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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결혼식도 ‘드라이브 스루’…말레이시아 커플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9일 06시01분    조회: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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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한 커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영자신문 뉴스트레이츠타임즈와 말레이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16일) 웨딩업체 ‘디나스 브라이덜’이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 올린 커플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랑과 신부는 가슴에 손을 모으고 이슬람교 방식의 ‘살람(Salam·평화를 의미)’ 인사를 하객들에게 건넸다. 차를 타고 온 하객들은 축의금함에 돈을 넣고 신랑·신부와 인사를 한 뒤, 음식을 받아 자리를 떠났다.

혼례 장소와 피로연 자리만 마련되지 않았을 뿐, 보통 결혼식과 다른 점은 없었다.

부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하객들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이러한 방식의 결혼식을 고안했다고 웨딩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부부의 결혼식 사진은 1만1000여회 공유, 댓글 7500여개가 달리는 등 누리꾼의 손을 타고 계속 퍼지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매우 창의적”이라며 “결혼식을 취소하지 않고도 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2주간 국가봉쇄 결정을 내렸다.

무히딘 야신 총리는 지난 16일 긴급 TV 연설에서 “정부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국내외 이동제한 등 제재를 결정했다”며 “너무 걱정하지는 말라. 우리는 곧 바이러스 확산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이 기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자국민의 해외여행 또한 금지하며, 해외에서 돌아온 자국민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보건·은행·식량 공급 등 필수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 휴업하며,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교도 휴교한다. 생필품을 공급하는 슈퍼마켓은 문을 열지만, 스포츠·사회·문화 행사와 모임이 금지되고 특히 이슬람교 금요일 합동 예배 등 종교 활동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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