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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날 때 음료수 대신 마시면 맛도 건강도 좋은 '이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6일 06시07분    조회: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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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료수 대신 차를 마시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더워지면서 갈증을 느껴 음료수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음료수 대신 차를 마시며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여름에 마시면 특히 좋은 차를 알아봤다.

◇오미자차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중 신맛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데, 껍질 부분에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오미자는 몸의 진액을 보충해 갈증을 멈추게 하고, 땀을 흘려 지친 몸에 활력을 북돋아 준다. 무더운 여름철 기운이 빠지고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한 오미자 한 잔을 마시면 좋다.

◇메밀차

메밀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등의 영양소와 칼륨·엽산·마그네슘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찬 성질을 띠고 있는데,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차로 마시기 적절하다. 또 메밀에는 루틴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 단,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보이차

보이차는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이 들어 있는데, 갈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아 살이 찌는 것을 억제한다. 12주간 보이차를 꾸준히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도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염증을 막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차

보리차에는 체온 조절과 해열 작용 효과가 있다. 여름에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내리고, 열사병에 걸린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열이 있을 때, 보리차를 마시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또 보리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을 예방하기도 한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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