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깨끗해 보이는 치아 표면에 세균막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5일 09시01분    조회:8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깨끗해 보이는 치아도 '치면 세균막'에 싸여 있을 수 있어 구석구석 칫솔질하는 게 중요하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치면 세균막은 눈에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그대로 두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충치와 잇몸 염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전체 치아 표면의 75% 이상을 닦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치면 세균막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치실, 치간 칫솔로 치아 사이를 닦아내고,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 위쪽 씹는 면을 특히 신경 써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면 세균막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섞여 있는 얇은 막이다. 임현창 교수는 "세균이 서로 엉겨붙기 쉬운 물질을 만들어 응집되기 때문에 갈수록 두꺼워진다"고 말했다. 침 1g에는 10억 마리 세균이 있는데 비해, 치면 세균막 1g에는 1000억 마리 세균이 존재한다. 손병섭 원장은 "치면 세균막이 오래 유지될수록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점차 독소를 더 많이 내뿜는 나쁜 세균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또, 손 원장은 "치면 세균막이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세균이 점차 아래로 내려오면서 잇몸 속으로 들어가고, 치아 뿌리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면 세균막에 칼슘과 인이 흡수돼 딱딱한 치석(齒石)으로 변하면, 그 위에 또 치면 세균막이 형성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치면 세균막은 치아뿐 아니라 교정 장치, 임플란트에도 생긴다.

세균막이 두껍게 형성됐는지 알려면 ▲잇몸에 피가 자주 나는지 ▲입 냄새가 심한지 ▲혀로 치아를 훑었을 때 거칠거칠한 느낌이 드는지 확인하면 된다. 임현창 교수는 "치면 세균막은 칫솔질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며 "칫솔질이 어려운 사람은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칫솔질할 때는 치아를 순서대로 2~3개씩 정해 빠지는 부위 없이 닦고, 그 다음 치아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치과에서 착색제를 활용한 치면 세균막 검사를 받아보고, 자신에게 치면 세균막이 유독 잘 생기는 부위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헬스조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로 뇌에 생기는 질병이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긴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심장병,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과음, 마약과 가족력, 나이, 혈관기형 등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해 뇌에 혈류 공급이 중...
  • 2019-05-24
  • 마른버짐으로도 불리는 건선은 각질이 죽어 생기는 회백색의 비늘과 붉은 반점을 동반하는 피부병이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이며,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완치도 어렵다.  일시적으로 좋아지더라도 평생 재발할 가능성을 안고 살아야한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건선을 집에서 ...
  • 2019-05-24
  •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점점 더워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 2019-05-23
  •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내당능장애,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을 가질 때 진단되며, 서구화된 식생활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암 발병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의 연구에...
  • 2019-05-22
  • [사진=metamorworks/shutterstock]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생명을 건져도 반신불수의 가능성이 있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뇌졸중은 증상을 빨리 간파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응급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가 죽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
  • 2019-05-22
  • 건강한 치아는 백세 시대를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다.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 섭취에 직접 관여한다. 소화 과정의 첫 단계일 뿐 아니라 위장의 기능, 기억력, 면역력 등에도 관여한다. 치아가 부실하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소화기능 약해져 치아가 빠지거나 상해서 제대로 씹지 못 하면 당장 소화기에 문제가 생...
  • 2019-05-22
  • [사진=Andrey_Popov/shutterstock]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혈압은 좀 있지만 건강해"라는 말을 곧잘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체력도 좋은데,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도 한다. 고혈압이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 2019-05-21
  • 신체 부위별 둘레는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각 신체 부위의 둘레는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부위별 둘레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살펴봤다. ◇허리 둘레 허리 둘레는 복부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데,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 2019-05-21
  • ‘생인손’, 네일 아트를 자주해도 많이 발생 손 거스러미를 함부로 뜯다간 생인손으로 손톱이 빠질 수도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손톱 주변에 살이 까슬까슬하게 일어나는 거스러미가 생기는 뜯기 마련이다. 그러다 손톱 주변이 벌겋게 부어 올라 고름이 차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생인손’...
  • 2019-05-21
  • 술·담배·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나쁠 수록 커피 소비 상대적으로 많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흡연·음주를 하는 사람이 커피도 더 자주 마시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식이섬유·비타민 A·엽산· 마그네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
  • 2019-05-21
  •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모기는 위생 해충이다. 말라리아, 상피병,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등의 질병을 매개한다. 특히 뇌염은 살충제를 많이 쓰는 최근까지도 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모기를 건강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살충제를 쓰지 않고 쫓아내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관련...
  • 2019-05-21
  • 껌 [게티이미지뱅크]사람이나 성격에 따라 효과 달라 식욕 억제 효과ㆍ디저트 피하는데 도움 식사 빈도 줄이지만, 반드시 칼로리 줄진 않아 “무설탕껌ㆍ하루 5~6개 제한 바람직” 살을 빼려고 하면 껌을 씹어야 할까. 껌을 씹는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먹는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미국 CNN...
  • 2019-05-20
  • [사진=andriano.cz/shutterstock] 혈관은 혈액을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를 순환시키는 통로로서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틀어 말한다. 인체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그 거리가 약 10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우리의 온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전달하고...
  • 2019-05-20
  •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삶의 질 저하  슬픔·고독·의욕저하·성욕감소 등 다양한 증상 사람따라 큰 차이 50대 이상이라면 갱년기 유사증상 보일 경우 호르몬 검사 권유 치료 후 꾸준히 운동해야 정상 유지  토마토·양배추·브로콜리 등 호르몬 분비·신체활력 증진 도움...
  • 2019-05-19
  • 만성 불면증(chronic insomnia disorder)이 기억력 저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콩코디아(Concordia) 대학 수면·신경영상·인지건강 연구실의 네이선 크로스 교수 연구팀이 45세 이상 남녀 2만8천4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
  • 2019-05-17
  • 클립아트코리아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가락으로 가는 근육을 둘러싼 섬유조직이다.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데, 활동량이 많아져 발바닥에 부담이 가해지면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면 염증이 생겨 족저근막염으...
  • 2019-05-17
  • [사진=Veres Production/shutterstock]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직장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년에 직장 스트레스...
  • 2019-05-17
  •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관리 중요성 강조 아침에 높아지는 ‘모닝서지’ 뇌졸중 2.7배 변동성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으로 확인 주기적 혈압측정·처방대로 약복용이 최선 오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대한고혈압학...
  • 2019-05-16
  • 잘 때 가위에 눌리는 경험을 한두 번 하게 된다. 가위눌림의 정체는 뭘까. 10~30대에 흔히 나타나는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라고 한다. 얕을 잠을 자다가 의식은 깼지만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이 풀렸던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몸은 못 움직이는 것이다. 대개 꿈꾸는 수면(렘 수면)때 나타난다. 클립아트코...
  • 2019-05-16
  • [사진=IDEAPIXEL/shutterstock] 보행 속도가 빠른 사람들은 저체중, 비만 등 체중 상태와 상관없이 오래 산다고 밝혀졌다.  레스터대학교 연구진은 영국 성인 약 47만 명을 대상으로 평소 걷는 속도와 체중,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등을 측정한 후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걷는 속도와 기대수명 사이에 연관성을 발...
  • 2019-05-16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