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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휩쓸고 있는 대구 의료 현장에서 포착된 한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국방부 공식 트위터에 지난 3일 등장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쓰는 대구 동산의료원 의료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주인공은 현장에서 의료지원 중인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다. 사진 속 김 대위는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모습인데, 특히 눈길을 끈 건 그의 콧등에 여러겹 덧댄 일회용 밴드다.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김 대위는 임무수행 내내 쓴 마스크 탓에 맞닿인 살이 헐어버렸고, 임시방편으로 밴드를 붙인 뒤 그 위에 다시 마스크를 올려 썼다. 그는 그런 다음에도 임무수행에 여념없는 모습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휩쓸고 있는 대구 의료 현장에서 포착된 한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국방부 공식 트위터에 지난 3일 등장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쓰는 대구 동산의료원 의료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주인공은 현장에서 의료지원 중인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다.
사진 속 김 대위는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모습인데, 특히 눈길을 끈 건 그의 콧등에 여러겹 덧댄 일회용 밴드다.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김 대위는 임무수행 내내 쓴 마스크 탓에 맞닿인 살이 헐어버렸고, 임시방편으로 밴드를 붙인 뒤 그 위에 다시 마스크를 올려 썼다. 그는 그런 다음에도 임무수행에 여념없는 모습이다.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국방부는 4일 트위터에 김 대위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 대위는 “코로나19 격리병동에 투입돼 환자를 간호하고, 현재 국군의무사령부에서 투입된 간호장교 중 최선임으로서 병력을 관리하고 있다”며 “(마스크 때문에) 콧등이 벗겨지면서 외상이 발생하고 쓸려서 지금은 예방차원에서 (일회용 밴드를)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도 민·관·군이 합심해 환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저도 국군의무사령부 소속으로서 이렇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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