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구> 커피, 6잔 미만이면 심장에 나쁘지 않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3일 07시10분    조회:6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kazoka/shutterstock]
커피를 하루에 6잔 이상 마시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보다 적게 마시기 때문에 심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팀은 37~73세 사이의 남녀 34만 7077명이 포함된 '영국 인체자원은행(UK Biobank)' 자료를 토대로 왜 어떤 사람들은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에 대해 회복력이 뛰어난지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카페인 대사 유전자인 'CYP1A2'에 초점을 맞췄다. 이 유전자는 카페인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지 아니면 낮추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연구팀은 CYP1A2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커피를 4배나 빨리 대사시키지만, 6잔 이상을 마시면 대사 작용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하지만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깜짝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커피기구(ICO)에 따르면, 세계의 커피 중심지로 불리는 핀란드에서는 인구 1인당 하루 평균 8잔을 마시는데 반해 미국은 평균 1.6잔이다.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심장 전문의인 크리스 라보스 박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커피를 마셨을 때 심계항진이 발생하는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커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대부분 커피를 적당량만 마시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커피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있다. 커피는 지방 조직으로부터 지방산을 분해해 이를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신경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에 커피는 신장(콩팥)에 영향을 미쳐 갈증을 증가시키고,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도 있다. 

라보스 박사는 "블랙커피로 적당량을 마시는 게 좋은데 크림이나 설탕을 넣으면 칼로리가 많아져 심장 건강 등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Long-term coffee consumption, caffeine metabolism genetics, and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 prospective analysis of up to 347,077 individualsand 8368 cases)는 '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클 뉴트리션(The American Journal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출처:코메디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나 샤워 후 귀 속은 수분으로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때 귀지가 잘 제거된다고 생각해 면봉·귀이개·손가락은 물론 볼펜·이쑤시개 등 다양한 도구로 귀지를 없애려다 외이도(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에 염증이 생기는 사례가...
  • 2019-07-18
  • 수분 부족은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철 건강을 지키려면 수분 섭취가 필수다. 물을 적게 마시면 몸에서 여러 문제가 일어난다. 성인 남성은 하루에 260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물이나 차 등으로 1200mL). 이보다 적게 마시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봤다. ◇소변 농도 높아지면 &#...
  • 2019-07-18
  • 직장인 박모씨(42세·여)는 최근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세를 호소하는 날이 많아졌다. 식사량이 줄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에어컨 때문에 냉방병 탓으로 생각하고 넘겼다. 그런데 증상이 계속되고 근육통에 이어 손가락과 발가락 관절 통증까지 나타나 결국 병원을 찾았다. 뜻밖에 박씨의 진단명은 류머티즘 관절...
  • 2019-07-18
  •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몸무게가 쉽게 줄거나 늘어나는 이른바 ‘고무줄 체중’의 중장년이 체중 변화가 적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약 33%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박상민 교수, 최대인·최슬기 연구원)은 국민...
  • 2019-07-16
  • 한강일출 장면.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보다 심장병과 뇌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나왔다. [중앙포토]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과 비교하면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저녁형 인간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
  • 2019-07-15
  • 태양의 계절 주요 눈 질환 / 광각막염, 햇빛에 지속 노출때 발병 / 모래 들어간듯 이물감과 함께 충혈 / 젊은 나이 불구 백내장 위험도 높여 / “외출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필수” 여름철 피부건강 관리의 기본은 태양을 피하는 것, 즉 자외선 차단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뙤약볕 아래에서 오랜 시간 야외활...
  • 2019-07-15
  • 허리가 아프고 디스크로 고생할 때 관련 근육을 마사지하면 증상이 낫는다. 더불어 혈자리까지 지압한다면 통증을 더 빨리 완화할 수 있다. [중앙포토] 지금까지 허리가 아플 때, 디스크로 고생할 때의 원인, 치료원리와 그것을 응용한 간단한 처치법 그리고 연관된 운동을 시리즈로 쭉 알아보았다. 이번 편에서는 혈자리를...
  • 2019-07-15
  • 무더운 날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신체 기관은 바로 ‘혈관’이다. 기온이 오를수록 몸은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하고 땀을 많이 배출하게 된다. 땀 배출로 체내 수분이 손실되면 혈액의 농도가 짙어지고 끈끈해져 혈전이 발생하기 더욱 쉬워진다. 체내 나쁜(LDL) 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발생하...
  • 2019-07-15
  • [사진=Fuga/shutterstock]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요실금이 생긴 사람은 대개 여행을, 운동을, 친지 방문을 멈춘다. 한마디로 하고 싶은 활동을 못 하게 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약이나 수술 없이 습관을 통해 요실금을 다스리...
  • 2019-07-12
  • 노년기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년기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없는 평균 연령 78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
  • 2019-07-12
  • 고혈압은 아이들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고혈압의 1~3% 정도는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만 3세 이후 모든 소아에게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권장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혈압 하면 나이가 지긋한 중장년층을 떠올린다. 하지만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성인만큼 발병률이...
  • 2019-07-12
  • [사진=poba/gettyimagesbank]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은 극한의 스포츠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울트라마라톤을 해도 심장에 과도하게 부담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주이즈 데 포라의 연방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은 24시간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한 25명을 대상으로 경기 참...
  • 2019-07-12
  • 클립아트코리아   혈압은 잴 때마다 수치가 달라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혈압 측정 방법 중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진 건 '활동혈압'이다. 보통 24시간에 걸쳐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을 계산하는 것이다. 하지만 24시간 동안 측정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문가들은 심리적으로 편안...
  • 2019-07-11
  • [사진=Piotr Marcinski/gettyimagesbank] 적당히 술을 마시던 여성이라도 술을 끊어야 정신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7잔 이하의 술을 마시는 것을 적당한 수준으로 규정했는데, 이 정도의 적은 양이라도 금주를 해야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홍콩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 2019-07-11
  • 클립아트코리아 어깨 관절은 물건을 들거나, 걷거나, 뛸 때 등 일상 틈틈이 쓰인다. 360도 회전되는 관절이라서 손상되기가 쉽다. 어깨가 아프면 대부분 오십견으로 여기는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하는 질환일 수도 있다. 통증 양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어깨 질환을 살펴봤다. ◇팔 움직일 때마다 아프면 오십견 오...
  • 2019-07-11
  • [사진=Marco_Piunti/gettyimagesbank] 밤에 어두컴컴한 곳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들여다보면 여기서 나오는 발광 다이오드(LED) 불빛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고, 단 음식에 대한 식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연구팀은 수컷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밤에 한 시간...
  • 2019-07-10
  •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 허리디스크…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흔한데, 그 원인은 장시간 의자에 앉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비스듬...
  • 2019-07-10
  • 냉방병, 의외의 증상들.. 실내 온도 24~26도 적당 덥다고 무작정 에어컨 앞에서 찬바람을 쐬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한 뒤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정의된 질병은 아니다...
  • 2019-07-10
  • [사진출처=Lisa F. Young/shutterstock] 나이를 먹으면 몸이 점점 말을 듣지 않는다. 털도 마찬가지다. 머리에서는 자꾸 빠져 달아나고, 콧속에서는 쑥쑥 잘도 자란다. 보기 흉하다고 해서 마구 뽑을 수도 없다. 코털에도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콧속에 자라는 솜털은 기도를 통해 유입되는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 2019-07-09
  • 생체 리듬 공략법 '미인은 잠꾸러기'라고들 하지만, 최근 피부과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잔다고 예뻐지는 게 아니라는 말씀. 생체 리듬에 맞춰 '해 뜨면 일어나고, 해 지면 자는' 사람이 좀 더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이는 지난달 이...
  • 2019-07-09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