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장실서 극단 선택···항공기 1시간 만에 비상 착륙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27일 07시49분 조회: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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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공항 전경.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중앙포토
비행 중이던 중국 항공기 기내에서 한 남성승객이 극단적 선택을 해 항공기가 긴급착륙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상여우신문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복건성 복주를 출발해 사천성 성도로 가던 에어차이나 항공편이 '승객의 의료 긴급 상황'을 리유로 리륙 1시간여 만에 호남성 장사시에 착륙했다.
현지 언론들은 해당 비행기가 리륙한 뒤 화장실 안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32세 남성 승객이 기내 화장실에서 오래동안 머물자 승무원이 확인에 나섰다. 이후 화장실에서 쓰러진 남성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객실 바닥으로 옮겨졌는데 이후에 또 다시 자해를 시도했다는 증언도 전해졌다.
병원측은 장사 착륙 후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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