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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잘 잃어버리고, 줄서는 것 힘들 때 의심할 수 있는 병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8일 08시39분    조회: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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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ADHD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꾸만 깜박깜박하거나, 매사에 의욕이 없거나, 복잡한 일을 처리하기 힘들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어릴 때 ADHD를 제대로 치료 받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ADHD가 이어진다. ADHD 진단을 받은 아동의 50~65%는 성인이 돼서도 증상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다.

◇혼자 극복하기 힘든 병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전두엽은 집중력, 판단력, 계획력, 충동 등 억제에 관여한다. ADHD 환자의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을 보면 전두엽이 비활성화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DHD는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나 유전적인 원인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렇게 생물학적 이상에 원인이 있다 보니, 환자 스스로가 힘들어하면서도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일에 어려움 겪고 무능하다 느껴

성인 ADHD는 사회생활이나 정신질환 등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증상 때문에 직업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유아기의 ADHD처럼 공격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적지만 잦은 실수와 무능함으로 사회에서 갈등을 겪고, 그 결과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긴 줄을 기다리는 게 힘들거나,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약속 시간에 자꾸 늦는다거나, 계획을 세우는 게 어렵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성인 ADHD 환자 80% 가량은 우울, 불안, 충동조절장애가 동반돼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른 질환이 잘 알려져 있어, 해당 질환만 치료하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성격장애, 알코올 중독 등이 있다면 자신이 ADHD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ADHD 진단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만든 자가 보고 척도 검사(ASRS)와 2013년 미국 정신건강의학회에서 발표한 진단통계매뉴얼(DSM-5)이 있다.

◇약물치료 받고 일정 관리하는 버릇 들여야

성인 ADHD는 증상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는 게 좋다. 치료는 약물치료, 교육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감정조절훈련을 통해 감정조절이 안 되고 분노가 생길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다.

자가치료법으로는 다이어리나 메모를 통해 일정을 관리하는 버릇을 갖는 것이 좋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질병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배려심도 중요하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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