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르망디지방 빌레쉬르메르에서 발생한 돌풍이 해변을 덮치며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망디 해변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던 31세 남성이 강풍에 휩쓸려 해안가 식당 창문에 부딪혀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9일 보도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이 돌풍을 ‘미니 토네이도’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영국해협에서 불어온 찬 공기로 형성된 이번 돌풍은 기상관측기구인 메테오 프랑스도 예측하지 못해 예보하지 못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망디 해변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던 31세 남성이 강풍에 휩쓸려 해안가 식당 창문에 부딪혀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9일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돌풍 때문에 해변에 모래 구름이 발생하자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해변을 벗어나는 모습이 보인다.
빌레쉬르메르 시장 티에리 그란투르코는 이번 강풍이 ‘해변에서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강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란투르코 시장은 언론에 “돌풍이 점점 세지더니 미니 토네이도가 됐다”며 “메테오 프랑스가 강풍이 불 것이라고 알려줬지만 이 정도의 미니 토네이도까지는 예측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갈수록 세질 거라는 걸 알고 늦은 저녁이나 한밤중에 예보할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이런 정도까지는 예상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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