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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버스 기사의 운전대를 마구 잡아 돌린 남성, 위급한 시간 슈퍼맨처럼 나타난 18세 소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28일 09시56분    조회: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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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천 안악

20여명 승객을 실은 려객버스에서

남성 승객 한명이 돌연 

방향판을 잡고 마구 돌렸다

위급한 시각

사전에 사태 발생을 예측하고 있던

18세 소년 리과는 신속히 달려가

3초만에 남성을 제압했다

 

 

 

2월 12일 오후 4시 13분경

려객버스가 한창 

정상적으로 달리고 있던중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 한명이

운전기사 쪽으로 나와

기사와 몇마디 대화를 나눈 뒤

돌연 두 손으로 방향판을 잡고 마구 돌렸다

 

 

cctv영상을 보면

당시 버스기사는 방향판을 꽉 잡고 있었고

이어 긴급 제동을 걸어 버스를 멈춰세웠다

순간 소년 한명이 신속히 앞으로 다가와

남성을 제압했다

 

 

소년의 이름은 리과

수녕 응용고급기술학교

2019학번 가을학기 전자상무학과

3학년 학생이다

 

 

리과는 당시 사태를 이렇게 회억했다

사고 당일

검은색 옷의 남성과 리과는 

버스 제일 뒤쪽에 나란히 앉았다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큰소리로 기사에게

빨리 운전하라고 말했다

당시 기사는 듣지 못했는지 반응하지 않았다

이어 남성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운전석으로 갔고 리과는 어떤 사고가 

뒤따를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남성이 운전기사와 대화를 시도할 때

리과는 뒤쪽 자리에서 천천히 앞쪽으로 나왔다

남성이 방향판을 잡아 돌리는 순간

소년은 신속히 앞으로 가 남성을 제압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용감하게 나서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지혜

위험한 시각 소년이 있었기에 

승객들은 안전했습니다

리과, 멋집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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