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먹으면 간을 보양할 수 있다? 해남성종양병원 전부원장 류위송은 간장은 인체의 해독기관이며 동물간장도 똑같이 해독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돼지간, 거위간, 오리간에는 모두 다양한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다고 했다.
간질환환자는 해독능력이 비교적 약하기에 동물의 간을 과량으로 섭취하면 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학적인 식단을 유지하는 것만이 건강을 지키는 관건인바 ‘무엇을 먹으면 무엇을 보양한다’는 말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