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깨가 굳는 병 ‘오십견’…자가 스트레칭 하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일 08시37분    조회:7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대표적인 어깨 질환, 어깨가 굳는 병,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오십견은 5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이다. 과거에는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도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확한 병인 기전의 발견 및 다양한 치료 방법의 소개 등으로 빠른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 염증으로 인하여 두꺼워지고 오그라들어 관절이 굳는 것으로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에 제한이 생긴다.

◆ 오십견의 어깨 통증 양상

오십견은 외상없이 어깨 통증이 시작되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뒷짐을 지는 동작이 제한되고 아프다.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 아픈 방향으로 돌아눕기 힘들다. 오십견은 3단계로 구분을 하는데, 동통기는 점차 통증이 심해지며 야간에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동결기는 동통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한 둔한 양상의 꾸준한 통증, 관절의 움직임 제한이 심하다. 해동기는 통증이 점점 감소하며 운동 범위가 다소 회복되는 특징이 있다.

◆ 회전근개 파열과 구분 잘 해야

오십견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과 구별을 잘 해야 한다. 먼저 어깨의 운동 범위를 점검한다. 어깨힘줄 파열의 경우 능동적으로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제한되는 반면 수동적 관절 움직임(반대편 팔의 도움 또는 다른 사람이 팔을 올려줌)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의 경우 관절낭의 유착으로 인하여 능동적, 수동적 움직임 모두 제한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서 심한 염증성 병변이 함께 관찰될 경우 이차적으로 오십견의 양상을 함께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일반인이 두 질환을 쉽게 감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형외과 의사의 진료와 함께 초음파 또는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 진단이 함께 요구된다.

◆ 꾸준한 스트레칭 중요
과거에는 오십견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회복된다고 알려졌으나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어깨 관절 운동 범위 제한과 함께 장기간 사용 감소로 인한 근육량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충분한 온찜질을 통한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내외 회전 운동. 누운 자세로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린 채 어깨너비로 막대를 잡는다. 아픈 쪽 팔꿈치 밑에 수건을 대고 좌우로 움직인다. 한쪽으로 약 5초 유지한 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 이춘택병원 제공



전방 거상 운동. 누운 자세에서 양팔을 뻗어 막대의 양 끝을 잡는다. 막대를 세로로 세운 다음 정상 쪽 손으로 아픈 쪽 손이 앞쪽 위로 향하게 밀어준다. / 이춘택병원 제공



등 뒤에서 내회전 운동. 선 자세에서 아픈 쪽 팔을 아래로 정상 쪽 팔을 위로 하여 막대를 잡은 뒤 정상 쪽 팔을 위로 뻗어 아픈 쪽 팔이 따라오게 한다. / 이춘택병원 제공

 
하지만 심한 통증을 동반한 경우 이러한 치료가 유지되기 어려우므로 적절한 약물 처방과 필요한 경우 어깨 관절의 주사 요법을 통해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3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비수술적 요법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깨 관절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회복되지 않으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관절낭 및 회전가격 유리술(두꺼워진 관절낭을 잘라 열어주는 수술), 마취 후 도수조작술(마취하에 관절을 꺾어 관절을 풀어주는 수술)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출처:헬스조선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최근 근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걷기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운동을 함께 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까? 짧은 시간에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방법은 없을까? ◆ 유산...
  • 2021-07-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잘 못자면서 운동까지 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의과대 보건학부 연구진...
  • 2021-07-06
  • 코어근육이 강해야 척추 관절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허리와 골반 부위의 몸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을 코어근육이라 한다. 척추 주위의 흉극근·흉최장근·회선근·다열근과 골반 주위의 장요근이 대표적인 코어근육이며, 몸통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코어근육을 강화하면 눈에 보이는...
  • 2021-06-22
  •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리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온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고혈압은 증...
  • 2021-01-27
  • 양서연 이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소개한 집 안에서 면역을 높일 수 있는 운동.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쾃, 버드독, 매켄지, 브리지 자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면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로출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게...
  • 2020-12-31
  •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덩이(종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 2020-12-30
  • 코로나 시대, 산책은 예전 그대로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가능한 몇 안되는 활동중 하나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속도를 늦춘다면 마스크로 인한 곤난 역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를 달리 할 것. 매번 같은 길을 걷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게 정신건강에는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
  • 2020-12-15
  • 1분 30초 이상 걸리면 검사 받아야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운동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도 벌써 일년째다. 이로 인해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 2020-12-15
  • 허벅지는 온몸의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어 섭취한 포도당의 70% 이상을 소모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특히 '허벅지' 근육단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리유가 뭘까? 우리 몸의 근육은 신체 장기·조직중 포도당을 ...
  • 2020-12-05
  • 복근운동을 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허리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의식하는 것이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대다수 중·장년층은 복부 근육량이 부족해 윗몸일으키기 한개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늘어진 뱃살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복근운동이 어려운 사람도 침대에 누워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운동법...
  • 2020-12-02
  • 운동을 하는 도중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든 운동으로 극복해보려 하지만 도저히 수그러들지 않는 머리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 이런 두통을 두고 '운동 두통'이라고 부른다. 운동과 같은 활발한 신체활동에 의해 촉발되는 두통이다. 운동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처럼 잘 알려진 류형의...
  • 2020-11-01
  • 천고마비의 계절, 칼로리관리법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은 말 뿐만 아니라 사람도 살찌기 쉬운 시기다. 여름보다 해가 빨리 지고 햇볕을 덜 쬐게 되면 우리 몸에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든다. 세로토닌은 기분이나 식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로토닌이 줄...
  • 2020-10-16
  •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른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페기능과 근력을 단련하는 건강효과가 뛰여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단풍철이라 등산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의 산에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빌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섰다간 오히려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 2020-10-15
  •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엉덩이 근육이 수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엉덩이는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주요한 부위다. 엉덩이는 우리 몸의 '축'과 같다. 상체와 하체를 련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
  • 2020-10-06
  •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운동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미친다. '헬스닷컴'이 소개한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6가지를 알아본다. 1. 칼로리 소모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 2020-09-25
  • [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sbank]운동하기에 좋은 가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스포츠를 즐기기는 힘들지만 아침저녁으로 혼자 혹은 2,3명이 운동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이럴 때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거나 흥에 겨워 무리를 하는 수가 있다. 평소 운동 부족인 데다 ...
  • 2020-09-20
  • 건강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타고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식습관, 운동습관 등 생활습관이 건강해야 인생도 보다 즐거워지고, 장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어떤 건강습관을 유지할까? ◆ 식단의 80%는 채소·과일= 114세까지 장수한 레시 브라운은 고구...
  • 2020-08-31
  • 집콕 ‘시즌2’… 면역 강화 위한 실내운동 유연성-근력-유산소운동 모두 추천 하루 30분정도 시작해 점차 늘리길 운동시간-종목 미리 정해 지속해야 로선영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 퍼스널트레이너가 서울 중구 퇴계로 아카데미 피트니스센터에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코어운동 플랭크의 변형동...
  • 2020-08-29
  • [사진=IM food02/gettyimagesbank]근육은 운동만으로는 발달하지 않는다. 운동과 함께 적절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물론 무엇을 먹을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는 맛이 없거나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우리가 늘 먹고 좋아하는...
  • 2020-08-24
  • [사진=러시안 트위스트 동작. sakkmesterke/gettyimagesbank]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사태에 장마까지 겹치며 '홈트레이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들며 불어난 뱃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뱃살은 몸매를 망치기도 하지만 심장질환, 당뇨 등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 2020-08-05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