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글라스, 차량 내 보관했다가는…" 여름 휴가철 '선글라스' 어떻게 써야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25일 08시57분    조회:7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철 자외선 노출 지속하면 백내장 등 위험
차량 내 선글라스 보관 시 렌즈 망가질 수 있어
영유아 선글라스 특히 더 잘 골라야
눈 건강을 위해 고른 선글라스가 오히려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필수품 중 하나인 선글라스 선택과 보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너무 어두운 코팅의 선글라스는 시력을 해칠 수 있고 보관을 잘못하면 선글라스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다. 

특히 자가용으로 이동 할 때 운전대 앞 등 공간에 선글라스를 놔두거나, 햇빛을 그대로 받는 장소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면 자외선 코팅막이 벗겨지면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글라스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과 전문의는 눈에 자외선 노출이 지속하면 백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선글라스 착용은 물론 구입 과정에서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선글라스 착용 목적은 자외선으로부터 각막과 망막 등을 보호하는 것이다. 

자외선 종류 중에는 눈에 도달해 악영향을 미치는 UV-A와 UV-B가 있다. 이들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으면 수정체와 각막에 흡수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선글라스 관리가 미흡했거나 기능이 좋지 않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선글라스.사진=픽사베이

선글라스 구매 시 자외선 차단 정도 확인…너무 진한 렌즈는 피해야


선글라스를 착용하기에 앞서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우선 자외선 차단 정도를 확인한다. 최소 자외선 99% 이상 차단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100% 차단되는 것을 원한다면 ‘UV400’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UV400은 400nm 이하의 파장 자외선을 모두 차단한다는 뜻이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UV-A와 UV-B 모두 400nm 이하 파장이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렌즈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율이 높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렌즈 색상은 자외선 차단 정도와 큰 관계가 없다. 자외선 차단은 UV-A, UV-B 코팅 여부가 결정한다.

인하대병원 안과 전문의 김요셉 교수는 “농도 짙은 렌즈 착용 시 동공은 확장하게 된다”며 “만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떨어진다면 확장된 동공으로 자외선이 쉽게 침투해 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너무 진한 렌즈는 동공 확장과 별개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선글라스 렌즈 진하기는 착용 시 눈이 조금 보일 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활용목적에 따라 다르고 차량 내 보관 피해야


활용 목적에 따라 렌즈 색상을 다르게 고르는 것도 눈 관리에 도움된다.

해변에 갈 때는 갈색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푸른빛을 걸러주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준다. 장시간 운전해야 한다면 녹색 렌즈가 적합하다. 색상 식별이 빠르고 눈을 편하게 해준다. 렌즈 농도는 75% 내외가 적합하다.

선글라스 보관도 눈 건강을 좌우한다. 김 교수는 "차량 내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는 것은 렌즈 수명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착용 시 눈에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날씨가 더우면 차량 내 실내 온도가 섭시 60도 내외까지 상승하는데, 렌즈가 고온에 오랜 시간 방치되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자외선 코팅막이 망가지면 빛이 난반사되고 빛 굴절 각도도 뒤틀려 시야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착용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렌즈에 자외선 코팅이 돼 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표면이 긁히고 UV-A와 UV-B 차단 기능이 떨어지므로 연 1~2회 안경원에서 차단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픽사베이

한편 영유아의 경우 선글라스 선택에 있어 성인보다 더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영유아는 눈의 기능이 성숙하지 않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관련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과 위험성이 어른보다 크다.

영유아는 눈의 수정체가 성인과 달리 완벽하게 발달하지 않아 눈에 들어온 자외선의 75%는 걸러내지 못한다. 이렇게 눈에 들어온 자외선은 망막까지 통과한다. 이 때문에 시력이 6살 이전에 완성되는 걸 고려하면 가능한 한 이 시기에는 자외선 노출을 아예 피하는 게 좋다.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눈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씌우는 데,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UV코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유아용 장난감 선글라스는 플라스틱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붙이거나 단순한 색유리로 된 것이 많아, 자외선 노출을 막는 기능이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1
  • 체지방 없애고 포만감에 도움되는 식품... 바나나, 살코기, 겨자 등 덜익은 바나나, 겨자와 같은 식품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함으로써 체지방을 태우거나 다른 음식을 덜먹게 돕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쌓여 있는 지방, 즉 체지방을 태우는 데 있어 운동보다 더 좋은 방...
  • 2023-08-07
  • 45만명 추적 결과, 5가지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 더 오래 산다! 中央广播电视总台朝鲜语 2023-08-03 14:32 发表于北京     얼마전 북경대학 학자들이 451233명 중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11여년간 추적 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5가지 건강한 생활방식이 무질병 기대 수...
  • 2023-08-03
  • 지나친 낮잠, 뇌졸중-심장병-치매 위험 높여 바나나와 아몬드, 따뜻한 우유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잠들기 1~2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수면 시간과 습관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낮에 30분 이내의 낮잠은 활력을 불어넣지만 1시간 이상 자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
  • 2023-04-11
  • 빨대로 음료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울 때 입과 입술을 과도하게 오므리는 습관은 입가를 주름지게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얼굴에 생긴 주름은 인상을 바꾼다. 주름 역시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지만, 유독 없애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이유다. 주름 중에서도 팔자주름은 생기기 쉬울뿐더러, 첫인상이 심술궂어 보이게 ...
  • 2023-04-11
  • 안면 근육 운동과 목 늘리기, 턱 들어 올리기 등의 동작은 작은 얼굴을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얼굴이 점점 커져만 간다. 살이 늘어지고 처지는 것도 원인이지만, 얼굴에 붙은 나잇살도 원인이다. 보통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 마사지, 경락, 메이크업부터 성형시술까지 다양한 방...
  • 2023-01-26
  • 잠 부족하거나 과해도 위험 증가 밤에 7시간 정도 잠을 자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수면 시간은 나이와 함께 달라진다. 신생아의 하루 수면 시간은 18시간이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동은 11~13시간 정도 자야 한다. 또 초등학생은 10~11시간이 적정 수면 시간이다. 청소년기...
  • 2023-01-26
  • 다음 팬데믹 대비 필요...일반인은 생활습관 개선 중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글로벌 몸살을 앓았지만 그로 인해 몇 가지 달라진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사진=Cimmerian0/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19 팬데믹은 지긋지긋했고 잔인했지만, 인류는 향후 몇 년 안에 발생 가능한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 2023-01-18
  •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려면 전날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침대에서 벗어나기 더욱 힘들다. 잠과의 사투를 이겨내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전날 숙면 취해야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려면 전날 밤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
  • 2023-01-16
  • 아침 미지근한 물...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혈관 건강에 좋아 기상 직후 스트레칭을 하면 잠자는 동안 정체됐던 혈액 순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병으로 수십 년 간 누워 지내면 100세를 넘어도 '장수'의 의미가 옅어진다. 자녀 등 가족들도 힘들다. 신체,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 '...
  • 2023-01-16
  •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명상 등 독서 등 뇌 훈련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기억력이 나빠지면 살아가면서 불편할 때가 많다.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소개한...
  • 2023-01-16
  •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보통7년 정도 짧다.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 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을 안고 태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학계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보통 7년 정도 짧다.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을 안고 태어난다. 실...
  • 2023-01-14
  • 양파에 열을 가하면 단맛이 더 극대화돼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평소 당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생활에서 당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와 과일로 단맛 내기 단맛이 풍부한 양파나 양배추 등을 요리에 활용해보자. 양파와 양배추...
  • 2023-01-11
  •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00세 시대가 열렸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장수이다. 오래 살아도 아픈 곳이 많으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된다. 식습관, 운동습관 등의 생활습관이 건강해야 더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과연...
  • 2023-01-11
  • 뒤바뀐 취침시간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면 잠들기 전에는 전자 기기를 멀리해야 하며,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쉽게 잠 못드는 사람일수록,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한번 늦게 자기 시작하면, 우리 몸의 수면 사이클은 늦게 자는 나쁜 습관을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전문가에 따르면...
  • 2023-01-09
  •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00세 시대가 열렸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장수이다. 오래 살아도 아픈 곳이 많으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된다. 식습관, 운동습관 등의 생활습관이 건강해야 더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과연...
  • 2023-01-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앉거나 서있는 자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일수록 평소 자세를 돌아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사소한 변화 같지만 의외로 다이어트나 체형 교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편 채 주기적으로 배에 힘을 주도록 한다. 의자...
  • 2023-01-07
  • 알츠하이머 등 영향에도 주목 독서가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들어서도 책이나 글과 가까이하는 것이 좋겠다. 독서가 기억력 유지와 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크먼 첨단과학기술연구소(Beckman Institute for Advanced Science a...
  • 2022-12-08
  • 아침에 30초만 햇빛을 쬐어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30초만 햇빛을 쬐어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종양·혈액학센터 연구팀이 임상 연구 중 일출과 오전 9시 사이 태양의 근적외선에 30초 ...
  • 2022-11-21
  • 운동을 하지 않고,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심장병은 암, 뇌졸중과 함께 3대 질병으로 분류된다. 심장병과 뇌졸중의 주 요인 가운데 고지혈증이 자리있다. 고지혈증은 핏속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병이다. 총 콜레스테롤은 0~240&...
  • 2022-11-18
  • 당뇨, 우울증 등이 원인일 수도 만성 피로에 시달리면 점검해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살아가면서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유난히도 항상 피곤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이 있으면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다른 증상이 나...
  • 2022-11-0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