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뼈가 비면 건강이 무너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2일 07시10분    조회:1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뼈의 노화로 골밀도가 감소하여 진단되는 골다공증은 뼈의 양과 질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골절 위험을 높인다.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실천이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로 떠오르는 이유다. 



◆뼈의 노화에 따른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 부위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으나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확률이 높은 질병이다. 40세 이상이 되면 남녀 모두 골절상에 주의해야 한다. 30세 전후에 뼈에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단단하다가 그 이후로 칼슘이 빠져나가기 시작해 얇아지고 약해져 뼈가 소실된다. 골다공증이 있다고 모든 뼈가 잘 부러지는 것은 아니며, 척추와 손목, 고관절 부위가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부위다. 

척추뼈의 경우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살짝 삐끗하는 등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주저앉고 납작해질 수 있는데, 한번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납작해진 척추뼈로 인해 등이 굽는 원인이 된다. 

또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년층의 경우 낙상으로 손목과 고관절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을 경우엔 손목이,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질 경우엔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간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절의 위험이 높은 사람을 찾아내려는 것으로 골밀도 검사는 뼛속에 있는 칼슘 등 무기질의 양을 방사선을 이용해 측정한다. 골밀도 진단은 T점수로 판단하는데, 젊은층의 골밀도와 비교한 상대적인 값으로 1.0 이상은 정상, -2.5 이하면 골다공증으로 분류하며 1과 -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진단한다. 

실제 60세가 되면 전체 여성의 반 정도가 골감소증에 해당한다. T점수가 -2.0이라면 골밀도가 젊은층의 골밀도보다 표준편차의 2배만큼 작다는 것이다. 현재 골다공증의 진단 기준은 폐경 이후 여성 혹은 50대 이후 남성에게 적용되고, 젊은층은 골밀도 수치만으로 골다공증 유무를 진단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젊은 사람들은 골밀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골절의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골절이 없는 상태의 골다공증은 ‘골 흡수 억제제’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주 1회나 월 1회 경구약 치료제 복용 시 식도에 걸리면 소화기 점막을 상하게 해 속 쓰림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을 씹어서 삼키지 말고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섭취한 뒤 30분간 눕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골 흡수 억제제 성분은 경구약 외에도 주사제로 3개월에 한 번씩 맞을 수 있다. 주사 치료는 골 흡수 억제제 외에도 약해진 뼈가 새로 더 만들어지도록 도와주는 골 형성 촉진제가 있다. 골 형성 촉진제는 인슐린 주사처럼 집에서 매일 맞거나 6개월 혹은 1년에 1회 맞는 방법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골다공증 예방하는 생활수칙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데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대개 칼슘과 비타민D가 많이 포함된 것들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4명 중 3명이 칼슘 결핍으로, 서양인 칼슘 섭취량의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에 칼슘 함량이 많지 않기 때문인데 칼슘의 가장 좋은 공급원은 유제품이다. 하루 2~3잔의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두부 반모 정도를 챙겨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를 가장 권장하고, 보충이 잘되지 않는 경우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된다.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은 칼슘이 함유된 것보다 더 찾기 어려운데 생선류에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비타민 D는 음식보다는 햇볕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는 작용으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은 필수적인데, 골다공증은 중력을 이기는 운동과 근력 유지가 중요하다. 체중 부하 운동으로 맨손체조, 걷기, 계단 오르기, 조깅 등의 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30분씩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땅을 디디며 중력이 전신에 가해지는 줄넘기, 달리기, 등산, 등의 운동은 골밀도를 높여 뼈의 강도를 높인다. 다만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관절이 받는 압력을 높여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넘기나 달리기보다는 가볍게 평지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으로는 체중을 이용할 수 있는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나기가 좋으며 기구를 이용한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도 도움이 된다. 노인들이 근육을 기르게 되면 넘어지거나 위급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고, 넘어지더라도 근육이 충격을 흡수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머니'S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스트레스는 신체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도 이러한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가 심해 진이 빠지고 녹초가 되면 피부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곳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축)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HPA 축...
  • 2020-12-15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부작용에 취약한 집단에 대한 권고지침이 발표됐다. 영국의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백신접종및면역공동위원회(JCVI)는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쉽게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은 집단도 있다고...
  • 2020-12-15
  •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불면증환자가 늘어난다. 이딸리아 마르케 폴리테크닉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면 ‘청소 세포’라 불리는 별아교 세포(성상교세포·astrocyte)가 더 활성화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른 신경퇴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환자가 늘어나면서 ...
  • 2020-12-10
  • [사진=ankomando/gettyimagesbank]☞ 오늘의 건강= 겨울철에는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커지기 때문.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
  • 2020-12-10
  • 술마시면 집중력 떨어지는 리유, ‘뇌속 화학물질 억제'   위키미디어커먼스 알콜이 집중과 관련된 뇌 속의 화학물질을 차단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화학물질이 우리 뇌에서 주의를 기울이...
  • 2020-12-05
  • 할머니들은 남편보다 오래 산다. 한국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기대수명에서도 녀자는 86.3년으로써 남자(80.3년)보다 6년을 더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녀성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지는 못하는 것으로 각종 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남자보다 오래 사는 기간 만큼 각종 질병으로 고생한다. 할머니들을 괴롭히는...
  • 2020-12-04
  • 다리를 오래 꼬고 앉거나 쪼르겨 앉거나 양반다리를 오래하면 자칫 엉덩이관절이염 등을 앓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골반이나 엉덩이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관절도 경직되면서 엉덩이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엉덩이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이다. 척...
  • 2020-11-29
  • [사진=ange1/gettyimagebank]샤워할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따라서 가려움증을 느끼기 쉽다. 시간을 오래 끌거나 너무 강한 비누를 써도 마찬가지다. 목욕용품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씻자고 들어간 욕실에서 오히려 병균에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연 어디에 신경을 써야 할까?...
  • 2020-11-27
  • 야식과 과식이 잦으면 위장에만 혈액이 과도하게 몰려 열이 발생해 몸 전체는 추위를 잘 느낄 수 있다.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있다. 몸에서 열을 제대로 못 지킨다는 신호다. 실제 열을 잘 빼앗겨 추위를 쉽게 타는 몸이 있고 열을 잘 보호해 추위를 덜 타는 몸이 있다. 어떤 사람이 추위를 잘 탈까? 야식&midd...
  • 2020-11-23
  • 좋은 냄새를 맡으면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개의 후각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했을 때 그 정보를 뇌 속에 있는 후각 신경구에 전달하고 여기서 신호를 분류해 둘레계통(대뇌 변연계)에 전달을 한다. 뇌...
  • 2020-11-23
  • 임신한 녀성이 알코올을 섭취하면 태아의 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바로 영향을 미쳐서 아기에게 다양한 안면기형, 정신지체,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녀성 알콜중독(알콜 사용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녀성 알콜 사용장애(알콜중독) 환자는 2018년 1만 7천여명으로 년평균...
  • 2020-11-22
  • 코딱지를 먹으면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딱지를 일부러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말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청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종종 코딱지를 파서 먹는 장면이 목격되군 한다. 심지어 성인이 돼서도 이런 습관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코딱...
  • 2020-11-16
  • 대사, 합성, 해독 등 가히 인체의 화학 공장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일을 하는 기관이 간이다.  피곤하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기는?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말이 광고에서 쓰일 정도로 피곤하면 간이 먼저 떠오른다. 대사, 합성, 해독 등 가히 인체의 화학공장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일을 하...
  • 2020-11-16
  • 각막은 눈알의 앞쪽 바깥쪽을 이루는 투명한 막을 말한다. 이 막을 통하여 빛이 눈으로 들어간다. 각막은 눈을 지켜주는 보호막이면서 다양한 안질환에 가장 많이 로출되는 부위이다. 렌즈 착용, 시력교정술의 보편화로 각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부쩍 늘어난 미세먼지가 렌즈표면에 달라붙어 각막에 상처를 낼 수...
  • 2020-11-15
  •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 계 질환이다.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니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한다.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는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20~30대까지 골밀도가 가장 높고 그 이후로는 조금씩 감...
  • 2020-11-15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암 예방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발표‘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 속 실천’ 인포그래픽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인포그래픽을 2일 배포...
  • 2020-11-03
  • 당뇨병환자가 생활양식을 조금 바꾸기만 해도 약을 안 먹어도 된다면 복음 같은 소식이 될 것이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미국의 당뇨병 전문의와 영양사들은 '예스'라고 대답한다. 이들이 말하는 약 안 먹고 혈당 낮추는 아홉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한국인 당뇨병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제2형당뇨병환...
  • 2020-10-30
  •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한 전문가에 따르면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간단한 몇가지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 회장을 지낸 클라이드 얀시 박사는 심혈관학회에서 생활습관이 장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이미 중년에...
  • 2020-10-28
  •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쉴 때도 떨림이 지속되고 어지러움, 발음장애, 보행이상이 나타나면 뇌신경 이상 때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손이 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양상이 제각각이다. 손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려 움직일 때 나타나는 '운동시 떨림', 가만히...
  • 2020-10-26
  • 신장질환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 부정맥이 생길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료계에 따르면 허남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장내과 교수는 미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스타인허블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 림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중 당뇨를 앓고 있던 환자 608명을 1년 동안 추적·...
  • 2020-10-25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