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다리 혈관’ 안 튀어나와도 ‘하지정맥류’ 가능성 많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3일 07시07분    조회:9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복재정맥 등의 판막이 망가져 위로 올라갈 피가 거꾸로 내려와
엉덩이부터 발까지 심한 통증 유발… 혈관 돌출 없는 경우가 70% 달해
무릎·오금·종아리의 심한 통증, 다리 팽만감 등 지속 땐 의심 필요


58세 남성 A씨는 2001년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른쪽 엉덩이부터 허벅지와 종아리를 거쳐 발까지 뻗쳐내려오는 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발을 땅에 딛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병원에 수술 부작용을 문의했으나 허리 수술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개인의원 할 것 없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10개 병원과 5개 진료과를 돌아다녀봤지만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한의원에도 갔지만 차도가 없었다.

한 의사가 “다리 혈관(정맥)에 문제가 생기는 ‘하지정맥류’일지 모르니 검사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권유해 모 대학병원의 전문 진료 교수를 찾아갔다. 하지만 해당 교수는 A씨의 다리를 보더니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았으니 하지정맥류가 아니다. 검사할 필요도 없다”며 되돌려 보냈다. 그렇게 A씨는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왔다.

그러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하지정맥류로 자신과 똑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음을 알게 됐다. 반신반의하며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 문을 두드렸고 혈관초음파 검사에서 오른쪽 다리 ‘대복재정맥(바깥쪽 큰 정맥)’의 판막이 망가져 위로 올라갈 피가 거꾸로 내려오는 ‘역류 현상’이 발견됐다. 피 역류는 발까지 내려온 상태였다. 의사는 하지정맥류가 모든 통증의 원인일 수 있으니 문제가 생긴 혈관을 간단히 레이저로 지져 폐쇄하는 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했고 시술 사흘째부터 통증이 확연히 줄고 닷새째 거의 사라졌다.

이후 발목 부위 대복재정맥의 가지혈관에도 역류가 발견돼 이번엔 문제의 혈관을 굳혀 막아버리는 주사를 맞은 후 엄지발가락 등 발 앞쪽에 남아 있던 통증도 거의 없어졌다. 17년 만에 그를 괴롭혀 온 대부분의 통증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A씨는 “수많은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했는데 생각지 못했던 원인을 찾아내 병을 한순간에 고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A씨를 진료한 흉부심장혈관외과 전문의 노환규(전 대한의사협회장) 하트웰의원 대표원장은 22일 “고통에서 해방된 환자의 오랜 고충을 듣는 순간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하지정맥류는 결코 홀대해선 안 되는 병인데도 그 중요성이 저평가돼 있으며 많은 의사들의 이해 부족으로 근본 원인을 놓치고 오진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노 전문의는 하지정맥류의 의사 오진과 환자 오해가 많은 이유로 병명을 꼽았다. 하지정맥류(varicose vein)는 그리스어로 ‘포도송이 모양의 정맥’이라는 뜻이다.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온 것이 마치 포도송이 같다 해서 붙여졌다. 한자 표기(下肢靜脈瘤)에서 ‘류(瘤)’는 ‘다리의 혹’이란 뜻이다.



그래서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와야 붙일 수 있는 병’으로 생각돼 왔다. 노 전문의는 “하지만 실제 하지정맥류 환자 가운데 혈관이 돌출된 경우는 약 30%에 불과하고 70%는 매끈한 다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혈관 돌출이 없는 70% 환자들은 대부분 진단이 늦어 수년씩 고통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다리의 정맥(심부정맥, 대복재·소복재정맥 등)에는 위로 올라가는 정맥 피가 거꾸로 내려오는 걸 막아주는 ‘문짝’ 역할의 판막이 있는데, 노화나 직업 환경에 의해 헐거워지고 고장나면서 피가 역류해 이른바 ‘하수도의 역류’와 비슷한 현상으로 말초(사지)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혈관이 압력을 계속 받으면 튀어나오고 구불구불해져 흉한 모양을 띠기도 한다. 노 전문의는 “혈관 돌출은 정맥이 오랫동안 압력을 받아 혈관 벽이 늘어남으로 생기는 증상 중 하나일 뿐 진짜 병은 거꾸로 피가 내려오는 역류 현상 그 자체”라면서 “하지정맥류는 ‘하지정맥부전’으로 이름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다리가 무겁거나 터질 것 같은 팽만감, 발·다리가 붓는 등의 증상을 흔히 겪는다.

문제는 발·다리의 저림과 통증, 다리의 떨림 및 가려움증, 발·발바닥의 열감(한겨울에도 발을 내놓아야 잠을 잘 수 있음)이나 시림(발바닥이 늘 얼음장), 엉덩이·무릎·오금·종아리의 심한 통증 등 신경근골격계 질환과 매우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밖에 사타구니 통증(여성은 생리때 더 심함)이나 주기적으로 다리를 떠는 증상, 다리 쥐남(특히 기지개 켤 때), 무릎 아래 발목 위쪽에 짙은 갈색의 색소침착 등도 하지정맥류일 수 있다.

고정관념 증상인 ‘튀어나온 혈관’에 집착하면 하지정맥류와 연결짓기가 힘들다. 혈관이 돌출되기 전(前) 단계, 즉 다리 속에서 정맥의 역류가 발생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바깥 피부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의사는 물론 환자들도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족저근막염(발바닥 염증질환), 말초신경염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다수가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맨 처음 찾고 그다음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등을 거쳐 마지막에 한의원까지 갔다가 결국 낫지 않아 하지정맥류 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 엉뚱한 치료를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43세 여성 B씨는 6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 땅에 발을 디딜 때 심한 발바닥 통증을 느꼈다. 아침에만 통증이 있더니 한두 달 지나면서 하루 종일 지속됐고 발뒤꿈치쪽으로 옮아갔다. 동네 정형외과를 찾았더니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돼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81세 여성 C씨는 4년 전 시작된 다리의 쥐가 갈수록 심해졌다. 한 번 쥐가 나면 다리 전체가 굳고 아파서 잠을 잘 수 없었다. 대학병원에선 마그네슘 결핍을 원인으로 보고 4년간 관련 처방을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B, C씨는 모두 뒤늦게 하지정맥류 클리닉에서 근본 원인을 확인하고서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대학병원이 오히려 개원가 전문 클리닉보다 진단 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병원에선 지나치게 분업화가 이뤄져 혈관초음파 검사를 의사가 직접 하지 않고 초음파 기사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외과의사들은 초음파를 배울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노 전문의는 “하지정맥류는 의사가 직접 혈관초음파를 보면서 해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대학병원 진료실에는 혈관초음파가 없어 혈관경화요법(하지정맥류 있는 혈관에 주사를 놔 굳혀서 폐쇄)을 시술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최근에서야 다리 정맥의 역류 현상이 다양한 형태의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 및 무릎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사들 사이에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노 전문의는 최근 정맥통증연구회를 출범했다. 개원 의사뿐 아니라 일부 대학병원 의료진 등 2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 전문의는 “그간 혈관을 치료하는 의사는 통증에 무관심(무지)했고 통증을 치료하는 의사는 혈관의 중요성을 간과해 온 게 사실이다. 정맥통증연구회는 전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정맥과 통증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학술 모임”이라면서 “앞으로 연구를 통해 충분한 근거가 확립되면 하지정맥류의 잘못된 믿음과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초음파 검사로 충분히 진단 가능하다. 다만 간호사 등 보조인이 환자 다리를 누른 상태에서 의사가 직접 보면서 검사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문재인케어에 따라 내년까지 혈관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오래 서 있는 걸 피하고 부득이 서 있어야 한다면 중간중간에 걸어줌으로써 다리 피가 위로 원활히 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걷기 힘든 상황이라면 발뒤꿈치와 앞꿈치를 번갈아 들어줘 다리 근육을 움직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쿼트, 데드리프트(바벨을 놓지 않고 계속 들고 있음)는 다리 정맥의 압력과 복압을 동시에 올려서 하지정맥류에 가장 나쁜 운동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료 환자는 2017년 24만여명으로 2013년(18만6000여명)보다 5년 새 30% 넘게 증가했다.

출처:국민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중소기업 임원인 이모(60)씨는 요즘 소변이 자주 마렵다. 요의(尿意)가 한번 생기면 참기 어렵고, 기침할 때 가끔 소변이 찔끔 나온다. 최근에는 바지에 티가 날 정도로 소변이 묻어나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씨에게 '남성 요실금'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강남차병원 비뇨기과 김동석 교수는 "남성 요실금 환자는...
  • 2019-11-02
  •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 확장성이 좋아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설사, 빈혈, 변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이여서 조기에 식별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만약 특별한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였을 확률이 높다. 대장암의 증상은...
  • 2019-10-28
  • 혈당이 높다면 매일 영양소를 골고루, 알맞은 양을, 제때 먹는다./사진= 헬스조선DB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문제는 당뇨병이 심장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지난해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03만명이나 됐다.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고령...
  • 2019-10-17
  •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인 '전립선비대증'은 보통 30~40대 연령부터 시작된다. 사춘기에는 전립선이 균등하게 팽창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요도 옆 부위가 집중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50대 이상의 남성 절반 이상은 소변을 시...
  • 2019-10-13
  •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눈도 피로하지만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게 마련인데요. 김기흥 기자,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에 대해 준비하셨죠? [기자]  혹시 목이 아플 때 어떻게? [앵커] 턱을 당겨주는 동작을, 틈틈이 고...
  • 2019-10-10
  •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질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 김안과병원이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사람이 11.3%에 불과했다. 남녀별로는 남자가 12.3%, 여자가 10.5%로 남자가 조금 더 많았다. ...
  • 2019-10-10
  • 내향성 발톱은 초기에 치료받아야 호전된다./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성발톱’ 또는 ‘조갑감입’이라 불린다. 대개 엄지발가락에 흔하게 생기며, 초기에는 환부 주변이 빨개지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 2019-10-10
  • 초기에 목 디스크와 유사…증상 서서히 나빠져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척수증은 중추신경의 일부분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척수는 목(경추)과 등(흉추), 허리(요추) 일부에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척수 신경이 눌리면 발병한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가 목 통...
  • 2019-10-09
  • [사진=Agenturfotografin/shutterstock]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을 하는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건강 생활습관을 가져도 조금만 소홀히 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2.5배나 높이는 요소가 한 가지 있다"고 말한다.  바로 비타민 D 결...
  • 2019-10-03
  • 몸에서 나타나는 일부 증상만으로 섣부르게 질환을 짐작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판단으로 초기 대처가 늦어져 병이 악화되거나 무심코 넘기다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가운데 신경질환의 경우 유사한 증세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병이 생긴 부위가 아니라 엉뚱하게 전혀 관련 없어...
  • 2019-09-29
  • 건조한 날씨로 코딱지가 늘어날 때는 코 내부 점막에 바셀린을 얇게 펴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건조한 환절기에는 코딱지가 잘 생겨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코딱지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코딱지를 줄이려면 코 점막에 바셀린이나 파라핀 성분 연고를 얇게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딱지...
  • 2019-09-29
  • 장폐색을 방지하면 장에 구멍이 뚫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극심한 복통이 느껴지는데, 대변을 보지 못한다면 장폐색증을 의심해야 한다. 장폐색증은 장이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막혀 장 내용물이 이동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방치하면 장에 구멍이 뚫릴 수도 있...
  • 2019-09-10
  • [사진=ThamKC/gettyimagesbank] 통풍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만성 신장(콩팥) 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교 연구팀은 후기 만성 신장질환이 발생할 위험도를 측정한 다른 연구에서 나온 통풍 환자 6만 9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풍이 없는 사람 ...
  • 2019-08-29
  •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하는 두통. 두통의 원인은 현재 300개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일차성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뉘게 된다. 일차성 두통은 다른 질병의 원인이 없는 두통으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편두통, 긴장형 두통이 속하며 기타 원인 미상의 두통을 포함하고 있다. 이차성 두통은 외상, 뇌혈관질환, 뇌질환, 약...
  • 2019-08-23
  • 방광 수축하는 힘 일시적으로 장애..배출 못해 방광에 소변 차올라 방광크기 정상보다 3배 이상 늘어나기도 男급성요폐 환자 70%가 전립선비대증..방치하면 방광 내 압력 상승해 산소 부족 심하면 신장 기능 손실까지..소변 억지로 참지 말고 술·카페인 음료 줄여야 소변이 마려운데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려 해도...
  • 2019-08-23
  • 암을 겪은 적 있는 사람은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위생 및 열대 의대 연구팀은 10만 명 이상의 암 생존자와 영국의 63만 명 이상의 의료기록을 분석해...
  • 2019-08-22
  • 성우 양지운씨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양지운씨는 우울증을 의심하고 찾은 병원에서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지난 2017년 50여 년간의 성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양지운씨는 5년째 파킨슨병 투병 중이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 소실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신경질환으로 치...
  • 2019-08-19
  • 배우 서우림이 과거 폐암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서우림은 1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2011년 작은 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해졌다"며 "큰 아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 수술 할 때 큰 암세포가 있고, 작은 암세포가 있었다"며 "큰 ...
  • 2019-08-13
  • 찬물에 손을 넣었을 때 바늘로 손톱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사구체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스치기만 해도 손끝이 아픈 사구체종양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질병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아 치료 필요성이 강조되지 않았다. 사구체종양은 ?털 뭉치처럼 ?모세혈관 ‘사구체’에 생긴 양...
  • 2019-08-08
  • [사진=MRProduction/shutterstock] 꽃가루 알레르기,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처럼 흔한 알레르기 종류도 있는가 하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보다 드문 유형의 알레르기들도 있다.  알레르기는 외부 물질과 접촉했을 때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 생체 내에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 현상들을 의미한다. 알레르기 반응...
  • 2019-07-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