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 덜 먹으면 천천히 늙는다”… ‘이 유전자’ 덕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16일 15시47분    조회:10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XR1 유전자’, 뇌세포 노화 속도 늦춰 치매 파킨슨병 예방에 큰 영향

간헐적 단식, 열량 제한 등으로 음식을 덜 먹으면 뇌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여기엔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OXR1 유전자)가 작용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뇌의 노화속도가 늦어지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 때문이다.

 

미국 벅 노화연구소는 열량(칼로리) 제한 식단이 뇌 노화를 늦추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며,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OXR1 유전자)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초파리와 인간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OXR1 maintains the retromer to delay brain aging under dietary restriction)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고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터디파인즈(Studyfinds)’가 소개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케네스 윌슨 박사(박사후연구원)는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면 소화관이나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지만, 덜 먹으면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도 활성화한다. 뇌 건강과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이 과정은 주로 뇌세포를 노화, 신경장애로부터 보호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에 의해 촉진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새로운 노화 방지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식이 제한의 신경 보호를 매개하는 뉴런 특이적 반응을 발견했다. 영양소를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이나 열량 제한 등은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판카즈 카파히 박사는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는 중요한 뇌 회복력 인자로서 노화와 신경계 질환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식단에 따른 초파리 균주 약 200종의 변화를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초파리에서 ‘머스터드(mustard)’나 ‘mtd’로 알려진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OXR1 유전자)를 포함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열량 제한 식단에서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유전자가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걸로 드러났다. 세포 손상은 심각한 신경학적 결함과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 유전자는 세포 단백질과 지질의 재활용에 필수적인 특정 단백질 복합체(리트로머, retromer)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윌슨 박사는 “리트로머는 세포로 유입되는 모든 단백질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는 뉴런에서 매우 중요한 메커니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식단이 이 유전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세포에서 단백질이 적절하게 분류되는 메커니즘이 강화되며, 세포는 OXR1의 발현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OXR1 수치를 높여 뇌 노화를 지연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화합물을 찾는 데 힘쓸 계획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2
  • 사과, 달걀, 살코기, 바나나 등 뱃살 줄이는데 도움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식품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내장 지방 때문이다.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 지방에서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내장 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과...
  • 2022-09-10
  • 유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어떤 여자라도 ‘유두통’이란 단어엔 움추러들기 십상이다. 여성은 유두에 민감하다. 그 민감성이 고통으로 바뀌면 초조해질 수 있다. 다행스런 것은 유두통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나 비정상적 유두 분비물이 없다면 곧바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
  • 2022-09-08
  •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로토닌은 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 또는 화학적 메신저이다. 이는 기분에서부터 기억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세로토닌 ...
  • 2022-09-08
  • 찬 물 샤워, 수면 안대가 도움 수면 안대를 쓰고 잠을 자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크 푸드를 먹지 않는 대신 채소를 더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은 체중 감량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다. 여기에 날씬한 몸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묘한 방법들이 있다. 이런 방법들은 과...
  • 2022-09-06
  •   오랫동안 같은 음식을 함께 먹었는데도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건강하다. 환절기만 되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늘 같은 사람이다. 왜 그럴까? 이는 우리 몸이 외부 침입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면역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비염, 편도선염...
  • 2022-09-06
  • 과일은 알맹이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영양소가 가득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철 과일만큼 입맛 당기는 것이 없다. 속살을 드러낸 과일을 풍성하게 접시에 담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지기 마련이다. 과육보다 더 영양소가 풍부한 게 과일껍질이다,   농약 걱정으로 영양 많은 과일껍질을 먹...
  • 2022-09-06
  • 뱃살은 어떻게 해야 잘 빠질까? 확실한 것은 굶으면 무조건 실패한다는 것. 평상시보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위기의식을 느껴서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를 지방으로 비축해 놓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내장 지방을 줄이려고 굶은 건데, 몸은 그 반대 방향으로 작동을 하는 아이러...
  • 2022-09-06
  • 쌍둥이가 엄마 배속에서 싸웠다? 최근 한 인기검색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일으켰는데 한 아기엄마는 ‘쌍둥이가 배속에서 싸워 모반을 만들었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임신검사초음파 결과로 보이는 동영상에서 복중의 두 아이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주먹질’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동영상에 의하면 두 아이가 태여난...
  • 2022-09-06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인 사이 관계의 밀도를 파악하고자 할 때, "방귀를 텄는가?" 혹은 "트림을 텄는가?"라고 묻기도 한다.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감추지 않을 정도로 허물이 없는지 가늠해보고 싶어서다. 몰래 가스를 내보내려다 실패하면 부끄럽게 여기기도 한다. 방귀와 트림은 부끄러워야만 하는 것인가? 그러나 이...
  • 2022-09-05
  • ⓒ게티이미지코리아[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건강을 위한 운동도 방법과 방식이 달라진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운동 전 잡곡밥·잡곡빵 등 탄수화물과 살코기·달걀 등과 같은 단백질, 그리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 2022-09-05
  • 변이 작은 구슬 모양으로 나온다면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변의 색깔과 모양은 신체 건강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몸이 건강할 때는 대변이 밤갈색이며, 부드러운 긴 소시지 모양이다. 이와 다른 색깔과 모양이라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대변 색깔, 모양별 유...
  • 2022-09-05
  • 체중 감량을 부르는 걷기 운동, 따로 있다. “걷기는 입맛 도는 운동이지 뭐.”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중 ‘걷기’는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는 이유로 평가 절하되기 일쑤다. 걷기는 특별한 장소나 도구, 별도의 운동법을 익힐 필요가 없으며 그저 간편한 옷차림으로 언제든 나가서 할 수 있는 접근성...
  • 2022-09-05
  • ⓒ게티이미지뱅크커피 등 음료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차(茶)를 즐겨마시는 것과 암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과 핀란드인 58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도가 높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
  • 2022-09-05
  •   반창고(创可贴)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의료용품이다. 반창고는 주요하게 평직 테프와 흡수패드로 구성되는데 지혈, 상처보호 작용이 있다. 하지만 모든 상처에 반창고가 적합한 것이 아닌바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래의 5가지 상처에는 반창고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조언한...
  • 2022-09-01
  •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인간의 몸은 세월이 흐를수록 노화한다. 특히 눈은 우리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기관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우리의 눈은 쉴 시간이 없다. ...
  • 2022-09-01
  • 하루에 홍차 두 잔 이상을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하루에 홍차 두 잔 이상을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마키 이노우에-초이 박사팀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 2022-09-01
  • 스트레스 관리, 양질의 수면, 설탕 섭취 감소 등 허리 둘레를 기록하면 내장 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속 주요 장기 주변에 쌓인 내장 지방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어서다. 내장 비만의 문제는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에게만 해당된...
  • 2022-09-01
  • 탄수화물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섭취량이 부족하면 입 냄새가 나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성분이 있다면 바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하루 권장...
  • 2022-09-01
  •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비타민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건강할까? 매일 배부를 정도로 다량의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먹는 유명인들이 종종 미디어에 노출된다.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말이다. 비타민은 신체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최근에는 효능과 종류별로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의학 ...
  • 2022-09-01
  •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하면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 3, 폴리페놀 등 풍부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 2022-08-30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