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세 이전 눈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 내 아이 눈 어떻게 지켜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8일 07시36분    조회:7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디지털 영상기기 발달로 스마트폰 등 영상 시청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만 7~8세에 완성되는 시력, 골든 아워를 놓치지 마라
어린 자녀의 눈 상태는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눈은 발달상황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어린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불편함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략 스무 살 전후까지 성장하는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시기능은 만 7~8세 전후에 대부분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약시나 사시 같이 시력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은 시력이 완성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력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채 성장이 멈추어 성인이 되어도 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유아 시기의 눈 건강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 실시 영유아 눈 건강 검진을 적극 활용
아이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직장가입자 및 세대주의 주민등록주소지로 우편 발송을 통해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도 자가시력검진 사업으로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를 무료 배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영유아 검진 대상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이며, 눈 관련 검진은 색각검사 등 시각 문진과 시력검사가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를 통해서는 시력 관련 문진 및 시표로 간단히 체크해 볼 수 있다. 기본적인 체크 정도의 검진이므로 자녀의 눈 건강에 신경이 쓰인다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눈 건강 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렇다면 자녀가 언제, 어떤 눈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을까? 김안과병원에서는 취학 전 아이들이 받아야 할 안과 검진을 기억하기 쉽게 1세, 3세, 6세를 대상으로 정리해 알리고 있다. 
만 1세 때는 일반적인 영유아 검진으로 발견할 수 없는 안질환이 있을 수 있어 안과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 검사는 소아시력검사와 사시검사를 실시한다. 따라보기 및 주시하기와 같은 시기능 평가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중증질환이 선천적으로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한다. 아이가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면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 3세 때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문진이 가능하다. 또한, 약시검사와 굴절이상 검사를 통해 아이의 시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약시가 있는 아이는 자주 넘어진다거나, 사람들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만 3세는 치료의 적기로, 약시의 경우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인다. 대한안과학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만 3세에 약시 치료를 시작할 경우 치료 성공률은 95%인 반면 시력이 완성되는 만 7세의 치료 성공률은 불과 23%였다. 
만 6세 때는 안경 착용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간헐외사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헐외사시는 소아사시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다거나, 눈을 자주 깜빡 거리는 등의 행동은 사시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해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안과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의 눈 건강을 막연히 걱정하지만, 어떠한 관리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몰라 문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아이들의 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1?3?6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눈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우리아이 눈 건강 1?3?6 캠페인’을 통해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아이 눈 건강 강좌 실시 및 1?3?6건강 수첩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스포츠서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사진=Alexander Raths/shutterstock]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이...
  • 2019-06-28
  • [사진=TORWAISTUDIO/shutterstock] 미국인의 2/3, 호주사람의 80%가 매일 샤워한다. 현대인은 샤워를 매일 해야 하는 의식으로 여기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잦은 샤워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미국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샤워를 매일 하는 것은 위생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 습관에 불과하다....
  • 2019-06-28
  • 클립아트코리아 남성도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갱년기가 올 수 있다. 보통 40대 중반이 되면 호르몬 부족에 따른 증상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비만, 심한 당뇨병,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남성호르몬량이 급격히 줄면서 갱년기 증상을 더 쉽게 겪는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이 떨어지면서 ...
  • 2019-06-28
  •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뼈도 자연스레 약해진다. 골밀도는 3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점진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급속도로 뼈 건강이 나빠진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핵심은 뼈 건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뼈 건강은 어떻...
  • 2019-06-27
  • [사진=FatCamera/gettyimagesbank] 약간만 운동을 해도 뇌출혈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인 7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출혈은 뇌의 동맥이 터져서 ...
  • 2019-06-27
  • [사진=Maria Sbytova/shutterstock] 여섯 살 때 주의력이 부족한 아동은 성인이 됐을 때 소득이 낮다는 연구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6세 아동의 집중력을 0~3점으로 평가했을 때 1점이 낮아질 때마다 서른 살 이후 연 소득이 남성의 경우 150만 원, 여성의 경우 110만 원씩 적어진 ...
  • 2019-06-21
  • 아침을 먹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포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문우진 교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3∼18세 청소년 403명(남 210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가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
  • 2019-06-21
  •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최근 인기 건강식품으로 급부상한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과 부작용에 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다이어트 △염증성 장 질환 △장 누수 증후군 ...
  • 2019-06-20
  • 대략 남성의 3분의 2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탈모가 시작된다. 일부 남성들은 탈모를 받아들이고 삭발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치료법을 찾으려 애쓴다. 이미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는 '마법'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러나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없지 않다. 미국 &...
  • 2019-06-20
  • [사진=kerkez/gettyimagesbank] 종일 쭈그리고 앉아 게임만 하는 사람은 쉽게 살이 찔 것 같다. 꼼짝 않고 앉아서 라면이나 콜라 같은 정크 푸드만 먹기 마련이니까. 과연 비디오 게임과 비만 사이에는 연관이 존재할까? 독일의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케플러 대학교 등의 연구진이 3만 8000여 명을 ...
  • 2019-06-20
  • 피곤할 때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잘 쉬고 난 뒤에도 눈 떨림이 지속된다면 이때는 피로 문제가 아닌 '반측성 안면경련' 때문일 수 있다. 눈 떨림이 나타나면 보통 스트레스나 과로가 원인일 것이라 생각해 마그네슘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벼운 경련에 그치지 않는다...
  • 2019-06-20
  • [이마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너무 꼭 끼는 모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모자 벗거라. 대머리 될라”   할아버지가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손자에게 할 법한 이야기다. 그런 훈계가 근거가 있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에게 물었다. 답변은 “아니오&rdq...
  • 2019-06-19
  • 미소 속에 비치는 하얀 이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그래서 치아 미백을 위해 여러 방법이 동원된다. 하지만 하얀 이를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에이비씨고닷컴'이 하얀 이를 가꾸기 위한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1. 올바른 양치질 당연한 말 같지만 하얀 치아를 가지기 위...
  • 2019-06-19
  • [사진=gettyimagesbank/SIphotography] 똑똑하고 교육수준이 높으면 알츠하이머의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미국 좁스홉킨스 레베카 고테스만 박사 연구팀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 증세가 없는 중년 및 고령자 331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이중 133명은 대학 교육 이상, 14...
  • 2019-06-18
  • 손발저림 현상은 단순히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힌 것이 아닐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손발이 저린 증상은 흔히 겪는다. 대부분 혈액이 일시적으로 막혀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손발 저림이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질병 신호일 수 있다.  이수진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손발이...
  • 2019-06-18
  •   남성갱년기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근육량 늘리기다. 근육이 발달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사진 pixabay] 청춘이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의 젊은 나이를 이야기한다. 지금 청춘 시절을 지나가고 있는 친구는 그 소중함을...
  • 2019-06-18
  • [사진=Milkos/gettyimagesbank]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반이나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기에도 덜 걸리고, 심장 질환에도 잘 견디며, 심지어 더 오래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대부분은 낙관적...
  • 2019-06-18
  •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대상포진에 쉽게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을 찾은 대상포진 환자 수는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온이 오를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
  • 2019-06-17
  • 최근 '혼밥족'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혼자 식사하면 음식의 질이 나쁘고 빨리 먹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스마폰이나 TV를 보며 식사하는 경우도 잦아 많은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기간의 혼밥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
  • 2019-06-17
  • [사진=Kayocci/shutterstock]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는 보통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남녀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는 병원 내원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실제로는 탈모 고민 여성이 대략 5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여성 둘 중 하나, 두피 건강...
  • 2019-06-14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