은 일도 아니었다. 한 달도 걸리지 않아 도박 게임 화면을 캡처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PC에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혹시 모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캡처 사진 전송 서버는 해외에 뒀다. 투박하지만 확실한 해킹 프로그램이었다. 

문제는 악성코드 유포 방법이었다. 악성코드를 개발했어도 표적 컴퓨터에 심을 수 없다면 모든 게 허사였다. 악성코드 유포는 모든 해커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작업이다. 

◇‘관리 프로그램’ 잡자 해킹의 신기원이 

이씨에게 PC방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악성코드를 하나씩 컴퓨터에 심는 방법은 너무 비효율적이었다. 품이 많이 들었고 애써 깐 악성코드가 백신 프로그램에 걸려 삭제되면 똑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더 확실하고 세련된 방법이 있을 게 분명했다. 

여기서 이씨의 아이디어가 반짝였다. 이씨는 양씨에게 ‘PC방 관리 프로그램’ 업체를 인수하자고 제안했다. 모든 PC방 컴퓨터에는 컴퓨터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돼있다. 요금을 계산하거나 게임을 업데이트할 때 쓴다. 특정 파일을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만 장악하면 언제든 버튼 하나로 관련 PC방의 모든 컴퓨터를 감염시킬 수 있다. 합법적 사업에는 실패한 이씨인데 애꿎은 타이밍에 ‘대담한 발상’이 나왔다. 

2013년 3월쯤 양씨는 5억원에 PC방 관리 프로그램 업체 P사를 인수했다. 오랫동안 게임 회사를 운영한 이력 덕에 인수 과정에서 어떤 의심도 받지 않았다. PC방 관리 프로그램 업계가 과열 경쟁에 들어가기 직전이라 P사의 점유율은 상당했다. 전국 PC방의 40% 정도가 P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악성코드 유포’가 가능했던 배경이다. 

이후 ‘사업’은 순탄하게 흘러 갔다. 어떤 PC방 주인도 관리 업체가 악성코드를 유포할 거라고 의심하지 못했다. 양씨와 이씨는 악성코드를 바탕으로 ‘패보기 도박장’을 여러 곳 만들었다. 100㎡(약 30평) 남짓한 공간에 컴퓨터 수십 대를 들여놓고 30, 40대 남성으로 이뤄진 ‘선수’를 고용했다. 선수들이 벌어들인 게임머니는 ‘암환전’을 통해 현금화했다. 짜고 치는 다른 게이머에게 일부러 져서 대량으로 게임머니를 넘긴 뒤 대포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는 수법이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이 이씨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하드디스크와 대포통장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제공

◇개발자에서 범죄 총책으로 

이씨와 양씨에게 처음 위기가 찾아온 건 2014년 7월쯤이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수사팀이 패보기 도박장 중 한 곳을 덮친 것이다. 도박장 운영자와 선수 등이 체포됐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사건의 전체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수사는 도박장 한 곳을 진압한 데서 멈췄다. 이후 양씨는 손을 털었다. 오랜 기간 사업을 해 온 감각으로 ‘빠져야 할 때’를 눈치챘다. 반면 이씨는 욕심이 생겼다. 

조금만 더 벌면 게임 회사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무엇보다 수법 자체가 교묘해 걸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씨는 약 1억원에 양씨로부터 P사를 넘겨 받았다. 이씨는 범죄의 총책으로 변신했다. 

이씨는 직접 함께 할 선수들을 찾아 나섰다. 프로그램 시연까지 해가며 사업 안정성을 설득했다. 악성코드를 영구 저장되는 하드디스크가 아닌 휘발성메모리(램)에서 실행시켜 아예 기록조차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개량했다. 유포 경로도 확장했다. 그렇게 도박장 2곳을 운영하며 2년간 약 6억원을 벌어들였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옛말을 틀리지 않았다. 2015년 10월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에 제보가 들어왔다. “컴퓨터를 전공한 대학생인데 충북의 한 PC방 컴퓨터가 이상하다”는 내용이었다. 김진환 수사팀장은 팀원 1명과 해당 PC방으로 내려갔다. 겉보기엔 이상할 것 없는 컴퓨터였지만 분석 툴을 쓰자 특정 데이터를 해외에 보내는 게 포착됐다. 3년간 숨어있던 해킹 프로그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악성코드의 무서움 보여준 사건 

해킹을 확인한 경찰도 이씨의 치밀한 범행 탓에 전모를 파헤치기는 쉽지 않았다. 데이터 전송 서버가 해외에 있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다. PC방 컴퓨터로부터 도박 게임 화면 사진을 전송 받은 서버가 그 데이터를 다시 어디로 보내는지 파악하는 게 문제였다. 경찰이 서버가 있는 국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이 오지 않았다. 악성코드와 유포자를 잇는 다리가 끊긴 셈이었다. 

경찰은 PC방 컴퓨터 내부에서 거꾸로 추적해 올라가는 수사로 선회했다. 특히 주목한 건 백신 프로그램이었다. 백신업체엔 앞선 3년간 악성코드를 찾아내고, 삭제하고, 악성코드가 재설치된 기록이 어딘가에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PC방 컴퓨터들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확인만 하면 유포자를 추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경찰이 다수의 백신업체에 협조를 요청하자 관련 기록이 모였다. PC방 컴퓨터 46만여 대에 셀 수 없이 많이 설치된 악성코드들이 가리키는 건 단 하나, P사의 관리 프로그램이었다. 경찰은 P사가 악성코드 유포의 주범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2016년 1월 5일 김 팀장과 수사관 20명은 서울과 인천 등의 패보기 도박장과 양씨, 이씨의 자택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까지도 이씨 일당은 사기 도박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해 8월 서울중앙지법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양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이듬해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으로 형량이 줄었다. 도주했던 양씨가 검거된 이후 양씨가 주범이었던 시기만을 다룬 재판에서 이씨의 형량은 6월이 추가됐다. 양씨에게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지만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 6월로 감형됐다. 

이 사건은 외형상 패보기 사기 도박이지만 핵심은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다. 게다가 평범한 개발자가 너무나 손쉽게 7,000곳이 넘는 PC방의 컴퓨터 46만대에 악성코드를 깔았다. 만일 양씨와 이씨가 보고 싶었던 게 상대의 패가 아닌 PC방 이용자의 개인정보였다면 어땠을까. 



2016년 1월 검거된 이모(40)씨 일당이 '패보기 도박장'으로 사용하던 사무실 전경. 컴퓨터 수십대가 일렬로 배치돼있다. 연합뉴스TV 제공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이탈리아와 인접한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차 사고로 한국인 여성이 숨졌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께 시트로엥 C1 승용차가 몰타섬 북부 절벽에서 추락했다.  승용차는 추락 후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40세 한국인 여성이 ...
  • 2020-03-16
  •  "자식들도 마스크가 부족할 텐데 내가 어떻게 구해달라고 하겠어. 냄비에 끓여서 다시 사용하면 괜찮아요."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혼자 사는 김모(64)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마스크 구매에 성공한 적이 없다. 그는 16일 "집에 몇 장 보관하던 (필터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를 쓰...
  • 2020-03-16
  • 경남 진주에서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을 숨지게 하고 딸을 중태에 빠뜨린 50대 가장이 범행 이틀 만에 붙잡혔다. 이웃들은 별거 중인 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찾아와 자주 다퉜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숨진 아내와 아이들이 과거 쉼터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평소 가정폭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
  • 2020-03-16
  • 15일 새벽 3시. 야심한 시간이지만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는 '불토(불타는 토요일)'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태원역 인근 지하 1층에 있는 한 클럽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 앞 입구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까만 치마에 하이힐, 회색 후드티에 청재킷 등으로 멋을 부린 청년 10여 명이 입장을 기다리...
  • 2020-03-16
  • 유튜버 김재석씨가 지난 11일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중학교 동창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폭행 사건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식당 내부. 유튜브 '정배우' 채널 캡처 심장이 약해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유튜버가 중학교 동창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
  • 2020-03-16
  • 최근 태국 국적 항공사인 타이항공의 한 여객기에서 한 중국인 여성승객이 객실승무원에게 고의로 기침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 제압을 당했다고 영국 미러닷컴 등 외신이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 도착한 타이항공 TG664편 기내에서 한 중국인 여성 승객이 ...
  • 2020-03-13
  • 아르헨티나 수도권 근교에서 길거리가 피바다로 변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인접한 지방도시 모론.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 오전(현지시간) 모론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음이 울렸다. 잠시 후 길거리에는 어디선가 피가 흘러들기 시작했다. 누군가 막았던 둑...
  • 2020-03-13
  • 60년이 넘도록 함께 살아온 이탈리아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같은 날 숨졌다. 지난 10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에 위치한 베르가모 알비노 마을에 거주하는 세베라 벨로티(82)와 루이지 카레라(86) 부부가 두 시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내 벨로티가 오전 9시 15분에 먼저 숨을 거둔 뒤 남편이 11시경 눈을 감...
  • 2020-03-13
  •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이름과 사진 등 신상을 속인 뒤, 수천만원을 사기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9·여)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240시...
  • 2020-03-1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여동생과 24시간 이상 격리된 한 남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TV드라마 ‘고모라’에 출연한 배우 루카 프란제즈는 지난 8일 “자가격리 중 사망한 여동생의 여동생의 시신과 집에 ...
  • 2020-03-13
  • 한때 ‘코로나19 배양접시’, ‘해상감옥’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선장이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과 CNN 등 서구언론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선장인 젠나로 아르마(45)가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을 모두 하선시킨 뒤 마지막으로 땅을 밟았...
  • 2020-03-12
  • 전 세계에 3700만 명에 달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환자 중 완전히 치유된 사람은 역사상 단 두 명뿐이다. 그 중 한 명인 영국의 40대 남성은 완치판정을 받은 지 1년이 지난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를 통해 자신의 신원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영국인인 애덤 카스키예호(40)로, 그는 17년...
  • 2020-03-12
  • 미국의 한 교사가 코로나19는 물론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미주리주 홀스빌에 있는 홀스빌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쇼나 우즈 선생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제자들을 지킬 방법을 찾고 싶었다. 8년째 교편을 ...
  • 2020-03-12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일본의 한 사립대학이 한국인 입시 응시자들을 면접시험에서 전원 0점 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한 명은 필기시험에서 전체 1등을 하고도 면접점수 때문에 불합격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오카야마이과대학 수의학부(에히메현 이마바리시)가 지난해 입시에서...
  • 2020-03-12
  • [딸 6일간 홀로 방치한 부부의 '참혹한 1심 판결문']  집 돌아와 숨진 딸 발견한 아빠, 박스에 넣고 나간 뒤 야동 접속  엄마도 고데기만 챙긴 뒤 시신 든 박스 건너뛰어 나가  황색과 연두색 수의(囚衣)를 입은 20대 남녀가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 나란히 서서 고개를 숙였다. 작년 ...
  • 2020-03-12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없앤다면서 소독용 알코올을 마시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현지시간)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한다면서 공업용 알코올을 마신 주민 14명이 숨졌다. 수도 테헤란과 알보르즈주 등에서도 이같은 사고가...
  • 2020-03-11
  • 간부 회식 후 돌연 부대 복귀해 대대원 전부 깨워 얼차려 일부 병사 휴대전화 사용 수칙 위반 언급하며 "군 기강 해이" 군인권센터 "군형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 한 육군 대대장이 술을 먹고 부대로 복귀해 자고 있던 병사들을 깨운 뒤 얼차려를 주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10일 보도자료를...
  • 2020-03-11
  • “화장실 휴지가 없으시다구요. 걱정을 마세요. 저희 신문사는 8개 페이지를 추가로 발행했습니다. 이 페이지들은 부드러운 재질에 잘 뜯어지도록 절개선도 박혀 있습니다.” 최근 호주 신문 NT뉴스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장지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화장지 대용...
  • 2020-03-11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馬雲) 전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마스크 100만장을 쾌척한 데 이어, 일본에도 똑같은 양의 마스크를 기증하기로 했다. 그런데 일본에 보낸 마스크 중 일부 수량이 ‘메이드 인 코리아(한국산)’...
  • 2020-03-11
  •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 9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중식당에 요리사로 고용돼 근무했다. 같은 해 12월 1일 식당 주인 B 씨는 A 씨에게 "매출은 줄어드는데 해물 재료비가 오히려 더 많아졌다"며 식자재를 아껴 쓸 것을 지시했다. 이에 A 씨는 사장의 말을 염두에 두고 요리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A 씨는 사장에게 당황스...
  • 2020-03-11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