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기능 떨어뜨리는 ‘女 이 병’…통증 다 달라, 아프면 어떻게?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3월12일 12시13분    조회:1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항염증제, 호르몬요법, 신경진통제, 전기 신경자극, 요가와 명상


자궁내막증 치료법은 없지만 항염증제, 호르몬 요법, 요가와 몇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증은 여성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유발한다. 어떤 사람들은 매년 한 달 가까이 그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보건의료센터의 산부인과 전문의 크리스틴 라일리 박사의 도움을 받아 자궁내막증 통증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라일리 박사는 자궁내막증이 자궁에서 보통 발견되는 조직 대신 난소, 장, 방광 및 그 밖의 곳에서 성장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 병은 전 세계 약 1억90000만 명의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여성의 골반 내 장기는 모두 직경 13㎝ 정도의 공동(空洞)에서 기능한다. 이는 한 장기에 염증이 생기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뜻이다. 자궁내막증 통증이 있는 여성은 방광이나 장통, 성기능과 생식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라일리 박사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고통은 참을 수 있는 것에서부터 극심한 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때로는 여성들이 이를 무시할 수도 있는 반면, 때로는 집을 나가거나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은 한 번에 며칠 동안 선택사항이 아니다.

그는 어떤 기간 동안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증으로 심신이 약화되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진통제 두 알을 먹고 일하러 나갈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은 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그는 설명했다.

치료법은 없지만 의사들이 이 고통을 줄이는 다양한 처방법을 알고 있다고 라일리 박사는 설명했다. 자궁내막증이나 만성 골반통을 앓고 있는 여성은 이제 아주 특정한 종류의 고통에 맞춘 것들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환자마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처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문제로 내원한 신규 환자에게 통증이 어떤 것인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그리고 그 통증으로 인해 뭐를 할 수 없는지를 묻는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사람은 경련성 통증을, 어떤 사람은 날카로운 신경통이나 근육통을, 어떤 사람은 나쁜 생리통으로 시작해서 다른 장기로까지 옮겨가 위장통, 방광통, 복벽통, 요통 또는 그 모든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 다양한 통증만큼이나 통증 완화법도 아래와 같이 다양하다.

항염증제

 

이런 약들은 전형적으로 자궁내막증의 영향을 받는 장기의 염증을 줄이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호르몬 요법

생리를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호르몬 요법 약물은 자궁내막증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밖 조직의 성장을 늦추고, 생리와 발육과 관련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신경 진통제

뇌에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표적으로 한다. 이들 진통제는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칸나비디올(CBD)

대마초에서 추출되는 CBD크림, 알약 및 오일 방울은 자궁내막증을 가진 사람을 위한 진통제로 널리 이용 가능 해졌다. 대부분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환자와 의사는 CBD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TENS)

일부 환자는 근육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달되는 약한 전류를 통해 통증완화를 얻기도 한다 “이 방법은 조직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감소시켜준다”고 라이릴 박사는 말했다.

요가와 마음 챙김 명상

총체적 접근을 취하는 동양 의술은 자궁내막증 여성들에게 몇 가지 이점들을 제공한다. 자궁내막증 환자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요가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호흡 운동을 포함하는 마음 챙김 명상도 고통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

식이요법

일부 환자는 위장 반응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기 위해 식단을 변경하면 안도감을 느낀다. 위장반응이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환자는 유제품, 붉은 고기, 가공식품,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을 금식하곤 한다”고 라일리 박사는 지적했다.

아편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최후의 선택 사항이다. 중독과 오용의 위험 때문에 웬만하면 의료진이 처방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다. 라일리 박사는 “만성 통증으로 인해 처방이 불가피한 환자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편성 진통제는 염증을 줄이거나 실제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통증에 신경 쓰지 않도록 정신을 마비시킨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잘 때 조명을 켜놓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조명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생체 리듬이 붕괴되면서 살이 찔 수 있는 것인데, 영국 애버든대학 연구팀은 조명등이 생체리듬인 ‘서커디언(circadian) 리듬’을 붕괴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커디언 리듬은...
  • 2022-09-14
  • 게티이미지뱅크아침 식사는 왕처럼 많이 먹고, 저녁 식사는 거지처럼 적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러한 방식이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단, 아침에 많이 먹으면 배고픔이 줄어 식욕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
  • 2022-09-14
  • 9월 12일은 출생결함예방일이다. 10개월 아기를 품고 아기가 세상에 태여나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은 모든 가정의 소원이다. 하지만 출생결함은 그리 가벼운 화제는 아니다.에 의하면 우리 나라 출생결함 총발생률은 약 5.6%로 매년 약 90만건의 출생결함이 새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천진시제1병원 산과 주치의사...
  • 2022-09-13
  •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데 심지어 물을 대신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럼 장기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통풍을 초래할 수 있는가? 의사는 장기적으로 대량의 탄산음료를 마시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지만 주요하게 음료에 들어있는 탄산 때문이 아니라 그...
  • 2022-09-13
  • 9월 8일 드라마 “인민의 명의”에서  조서룡 역을 맡았던 배우 풍뢰가 영상 하나를 발표했다. 영상은 자신이 음료수 한병을 샀는데  포장지에 밝힌 성분표기를 보았더니  무려 200여가지 원재료명이 적혀 있어  놀라웠다는 내용이였다. 영상에 따르면 성분표기란에는  각종 과일, 야채...
  • 2022-09-13
  • 질환의 가족력을 안다면 미리 대처하는 게 가능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3대 가족 건강만 잘 살펴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정도 상관관계를, 일상적으로는 ‘유전’의 범주로 이해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유전’은 이상 유전자가 후대로 전해지는 ‘유...
  • 2022-09-12
  •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경옥고는 노화로 기력이 저하된 경우에 더욱 적합하다. /클립아트코리아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拱辰丹)과 경옥고(瓊玉膏)는 제형만큼 성분도 달라, 사람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도 차이를 보인다. 추석을 맞아 공진단과 경옥고를 사거나 선물 받았다면 적절...
  • 2022-09-12
  •   연휴가 끝나고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가 끝나고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명절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극복법을 소개해본다. 추석을 맞아 과음했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술을 마신 후 약 ...
  • 2022-09-12
  • 장시간 운전을 앞뒀다면 ‘항히스타민’ 성분이 든 약, 야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들을 보러 먼 길을 이동했다면 다시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오래 운전할 때 졸지 않으려면 어떻...
  • 2022-09-12
  • 성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찌고, 더 빼기 힘들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호르몬 작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장기 사이에...
  • 2022-09-12
  • 야외활동, 운동이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긴 연휴가 끝나갈 때는 자신도 모르게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우울감을 느끼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 하루 중 최소 1시간은 야외에서 걸어보자. 운동은 기분을 좋게하는 호...
  • 2022-09-12
  • 혈당, 혈압 조절하는데도 도움 당근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몇 가지 암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당근은 식재료로써 다양하게 쓰이는 친숙한 채소이다. '비타민A의 보고'인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유의 향과 색으로 널리 활용된다. 국내에서 당근은 사계절 재배가 가능...
  • 2022-09-12
  • 뱃살을 빼는 데는 오래 천천히 걷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남녀노소의 적이다. 뱃살을 빼는 데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짧은 시간 빠르게 걷기보다 오랜 시간 천천히 걷는 게 더 도움이 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50~70세 폐경 여성 42명을 대...
  • 2022-09-12
  • 식사한 뒤 2시간 후가 적당 몸에 필요한 영양소인 철분을 흡수하려면 커피는 식사 후 2시간 뒤에 마시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두통이나 현기증도 자주 발생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숨이 차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
  • 2022-09-12
  •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집안에 음식이 가득해지는 명절 연휴다. 그만큼 많이 먹게 돼 탈이 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다.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거나, 복통 혹은 심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 조합이 있다....
  • 2022-09-11
  • 몸에 변화를 많이 겪는 50대부터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천명(知天命)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으로 나이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나이 쉰에 천명, 곧 하늘의 명령을 알았다고 한 데서 유래해 50세를 가리키는 말이 됐다. 여기서 &lsq...
  • 2022-09-10
  • 과민성방광을 겪는 사람은 커피 섭취를 피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정 음식들은 몸의 이상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해 인기가 좋은 커피, 초콜릿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로 피하는 게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소변 못 참는다? '커피·에너지음료' 주의 소...
  • 2022-09-10
  • 사과, 달걀, 살코기, 바나나 등 뱃살 줄이는데 도움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식품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내장 지방 때문이다.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 지방에서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내장 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과...
  • 2022-09-10
  • 유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어떤 여자라도 ‘유두통’이란 단어엔 움추러들기 십상이다. 여성은 유두에 민감하다. 그 민감성이 고통으로 바뀌면 초조해질 수 있다. 다행스런 것은 유두통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나 비정상적 유두 분비물이 없다면 곧바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
  • 2022-09-08
  •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로토닌은 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 또는 화학적 메신저이다. 이는 기분에서부터 기억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세로토닌 ...
  • 2022-09-08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