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여름철 눈건강 필수품 ‘선글라스’…어린이도 챙겨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24일 08시33분    조회:6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KBS 건강365
● KBS 3라디오 FM 104.9MHz, 2019.6.23(일) 08:00~09:00/ 16:00~17:00
● 진행: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 
● 출연: 주천기 안과 전문의

 

건강365 박광식의 건강이야기. 
안과 전문의 주천기 박사와 함께 선글라스와 관련된 여름철 눈 건강을 알아봅니다.

◇박광식: 선글라스에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주천기: 아무래도 렌즈에 처리된 코팅이 강한 광선을 받다 보면 벗겨지거나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더라도 가끔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박광식: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효과, 어떻게 알아보나요? 

◆주천기: 사실은 색깔만 봐서는 잘 모르고요.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안경점에 가보면 자외선 차단지수를 재는 기계들이 있습니다. 그거를 통해서 확인하면 기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코팅처리나 안에 손상이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손상이 있는데도 착용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박광식: 선글라스를 구입하고 어느 정도 지난 걸 안경점에 가져가 확인해봐야 할까요? 

◆주천기: 보관상태에 따라서 꼭 몇 년이라고 정확하게 얘기할 수 없지만 오래 집에 보관했던 선글라스를 다시 쓰는 경우라면 안경점에 가서 차단 효과를 한번 확인해 본 다음에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박광식: 선글라스 보관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천기: 보통 렌즈라고 하는 것도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쉽게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햇볕노출이 강한 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 이런 데는 피해서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박광식: 선글라스의 미세흠집까지 따지는 거 보면 결국 눈에 자외선이 좋지 않다는 거죠? 

◆주천기: 네 맞습니다. 자외선은 굉장히 파장이 짧은 거죠. 자외선은 파장이 짧기 때문에 각막이라든지 수정체 심지어 망막까지도 도달할 수가 있어서 큰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각막에는 각막 화상까지 입힐 수가 있고요, 수정체에는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그래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눈 건강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박광식: 선글라스 색깔이 짙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을까요? 

◆주천기: 선글라스 색깔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기능도 거의 비례한다고 하지만, 절대적으로 같다곤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선글라스 색깔이 짙으면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동공이 그만큼 더 열려 커집니다. 색깔은 짙지만, 자외선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선글라스라면 오히려 열린 동공으로 자외선이 많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고를 땐 자외선차단이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박광식: 환경에 따라 선글라스를 고르는 요령이 있을까요? 

◆주천기: 운전을 하는 분들은 너무 어둡게 되면 '주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피해야 하겠고요. 또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는 경우 사물이 휘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계단을 내려간다든지 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박광식: 어린이도 선글라스를 착용할 필요가 있나요?

◆주천기: 사실은 어린이도 선글라스가 필요하죠. 특히 야외 날씨가 좋아지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는 경우가 많죠. 어른들은 알아서 챙겨도 아이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감지 못하고 그냥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호자가 어린이에게도 선글라스 착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천기 안과 전문의
◇박광식: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하는 분들 계시던데, 도움이 되나요? 

◆주천기: 실내에서 사실 선글라스를 착용할 필요는 없죠.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불빛에 눈이 시리다든지 안구건조증이 심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특수한 경우에 빛이 들어오는 게 싫어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눈 건강에는 그렇게 권유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박광식: 마지막으로 좋은 선글라스란 어떤 건가요? 

◆주천기: 선글라스라면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기능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렌즈코팅 상태라든지 이런 것들이 손상되지 않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흠집이 있으면 거기로부터 들어 오는 빛은 산란이 있게 됩니다. 그러면 굉장히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손상이 없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겠습니다. 

※일부 어려운 용어나 표현 등은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범위에서 알기 쉽게 바꿨습니다. 실제 방송과 차이가 있는 점 양해 부탁합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1
  • 하체 근육은 전신의 건강을 좌우한다. 하체 중 특히 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종아리 근육은 왜 중요하며,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종아리 근육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원활한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2의 심장’...
  • 2019-05-02
  • [사진=begalphoto/shutterstock]전문가들은 "늦은 저녁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돼있다"고 말한다.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되면 대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이퍼바이오틱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대장...
  • 2019-05-02
  • 특정 질환으로 인한 가래가 아니라면 가래를 삼키는 것은 건강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사진=헬스조선 DB 가래가 생겼을 때 뱉지 못하고 삼키는 경우가 많다. 불순물이고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에 삼키면서도 기분이 찝찝하다. 가래를 삼켜도 건강에 괜찮은 걸까? 가래(객담)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
  • 2019-04-29
  •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에 문제가 생기면서 바로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혈관 건강을 위해선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게 해야 한다.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식사할 때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우선 콩과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 2019-04-22
  • 수면시간과 건강에 대한 외국의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4~5시간만 자고 건강을 유지했다"는 유명인의 얘기는 근거 없는 믿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슬립 헬스(Sleep Health)'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과 관련해 가장 근...
  • 2019-04-22
  • 담배를 안 피우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담배만 안 피우면 다 되는 것일까. '로데일 뉴스'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4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1. 동물성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성장호르몬인 'IGF-1'안에 많이...
  • 2019-04-17
  •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많은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안전과 건강 그리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단란한 시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구수한 향기가 풍기는 주방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냄비에도 발암물질 내지는 치명적인 위험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아는가?   잘못된 료리습관때문에 한 집안 네...
  • 2019-04-15
  • 갈증이 날 때마다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청량음료는 갈증을 해소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페트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페트병증후군이란 청량음료를 마신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음료를 많이 사 마시는 일본에서 생긴 말로,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다....
  • 2019-04-04
  • 일반 가정의 실내 먼지에도 지방세포 발달과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니콜라스 환경대학의 크리스토퍼 카소티스 박사는 25일(현지시간) 2019 미 내분비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일반 가정 194곳에서 채집한 먼지 샘플로부터 화...
  • 2019-04-02
  •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요즘 위 속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역류질환'(GRED)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흔한 질환인 '역류성식도염'을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난치성 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에 ...
  • 2019-04-01
  • 양치질의 대원칙은 적어도 하루 두 번, 한 번에 2분 이상 치약을 묻혀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하는 양치질이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효과적인 양치질 방법을 정리했다.  ◆ 헹구지 말라 = 치약의 주요 성분은 불소의 염기성 화합물인 플루오르화물이다. 이 성분이 ...
  • 2019-03-22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