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내에게 인격살인 일어나" 줌바댄스 강사 남편 靑 청원 호소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6일 05시59분    조회:18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줌바댄스 교습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해당 강의를 진행한 강사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비말(침방울)로 코로나19가 감염이 될 수 있는 만큼 단체 행동 등을 피해야 하지만, 다수의 수강생들이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활동한 탓에 감염 우려가 커지고 결국 지역사회로 전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사 남편은 아내의 확진 이후 심각한 인격 살인이 일어났다며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줌바 교습소와 연관된 접촉자가 600명을 넘어선 만큼, 확산의 주요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과 강사에 대한 비방을 멈춰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천안 줌바댄스 강사의 남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면목이 없어 함구한 채 지내왔다. 그런데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라며 "사이버 폭력, 말로만 들었지 겪고 보니 남의 일이 아니더라. 각종 댓글뿐만 아니라 거짓을 사실인 양 기사화하는 것까지 심각한 인격 살인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도 2, 3차 감염당한 피해자라고 확신한다"라면서 "천안시청은 수강생 또는 아내와 만난 사람 중에 신천지는 찾지 않고 아내를 최초 감염원 혹은 슈퍼전파자로 확정 짓고 계속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기 일주일 전, 교회를 다녀갔다는 이유로 저희 아내와 교회를 사이비 취급하며 신천지보다 더한 공격을 하고 있다. 독립 교회는 다 사이비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이 글을 보시고도 마녀사냥을 계속하고 싶으신지 묻고 싶다"라며 "보건소에서도 우리 아내를 최초 전파자, 슈퍼 전파자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저희 또한 누구로 인한 감염인지 알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돼 관리자가 검토 중인 청원이다. 하지만 청와대 청원 요건에 맞지 않는 경우, 비공개되거나 일부 숨김 처리될 수 있다.

앞서 줌바댄스 강사 A(46) 씨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지 않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JMS 측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안교회 성도에 대한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일부 시민들은 동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마녀사냥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직장인 B(27) 씨는 "솔직히 줌바댄스 강사라고 부르며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댓글들을 많이 봤다"라면서 "슈퍼전파자가 아니라는데 무작정 욕부터 하고 보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이제 누가 감염될지 모르는 판국에 확진자 욕이나 하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 한심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시기에 굳이 단체로 댄스 강의를 진행한 것이 잘못이라는 의견도 있다. 30대 직장인 C 씨는 "내가 아는 바로는 (천안 5번째 확진자) 종교가 사이비였다"라면서 "신천지 때문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않냐"라고 했다.

또 다른 직장인 D(29) 씨는 "코로나 유행 중에 단체로 마스크도 착용 안 하고 운동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천안 5번째 확진자로 인해 천안 시민 모두가 위험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천안시민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세요', '천안도와주세요' 등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가 공개한 '코로나19 천안시 확진 환자 관계도'에 따르면 5번 확진자 줌바댄스 강사 A 씨는 지난달 20일 증상 발현 이후 같은 달 2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A 씨는 줌바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수강생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 씨와 접촉한 사람 중 10여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남도 역학조사결과 지난 2일까지 확진된 충남지역 80명의 확진자 가운데 71명이 A 씨를 포함한 줌바 강사 4명과 수강생 44명, 가족과 지인 등이 23명으로 전체의 88.1%가 줌바 강좌와 연관된 감염으로 분석됐다.

아시아경제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의 한 여성이 50마리의 스컹크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어 화제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노스 리지빌에 사는 데보라 치프리아니(55)는 고약한 냄새로 유명한 스컹크 50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컹크는 온 집안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데보...
  • 2013-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살아있는 새우로부터 ‘천연 스케일링’을 받는 소년의 모습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셀 래먼이란 이름의 13세 소년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화이트-밴디드 클리너 쉬림프’라는 이름의 청소부 새우로부터 덴...
  • 2013-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거대한 백상아리가 ‘만렙’ 물개를 만나 굴욕을 당했다. 이 물개는 자신을 덥친 상어의 코 위에서 균형을 잡아내 먹힐 뻔한 상황을 극적으로 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즘 흔히 쓰는 말로 만렙 물개였던 셈이다. 참고로 만렙은 하나의 게임에서 최고 레벨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놀라운 ...
  • 2013-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 파라과이에서 황당한 대형 정전사고가 났다. 문단속(?)만 제대로 했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 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전사고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최근 발생했다. 변전소에서 갑자기 ‘퍽’하고 전기가 나가면서 순식간에 대형 정전사고 났다. 현지 ...
  • 2013-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공교롭게도 미국 뉴욕시에서 여성이 상반신을 노출하는 것은 합법이다. 하지만 뉴욕경찰관(NYPD) 또한 이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올해 2월에는 아예 경찰 국장이 공문으로 이를 주지시키며 토플리스(상반신 노출) 여성과 마찰을 빚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드디어 상반신 노출 혐의로 체포되...
  • 2013-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길거리에서 남자친구를 무릎 꿇린 뒤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4일 홍콩 카오룽 지역의 한 거리에서 일어났다. 당시 구경꾼 중 한 명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몰래 촬영된 듯한 해당 영상을 보...
  • 2013-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여교사가 과거 유명잡지 플레이보이의 누드모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학부모들을 분노케 한 논란의 여교사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타운뷰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있는 크리스티 니콜 드위스(21). 현재도 플레이보이 ...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미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4명의 아이들이 동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부모에게 갖은 학대를 받다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지역 방송인 덴버채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은 최근 파리와 동물 배설물이 가득한 콜로라도 덴버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아이들은 심각한 영양실조 ...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오이 하나 때문에 꼬리를 잡힌 황당한 도둑의 이야기가 해외 언론에 소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빌리 조 도넬리(22)라는 남성은 지난 8월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프레스턴의 한 농장 온실에 몰래 들어가 오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채소를 훔쳤다. 그리고는...
  • 2013-10-08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작은 달걀 크기의 118캐럿(37.6g)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7일 홍콩 경매시장에서 3060만달러(약 329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매주관사 소더비가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두 명이 전화를 통해 응찰했다. 이들은 6분여간 경합을 벌이다 결국 보석가격은 2730만달러, 수수료를...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여자친구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던 10대 청소년이 영원히 남성을 잃을 뻔했다. 아르헨티나 엔트레 리오스 주의 콘코르디아에 사는 한 남학생이 최근 총기사고로 성기를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남학생은 사고 당일 집을 찾아온 여자친구들 앞에서 22구경 권총을 꺼내 자랑을 했다. 서부영화에 나오는...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물리면 20분 안에 죽는다는 뱀에 여러번 물리고도 살아남는 남성이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 사는 팀 프리드(45)는 희석한 뱀독을 주입한 이후 지금까지 100회 이상 꾸준히 독사에게 물리며 뱀독에 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코브라...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총기 사고가 빈발하는 미국에서는 총 모양으로 생긴 액세서리를 소지하는 것도 꽤 신경 써야 할 일이 되고 말았다.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총 모양으로 생긴 열쇠고리를 학교에 가져왔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정학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고...
  • 2013-10-08
  • 사라 루카스(Sarah Lucas)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채플 갤러리에서 열린 `사라 루카소전`에 방문한 사람들이 사라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타블로이드 신문에 나오는 선정적인 여성 이미지와 문구들을 자신의 초상과 함께 콜라주하여 만든 거대한 도색 신문으로 데뷔한 사라는 영국 미술계 "불량소녀...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의 매력있는 신체 부위만 모아 합성하면 어떤 모습이 탄생할까? 최근 미국 연예 정보 사이트 ‘할리우드 스쿱’이 독자들의 팬투표를 바탕으로 한 가장 이상적인 외모의 여성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매년 ‘셀러브리티’(유명인사)를 대상으로 &lsqu...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 중학교에 다니는 딸을 ‘팔아’ 돈을 챙긴 나쁜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경찰은 11살 딸의 누드사진 매매와 매춘을 알선한 혐의로 27세 엄마를 체포했다. 딸의 신원 보호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의 범죄 행각은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파렴...
  • 2013-10-08
  •   지난 4월 타이완 지하철에서 은밀한 성행위를 하던 커플이 불기소 처분 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서울닷컴ㅣ문지현 기자] 지난 4월 타이완 지하철에서 밀애를 나누던 한 커플에게 불기소 처분이 결정됐다. 타이완 검찰은 지난달 24일 "지하철 내에서 성행위를 한 남녀 커플을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
  • 2013-10-05
  • 10세 여자아이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강제로 손등에 입을 맞춘 60대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부장판사 유상재)는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음란성을 인식하고 성기를 노출했거나 추행이라는 인식을 갖고 입을 맞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공소사...
  • 2013-10-04
  •     대낮에 한 노인이 젊은 남성의 바지를 벗기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추절(중국의 추석)연휴 당일, 30대의 석(石)씨는 도로를 달리다 어린이용 자전거를 든 노인이 차 앞을 가로 막아 차를 세웠다. 석씨가 경적을 울리며 비키라고 했지만 노인은 꼼짝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
  • 2013-10-03
  •     기차 선로위에서 성관계를 맺은 커플이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호주 언론 헤럴드 선에 따르면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지아 인근 철로위에서 성관계를 갖던 커플이 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41세 남성은 두 다리가 절단되...
  • 2013-10-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