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는 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민소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선미는 가녀린 어깨와 쇄골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어깨끈 장식을 강조한 사진에선 일자로 깊게 파인 쇄골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선미처럼 도드라진 쇄골과 직각 어깨는 몸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 같은 몸무게라면 어깨가 안으로 말리지 않고 쇄골이 잘 보이는 몸매가 더 날씬해 보인다. 어깨와 쇄골은 서로 깊은 관계가 있다. 쇄골 모양이 흐트러지면 어깨 모양에도 악영향을 준다.
턱 괴고 구부정한 자세 피하기…쇄골 비대칭, 어깨 안으로 말려
쇄골 모양은 타고나는 것으로 교정하기 어렵지만 쇄골 각도, 위치는 올바른 자세로 일자 모양으로 관리할 수 있다. 먼저 한쪽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게 좋다. 앉아있을 때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팔꿈치와 어깨로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건 피해야 한다. 턱 괴는 습관을 오래 유지하면 양쪽 쇄골 위치가 비대칭하게 변형될 수 있다.
쇄골을 반듯하게 유지하려면 앉아있을 땐 어깨를 펴고 고개는 정면을 바라봐야 한다. 컴퓨터를 할 때도 손목과 마우스가 수평이 되도록 사용하면 쇄골을 곧게 유지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는 쇄골뿐만 아니라 라운드숄더도 유발한다. 승모근이 위로 솟아 상체가 옷걸이 모양처럼 보이며 어깨가 앞쪽으로 말린 형태가 되는 것이다.
가슴근육 소흉근 수축하고 단단해지면 라운드숄더 심화…스트레칭 도움돼
라운드숄더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주된 원인이다. 이 상태로 오래 있으면 가슴근육인 소흉근이 수축하고 단단해진다. 소흉근은 3~5번 갈비뼈에서 어깨뼈까지 이어져있어 짧아지면 어깨가 가슴 쪽으로 말린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자세를 관리할 수 있다. 손가락을 턱에 대고 턱 끝을 목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밀면 소흉근의 긴장도를 풀 수 있다. 3초간 유지하며 10회 1세트 반복한다. 의자에 앉아 목을 뒤로 젖히는 것도 좋다. 깍지를 낀 손으로 머리를 잡고 고개를 뒤로 젖힌다. 폼룰러를 등 밑에 넣고 누운 뒤 손을 위로 뻗어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 자세를 30초 정도 유지하면 가슴 근육이 이완돼 말린 어깨, 쇄골, 목 근육 등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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